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벨 경찰 소속으로 경찰 본부의 접수대에서 오퍼레이터로 일하는 여성 경찰관. 소속이 좀 애매한데, 특무지원과의 전속 오퍼레이터로 발령이 나긴 했지만, 다른 부서의 업무도 어느 정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1]
하는 일은 수사요청 및 지원요청에 대한 관리, 요청 달성에 따른 특별 수당 제공, 수사관 등급 상향에 따른 보상제공 담당.[2] 간단히 말해 로이드 일행의 백업으로, 도력 네트워크 단말을 통해서 각종 연락이나 메인, 서브 퀘스트의 보고 등의 처리 등을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지만 자주 보게 되는 얼굴.
크로스벨 경비대 소속 상사인 노엘 시커의 동생으로, 언니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 못해 백합이 아닌가 할 정도. 사실 백합은 아니고 그냥 연애관계라는 것에 대해 그다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로이드 배닝스에겐 약간 호감이 있는지 언니와 휴일에 같이 다니던 중 우연히 혼자 있는 로이드를 보고 로이드라면 사이에 껴도 괜찮다면서 언니와 함께 로이드를 양손의 꽃(!) 상태로 만들고서 시내를 다니기도 했다.[3]
전투쪽을 담당하는 언니를 두고 본인은 서포트를 한다는 설정을 비롯해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외모 역시 왠지 이 캐릭터가 생각난다······. 이쪽은 언니와는 다르게 옷 모양이나 배색도 상당히 비슷해서······.
관련 서브퀘스트로 영웅전설6때부터 등장하였던 NPC '안톤'이 프란에게 반해서 둘의 만남을 로이드 일행이 도와주는 것이 있다. 어떻게 둘이 만나는 자리를 잘 마련하고 분위기도 좋았지만 여기서 안톤의 "연인은 없습니까?"라는 질문에 프란은 "연인은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요♡"라고 말해서 또다시 안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린다(...).
그런데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흥분한 노엘이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 한 대답은 "언니인 게 당연하잖아!" 즉, 프란은 안톤의 질문에 순수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말한 것인데 안톤은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걸로 착각한 것이다. 아아아······.
벽의 궤적에서 일을 하는 중에는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자, 몇번 실수를 거듭하더니 하루만에 GG치고 다시 언니라고 부르게 해달라고 애걸할 정도로 애정이 높다.
그러면서도 노엘의 연애사업을 열심히 응원 중. 엘리 맥도웰와 로이드의 관계를 묻는 노엘에게 아직 찬스는 있다고 한다던가, 고백할 찬스가 왔다고 속삭인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