EA-18G

파일:EA-18G landing 241.jpg

EA-18G Growler

보잉항공기
민항기
-협동체광동체
쌍발기B717 · B737 · B757B767 · B777 · B787
3발기B727-
4발기B707B747 · B2707
군용기
전투기P-26 · F-15SE
전자전기EA-18G
폭격기B-17 · B-29 · B-47 · B-52
수송기C-135 · VC-137 · VC-25 · C-32 · C-40
조기경보기E-3 · E-6 · E-8 · E-737 · E-767
공중급유기KC-97 · KC-46 · KC-135 · KC-767
대잠초계기P-8
ABLYAL-1 · NHK-135
기타X-32 · E-4 · YC-14
헬리콥터
군용CH-46 · CH-47
보잉의 1954년 이전 주요 모델
B247 · B307 · B377

1 제원

분류함재 쌍발 터보팬 전자전 공격기
전폭13.7m
전장18.3m
전고4.3m
자체중량15,017kg
최대이륙중량19,800kg
항전장비AN/APG-79 AESA 화력통제 레이더, AYK-22 FCS 등
무장AIM-120 암람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AGM-88E AARGM 대레이더 미사일, AGM-88 HARM 대레이더 미사일, ALQ-218(V)2 윙팁 리시버, ALQ-99 재머 포드

2 개요

보잉이 개발한 최신예 전자전 공격기로, 애칭은 으르렁거리는 자 (그라울러) F/A-18F 슈퍼 호넷을 베이스로 개발한 기종이다. 초기에는 F/A-18C2W로 불렸지만 현재 EA-18G라는 제식명이 확정된 상태. 형식번호의 A는 공격기, E는 전자전기로 개조되었단 뜻. G는 F형 다음에 생산되었다는 의미다. [1]

기존의 전자전 공격기인 EF-111 레이븐(F-111의 전자전 사양)이나 EA-6B 프라울러(A-6 인트루더의 전자전 사양)와는 달리 베이스가 베이스이니만큼 9개의 하드포인트에 암람을 장착해 대공전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물론 당연히 적 레이더를 때려잡기 위한 대레이더 미사일도(Anti-RADAR(혹은 Radiation) Missile) 장착할 수 있다. EF-111은 아예 무기 자체가 없었고, EA-6B가 HARM을 4발까지 장착하는 게 한계인 것에 비하면 상당한 성능을 지닌 것이다.

EA-6는 조종사 이외에도 3명의 승무원이 더 필요하여 4인승 항공기였으나, EA-18G는 전자전과 관련하여 자동화가 많이 진행되어 2명의 승무원만 탑승한다.

전자전 장비를 장착한 탓에 20mm M61A1 기관포가 사라졌지만 전자전 공격기에 기관포를 굳이 달고 있을 필요가...... 현재 미 해군이 57대를 발주한 상태며, 미 항모의 벌집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중이다.

미 해군에서 F/A-18E/F는 현재 '라이노(Rhino, 참고로 현재는 미 해군에서 퇴역한 F-4도 이 콜사인을 사용함)'라는 콜사인을 쓰고 있는데 이는 종전의 F/A-18C/D가 '호넷'이란 콜사인을 쓰고 있다보니 혼란을 막기위해서다. 같은 이유로 '그라울러'는 EA-6B의 콜사인인 '프라울러'와 헷갈리기 쉽다보니 EA-18G는 그라울러 대신 '그리즐리'라는 콜사인을 사용하고 있다.

훈련중에 스텔스 전투기인 F-22를 레이더로 조준(락온)한 적이 있다. 아주 우연히. 그 이후 발사한 암람이(물론 가상으로) 명중, 격파 판정. 그래서 F-22를 격추한 그라울러엔 킬마크가 그려져 있다(…).

파일:Attachment/F22kill.jpg
(승리의 F-22 킬.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한편 이 랩터를 격추한 그라울러는 양산형이 아니고 그라울러를 개발할 때 F/A-18F 2대를 차출해서 간단한 개조를 거친 뒤 사용하던 프로토타입을 양산이 결정되자 실전 사양으로 개수한 것.

EF-111이 퇴역한 이후 미 공군은 전자전기를 운용하고 있지않으니, B-52나 F-15E 같은 비(非) 스텔스기들은 종전에 EA-6B의 손을 빌린 것 처럼 앞으로도 EA-18G의 전자전 엄호하에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요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해군의 EA-6B를 같이 쓰고 있는데 미 공군은 전자전기 획득 계획이 없고, 해군이 EA-6B를 그라울러로 대체할 예정이다...).

참고로 그라울러가 랩터보다 비싼 항공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2009년도 회계기준으로 그라울러의 대당 가격은 약 1억달러로 슈퍼 호넷의 9천 300백만 달러와 큰 차이가 없다. 1억 5천만달러인 랩터에 비하면 싸다. 단 이건 미국 한정이지 외국이 구매한다면 더 비싸질 가능성이 있다. [2]

2010년 5월에 넬리스 기지에서 벌어진 EA-18G 그라울러 VS F-22 랩터 결과

EA-18G Growler 2010년 7월 시점에서의 문제점 [3]

미국방성이 호주로의 수출은 승인하였다. 의회의 승인은 남아있다.#

2015년 7월 3일, 45년만에 미 해군의 EA-6B Prowler 가 완전히 퇴역하였다. # 다만 미해병대는 몇년간 더 쓸 방침이다.# 미해병대는 프라울러로 버티다 차후 F-35B에 차기 전자전 포드인 NGJ를 달아서 전자전기로 쓸 생각이다. 전자전기라는게 포드만 달아준다고 바로 전자전기가 되는건 아니지만 F-35B의 항전능력이 워낙 출중하기에 말이지...

3 기타

한때 DCinside항전갤에서는 이 EA-18G의 색깔 입히기 경쟁이 붙기도 하였다. 현역 미 해군 부사관인 '초갼'이라는 유저(한국계이다)가 전자전기 부대인 VAQ-141에 새로 도입될 EA-18G의 도색을 공모한 것. 미 해군은 전통적으로 대장기만 특별히 원색을 섞어가며 화려하게 도색을 칠하는데 마침 부대내에서 새 도색안을 공모중이었던 바, '초갼'이 개인적으로 항전갤에 도색 공모전을 벌인 것이다.

유저들은 넘치는 잉여력으로 DC스러운 것부터 제법 그럴싸한 것까지 다양한 안을 제안했고, '초갼'은 진짜로 이를 담당자에게 보냈다. 그 결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결국 부대 내의 한 중위가 올린 도색안이 채택되었다. 그래도 이 DC의 도색안을 같이 본 다른 부대 사람들도 DC의 도색안들 중 맘에 들어하는 것이 꽤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VAQ-141하고 인연도 없던 한국에서 관심을 가져준 것이 좋았는지, 기지 인근 식당에 DC의 도색안들이 프린트 되어서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아직 인증샷은 안올라온 상태.

#도색 공모전
#'DC스러운' 도색안
#최종 취합된 도색안들과 결과발표

참고로 '초갼'은 부대에 방문한 진짜 라팔 조종사와 라팔최고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1. F-4G의 영향인지 G가 전자전기를 뜻하는 것으로 오해받곤 하는데, 우연의 일치다. 다른 전자전기들을 예로 들자면 EF-111A, F-100F, EF-105F, 그리고 EA-6B 처럼 G를 안쓰는 것들도 많다.
  2. 가격에 대한 자료 출처는 http://www.defense-aerospace.com/cgi-bin/client/modele.pl?shop=dae&modele=feature&prod=114488&cat=5
  3. 이 시기는 아직 실전배치 초기단계이므로 이 글을 읽는 시점의 상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