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맥도웰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
과장
세르게이 로우
리더
로이드 배닝스
정규 멤버
엘리 맥도웰
정규 멤버
랜디 올랜도
정규 멤버
티오 플라토
준 멤버
와지 헤미스피어
준 멤버
노엘 시커
경찰견
차이트
파일:Attachment/영궤2.jpg
단지, 납득이 되지 않았던 거야. 그렇게나 행복했던 가족이 어째서 부서져야만 했었나 하고 말야.
프로필
이름エリィ・マクダエル
Elie Macdowell[1]
사용 무기구식 도력총 + 다수의 총
출생년도칠요력 1186년
나이18세
성우엔도 아야

1 캐릭터 특징

영웅전설7의 등장인물이자 페이크히로인. 성우는 은하의 요정 엔도 아야.
나이는 18세로 주인공 로이드 배닝스와 동갑.

키 164cm, 혈액형은 A형, 쓰리 사이즈는 B89/W59/H86, 출신지는 크로스벨 시 주택가. 맨 구석에 맥도웰 가가 있다.

크로스벨 자치주의 대표 중 한명인 크로스벨 시의 시장 헨리 맥도웰의 손녀이다. 엄밀히 말하면 외손녀. 아버지가 맥도웰 집안에 들어온 거라 외가쪽 성을 따른다. 아버지는 캘버드 공화국 출신이며 크로스벨 자치주의 의원이었지만 지금은 사퇴한 상태.

모범적이면서도 우등생 캐릭터치고는 꽤 융통성이 있는 편이다. 타인에 대한 포용도 좋은 편. 덕택에 여러모로 애 돌보기 담당(...). 성격이나 역할이나 전작의 FC버전 요슈아 브라이트와 비슷한 편이지만 이번 작은 주인공 로이드가 에스텔마냥 저돌적이지는 않은지라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성우인 엔도 아야 씨의 드라마CD 연기 후 본 캐릭터에 대한 감상은 "외형적으로는 정통파 우등생이지만, 생각한 이상으로 활발하고, 여성다운 씬도 있어 그런 점에서는 마음에 든다."고.

유학파 출신이라 이런저런 지식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실전경험은 상당히 부족하지만 그래도 능력은 있어서 지식을 실전에 적용하는 능력도 출중한 편. 특무지원과에서의 위치라면 주로 외지인인 티오나 랜디 같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크로스벨의 역사나 배경 또는 사건에 대한 정치학적 역학관계에 대한 설명, 그리고 사교계와 높으신 분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뒷소문에 대한 정보를 주로 이야기한다. 교섭 관련 임무를 할 때도 로이드 다음으로 말을 많이 하며, 때로는 로이드이기 때문에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선 엘리가 나서서 이를 타개하기도 한다. 또 멤버들의 대사를 보면 경찰 본부에서 데스크 업무를 많이 돕는다고 한다. 벽의 궤적 시점부터는 컴퓨터도 다룰 줄 알게 되어, 티오가 없을 때 대신 그 역할을 맡기도 한다. 유학 시절에 카메라 찍는 법을 익혔으며 작중에서 이를 활용하는 퀘스트가 존재한다.

주인공 페로몬의 마수에 달려드는 "첫번째 희생자"로서 이후 로이드와의 관계 진전을 노리는 듯한 발언과 행동이 눈에 띄게 늘어간다. 대표적으로는 같은 년도에 주일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는 것을 알자 같은 시간에 수업을 들었다면 소꿉친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라든가.[2] 그러나 로이드와 엘리가 학교에 다닐 당시엔 수업을 듣는 날짜가 구역별로 달라서, 같은 수업을 듣거나 교우관계를 만들지 못했다. (다만 소설판에 의하면 진짜 만난적이 있다.) 로이드가 다른 여자와 친한 모습을 보일때 가장 먼저 눈을 가늘게 뜨고 츳코미를 넣는 것도 엘리.

캐릭터 디자인 단계에서 '활동적'인 컨셉을 잡고 디자인했다는데 하이힐을 신고 있다. 초기 단계에선 없었다가 에나미 씨가 디자인에 참가하면서 추가된 설정.[3] 근데 설정만 바꾸고 그래픽은 바꾸기 귀찮았는지 여러모로 모션이 하이힐로는 불가능한 게 많다(…). 다만 초기설정화와 비교해 머리모양이나 자켓의 디자인이 상당히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3D모델링은 초기 설정화를 따른 로이드에 비해서는 괴리감이 덜 한 편이다. [4]

무기는 경기용으로 커스텀된 구식의 도력총으로, 아예 취미가 사격. 실력도 출중한지 경찰 실기 시험에서 사격으로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다만 몇몇 크래프트에는 각기 다른 총을 사용한다.

성공률이 높은 요리는 케이크 같은 부류의 간식계통. 반쯤 취미로 익혔다고 한다. 다른 캐릭에 비해서 이색작이 나올 확률이 약간 높은데 간식계통 요리의 이색작은 공격용 요리가 많이 나온다 게다가 대체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는 U마테리얼[5]은 그야말로 압권. 다른 케릭터도 실패시 U메테리얼이 나오긴 하지만... 니코동에서 잘 뒤져보면 한꺼번에 U마테리얼 8개를 만들어내는 최강전설도 볼 수 있다. 덕택에 이색작을 만들었을때의 대사인 "뭐지. 이건••••••(何かしら、これ……)"은 이미 훌륭한 네타거리. 결국 팔콤에서 일러스트로 요리치 속성을 공식 인증했다. 근데 특무지원과 식사준비 당번제로 하던데...

에니그마 커버는 '피스 그린'. 연록색의 숲 같은 느낌이다.

스트랩은 열매 모양의 진주 악세사리와 나뭇잎을 본뜬 금속제 장식, 그리고 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들어있는 팬던트. 커버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식물계통이 많다.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다양한 종류의 총을 들고 다닌다. 평소에 쓰는 앤티크 도력총 뿐만아니라 페네트레이더에서 쓰는 장총, 와일드 스완에서 쓰는 소형 총, 디바인 크루세이드에서 쓰는 흑백 대칭의 각인총 2자루까지 해서 총 5자루가 확인되었다.

팔콤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싶더니만, 결국 다키마쿠라까지 나와버렸다. # 이제 음반회사 팔콤이 아니라, 음란회사 팔콤 시작은 엘리 뿐이지만 피규어 등등 최근의 행보를 보면, 반응이 좋을 시에 다른 여캐들의 다키마쿠라도 발매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제로의 궤적부터 여캐들 슴가가 다들 빵빵한건 팔콤의 혜안... 그러고보니 그 전에 에스텔은 절벽이었지

파일:Attachment/에리리3.jpg

그 와중에 한국에서는 뜬금없이 19금 만화 앱으로[6] 끌려나왔는데 저작권은 개나 주라지 이게 묘하게 인기를 끌었는지 여기 나오는 캐릭터가 누구냐고 묻는 사람이 속출했다(...).

처음 공개된 시점부터 로이드에 이어 2번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었던데다, 상기와 같이 모르는 사람도 끌리게 만드는 외모와 스타일 때문에 궤적 시리즈의 메인히로인"처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없다. 다른 크로스벨 히로인들이 인기 투표에서 랭크 최상위에 포진되어있는 반면 엘리는 항상 뒷쪽에 있다(..) 섬의 궤적 발매 직전 남녀 구분없는 인기투표에서는 간신히 노엘 시커 한 명 이겼는데[7], 그나마도 전격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실시한 궤적 시리즈 10주년 인기투표 여성캐릭터 부문에서는 그녀마저도 이기지 못하고 7위에 랭크인(..). 그나마 섬의 궤적이 FC격 작품이라 여성진들이 전체적으로 인기가 높질 못해서 10위권 안에 2명[8]밖에 못들어와서 망정이지 섬의 궤적 2가 발매되고 나서 기존 여성진들과 추가 여성진들이 인기가 상승하면 10위 안에도 랭크인을 못하게 생긴게 현실이다. 정말 안습...

그리고 결국, 궤적 시리즈 10주년 기념책인 셉트 아카이브에 수록된 전격PS 인기투표 결과에서 랭크인하지 못하고 말았다. 아아...

섬의 궤적 2에서 등장한 로이드의 파트너 마저도 엘리가 아니라 리샤 마오로 밝혀지면서 더욱 더 큰 고통을 받고있다. 물론 캐릭터 특성 상 "정치"쪽이 전문인 엘리보다 "전투"쪽 전문인 리샤가 나오는 게 옳기도 하고, 실제 게임에서도 외전 에피소드의 보스가 로이드+엘리 조합으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될 수준의 강자라서 어쩔 수 없었겠지만 정말 심하게 무시당하면서 고통받는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끝내 외전 에피소드에서 엘리는 정보원으로 티오와 함께 이름만 언급되는 정도로 끝났다. 결국 얼굴도 보여주지 못한 셈.(...)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파티는 로이드는 확정이었고 인기 캐릭터인 리샤와 티오 중 누구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특무지원과 전원에게 감시가 붙은 설정에 자유로운 리샤를 파티인 시킨 거라고. 즉 엘리는 애시당초 고려 대상조차 아니었다라는 것이다.

결국 남성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여성적인 외모와 스타일로 최소한 무난한 인기를 얻을 요소들을 깔아두고 시작했으나, 캐릭터가 나설 장면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 자신을 어필할 장면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팬들의 호응 까지 영향을 미쳤다. 개성이 부족하면 인기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적절한 사례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래 '페이크 히로인?' 항목 참조하는 편이 좋다.

2 페이크 히로인?

파일:Attachment/엘리 맥도웰/이때가좋았지.jpg

PSP이스 7초회특전 부록인 영웅전설7 극비설정집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 때 부터 로이드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했다. [9] 주인공과 동년배, 여러 스샷에서도 2번째 위치를 줄곧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시리즈 히로인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궤적 시리즈에서 가장 고통 받는 히로인. 영웅전설 시리즈를 통틀어도 이만큼 무시당하는 건 DOS판 4편의 루티스 정도고, 그나마도 루티스는 신영웅전설4에선 제대로 히로인 취급받지만 엘리는 정말 답이 없다.

2.1 공략왕 로이드 시스템

7편에서는 로이드가 어떤 상대와 인연 포인트를 쌓느냐에 따라 스토리상 히로인이 달라져버리는 미연시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일단 로이드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던 엘리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플레이 여하에 따라 다른 여성진은 커녕 남캐에게도 밀려버리는 셈이니 할 말이 없다.

애시당초 엘리는 어디까지나 발매 전에 메인 히로인'처럼' 보였던 캐릭터였을 뿐이지 팔콤은 공식적으로 "이 캐릭터가 메인(혹은 공식) 히로인입니다"라고 밝힌 적이 없다. 팔콤 공식 트위터에서 "히로인 엘리"라고 썼다가 지우고 수정해버린 적도 있었다.

8편인 섬의 궤적 역시 비슷한 인연 시스템을 채용하기는 했지만 이쪽은 메인 히로인 알리사 라인폴트의 연애 플래그가 다른 여성진보다 훨씬 세기 때문에 히로인의 위치를 확실히 잡고 있다. 게다가 엘리와 달리 알리사는 확실하게 "메인 히로인" 혹은 "오피셜 히로인"으로 표현된다.

2.2 할일이 없는 역할

영웅전설7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특무지원과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개개인의 역할분담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데, 그 역할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엘리의 존재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로이드는 충실한 리더, 명탐정, 동료들의 멘탈케어 등 주인공으로서 이야기를 충실히 이끌고 나가고 있다.
티오는 세계관의 주요 설정인 도력 네트워크 관련 제반기술이나 감지능력 등 모든 기술분야에 대한 처리를 해 나감과 동시에, 감정표현이 서툴지만 내면은 귀여운 여동생 포지션을 확립하고 있다.
랜디 역시 피튀기는 전투나 유격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투원이자 멤버들의 든든한 맏형이라는 역할과 함께, 유흥과 풍류를 즐기는 나이스가이지만 한편으론 거친 내면을 숨기고 있는 개성적인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와지는 초반에는 수려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불량소년 그룹의 리더로서 뒷세계 사정에 밝다는 미스테리어스함을, 후반에는 특무지원과의 거점과 신속한 이동수단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투원으로서도 활약하는 등 훌륭한 서포터 역할을 해 냈으며, 캐릭터 자체도 신랄하고 유들유들한 이미지를 잘 보여주었다.
노엘은 주변 협력자에서 주인공 일행의 동료가 되어가는 과정을 차근히 밟아갔고, 특유의 고지식함이 개그나 매력으로 작용해 기존 멤버만으론 자칫 진부해질 법한 분위기를 환기시켜주었다. 또한 개인적인 성과는 없지만 하다못해 특무지원과의 운전수(...)역할이나마 충실히 해냈고, 야무지고 털털한 성격과 떨어지지는 않는 용모 덕분에 제로의 궤적 출시 당시에는 나름 인기가 많은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엘리는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존재감이 흐릴 수 밖에 없다. 엘리의 캐릭터성이라면 정치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지적이고 상냥한 아가씨라고 할 수 있겠으나, 제로-벽궤까지의 이야기가 모두 끝나고 보니 오히려 이 점이 커다란 문제점으로 부각 된 것이다.

일단 로이드가 리더로서 엘리보다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엘리는 자신의 능력 상당부분이 로이드에게 가려 큰 빛을 발하지 못했다. 엘리의 지적인 면모는 명탐정 로이드에, 상냥한 성격은 공략왕 로이드에 묻혀버린다. 머리 쓰는 장면에선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 가는 로이드를 보조하는 위치인데다 주변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으면 로이드 혼자서 다 보듬어주니[10] 할 일이 있을리가...게다가 경찰관으로서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유력자 집안의 영애라는 점도 부각되지 않는다. 아가씨 답게 돈 좀 쓴 장면이라곤 검은 경매회 잠입을 위해 동료들의 연회복을 사 준 것 정도 뿐. 애시당초 주요 등장인물들 속에서 왕족이나 귀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궤적 시리즈에서 자치주 시장 손녀라는 타이틀은 그다지 대단한 것도 아니다.

결국 엘리가 하는 일은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새로운 설정에 대한 정보를 주는 정도인데, 설정이란 것은 사람에 따라선 관심 없어 할 수도 있고, 몰라도 게임 하는 데에 큰 지장이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결국 엘리의 말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정치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다곤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으므로 마찬가지. 크로스벨의 상황을 생각 해 보면 정치나 국가 간 이해관계의 비중이 많기는 하지만, 그 분야에 가장 해박한 엘리의 입장이 일개 비정식 경찰관이자 시장 손녀일 뿐이니 정치판에 제대로 끼어들 수 조차 없다. 애초에 본인이 정계에 발을 들이기 전에 다양한 시각으로 크로스벨의 비틀림을 보고 싶어 집안의 지원도 마다하고 경찰에 지원했지만, 되려 그것이 캐릭터의 매력 발산에 발목을 잡은 것이다.

결국 엘리에겐 나름대로 능력이나 배경이 주어져 있었지만, 같은 분야에선 대체 가능하거나 더 뛰어난 인물들에게 밀리고, 자신만이 활약 가능한 장면에서도 주변 상황이 따라주지 않거나 제약이 많아 눈에 띄게 활약하지 못했다.

2.3 스토리상의 비중

제로의 궤적에서는 티오 플라토와 주인공 로이드와의 만남이 상당히 운명적이고, 그녀의 과거가 적들의 행적에도 관여되어 있는 등 스토리 상 비중과 히로인력이 높다.

벽의 궤적에서는 오히려 남캐인 랜디 올랜도의 히로인(?)력이 대폭발한데다, 굴러온 돌인 노엘 시커, 리샤 마오도 정식 동료가 되기 전 까지 특무지원과 주변에서 인지도를 차근히 쌓아왔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만만치가 않다. 심지어 노엘은 "너는 내가 갖겠다"를 제외하면 스토리 상 비중이 크지 않고 리샤는 후반에나 동료가 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티오 플라토는 여전히 도력 관련과 뽐뿌요(...) 등으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엘리가 스토리 상으로 부각되는 지점은 제로의 궤적 2장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 뒤로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스토리들이 이어지는 고로 엘리의 스토리는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된다. 크로스벨의 시장인 엘리의 할아버지 헨리 맥도웰, 도력, 정보 관련으로 밥 먹듯이 나오는 요나 세이크리드, 전투 관련으로 자주 나오는 밀레이유 준위같은 조연보다도 존재감이 떨어질 때가 많다.

심지어 다른 동료들에 비해 7편 스토리 최대 흑막과 오랜 인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스토리가 전혀 그려지지 않았다. 이러다 보니, 제로의 궤적 2장에서 로이드와 엘리가 느낀 '벽'은 서로 비슷한 것이기에 이 부분을 로이드에게 몰아넣고, IBC와의 접점 같은 자잘한 설정만 달랐다면 특무지원과와 무관한 일개 시장 손녀 NPC로 등장했더라도 스토리 진행에는 별달리 지장이 없을 지경이다.

2.4 진히로인은 사실...

인연 이벤트 같은 거 따질 것 없이 스토리 상의 진히로인은 키아다. 제로-벽으로 이어지는 영웅전설 7은 로이드가 키아와 만나는 장면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고, 또 그녀를 되찾는 것으로 끝난다. 키아는 연애관계 상의 히로인이라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스토리의 중심이라는 의미의 진히로인"은 키아가 맞다.

즉 엘리가 히로인가 아닌가를 논하는 것은 처음부터 의미가 없었다. 그나마 엘리의 포지션을 좀 더 부각하자면 특무지원과 재결성 장면에서 세르게이가 호명했듯 '리더 보좌'라고 할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엘리의 포지션은 히로인이 아니라 랜디, 티오와 마찬가지로 동료A라고 보는 게 타당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엘리에게 희망이 있다면 로이드는 키아를 딸이나 여동생 같이 여기고 있는데다, 키아를 제외하면 로이드의 바로 곁에 있는 '공식' 일러스트 수가 가장 많다는 점, 인연 이벤트 기준으로 로이드와 관계 진전이 가장 깊다는 점, 그리고 플래그가 있는 다른 동료들도 사내놈이다, 나이 차가 많다, 연인보단 동료로써의 노선이 더 강하다 등등 갖은 구실을 붙여 이래저래 걸러내면 "로이드의 연인" 타이틀이 돌아갈 가능성이 그나마 가장 높다는 것. 물론 전작에 띠동갑 로리콘다이브가 있다는걸 생각 해 본다면 그마저도 불안불안하다.

3 게임 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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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엘리 맥도웰/벤치조커.png

제로의 궤적에선 빠질 수 없는 후방요원

벽의 궤적에서는 로이드를 잇는 벤치여왕


게임 내에서의 성능은 뛰어난 회복과 보조 크래프트, 최대 6-2의 쿼츠라인과 등장 캐릭터 중 최고의 ATS수치로 아츠 활용도가 높은 캐릭터. EP면에서 티오에게 밀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상위권이다. 도력총의 위력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아츠가 약한 초반에는 물리 공격계로 키워도 무방하다. 전작의 케빈 그라함의 쿼츠라인과 셰라자드 하비를 떠올리게 하는 보조 크래프트에 클로제 린츠의 회복 크래프트가 합쳐진 듯한 성능으로, 굉장히 유용한 캐릭터.

무기를 무시한다면 멤버 중 최고의 ATS와 ADF를 가진다.[11] DEX와 AGL 수치가 좋아서 쿼츠 보정을 통해 미칠 듯한 명중과 회피를 선보일 수도 있다. 다만 그 외의 스탯은 어중간한데, 그래도 좋은 캐릭터임에는 틀림없다. 오브먼트 슬롯 중 2개가 풍속성 제한이 걸려 거의 모든 상황에서 홀리브레스를 가지고 있고 회복계 크래프트도 있어 회복을 자주 맡게 되는데, 이번 작은 회복계열 아츠와 크래프트의 AT딜레이가 적어 자주 움직일 수 있으니 이 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벽의 궤적에서는 그야말로 대폭 너프. 주력기였던 홀리 블릿이 CP소비가 60으로 늘어나고 그나마도 자신은 회복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약해졌다. 진성령+티아 연발이 지나치게 강력해서 범위회복아츠가 필요없어진 것도 큰 타격. 덕택에 전작의 로이드에 이은 이번작의 벤치왕이 되었다. 중반에는 노엘이나 와지, 후반에는 리샤나 와지에게 자리를 뺏기고 서포트멤버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이는 콤비 및 S크래프트로 빠른 진행이 필요한 스토리위주의 1회차 플레이에나 해당하고, 아리안로드와 같이 DEF가 무식하게 높은 강력한 보스전시에는 크래프트 보다는 아츠의 성능이 좋은 게임 특성상 에리나 와지로 후방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로이드의 회피탱을 이용한다면 로이드-티오-에리-와지는 거의 고정멤버석. 주력아츠는 라인을 고려하여 풍속성 계열을 맞추는게 좋고, 보스 전에는 효율이 좋은 스파크다인을 주로 쓰게 된다.

필드액션은 총을 쏘는데 폭이 좁아서 처음엔 쓰기 어렵지만, 사거리가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몹을 미니맵에 띄워주는 쿼츠를 끼고 뒤로 도는 걸 기다렸다가 쏘는 것에 익숙해지면 굉장히 좋다. 필드액션 하나만 보고 파티에 넣어도 될 정도.

  • 크래프트
    • 3점 버스트(3点バースト)
초기 습득, CP 20소모, 하나의 적을 3번 쏜다. 물론 3번 쏜다고해서 대미지도 3배 들어가지는 않는다(•••). 실제 들어가는 대미지는 통상 공격의 약 1.2~1.3배. 상태이상 등의 효과도 없고 해서 극초반 이후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세피스 찬스일 때 일반 공격의 3배만큼 털 수 있으니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만... 레벨56에 페네트레이터로 강화.
  • 페네트레이터(ペネトレイター)
벽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3점 버스트의 강화기. CP소모 30. 어디선가 장총을 꺼내 직선 범위의 모든 적에게 3연사를 먹인다. 주력크래프트였던 홀리 블렛이 반 잉여가 되어버린 관계로(...) CP가 남는다 싶으면 그럭저럭 써줄만한 기술.
  • 홀리 불렛(ホーリーバレット)
Lv7 습득, 40소모, 소원 지정 범위, HP를 소량 회복하면서 CP를 20 회복시킨다. 자신도 CP가 회복되기 때문에 잘 사용하면 실질적으로는 20만 소모하면서 쓸 수 있다. 위치 지정이라 자리잡기가 수월하고 CP회복이 매우 유용하며 소량 회복이라지만 실질적으로 이거 한방으로도 체력이 꽤나 회복되기 때문에 게임내내 주력으로 사용되는 크래프트. 모 황태자와는 다르게 HP도 %로 회복된다. 벽의 궤적에서는 CP소비 60에 자신에겐 효과가 적용되지 않도록 바뀌어버렸다. 벽의 궤적에선 거의 모든 크래프트들이 약화되긴 했지만 이건 진짜 심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너프됐다. 엘리가 벤치왕이 되어버린 결정적인 이유.
  • 와일드 스완(ワイルドスワン)
Lv18 습득, CP 30소모, 하나의 적의 아츠/크래프트 구동 해제. 총을 마구 난사한뒤 마무리로 서머솔트 킥을 날린다. 3번째로 나오는 크래프트 치고는 성능적으로 특이할 만한 건 없지만 모션적으로는 특이하게 하이힐에 미니스커트 입고 서머솔트 킥을 날린다(...). CP 여유가 된다면 세피스 털이용으로도 괜찮은 편이다. 벽의 궤적에서는 초기부터 와일드스완2로 강화된 상태이며, 덤으로 50% 봉마효과가 붙어있다. 구동해제와 함께 봉마효과까지 줄 수 있으므로 보기보다 유용한 기술. 하지만 대미지는 기대하지 말자(...)
  • 크로스 미라쥬(クロスミラージュ)
Lv23 습득, CP 40소모, 대원 지정 범위를 공격. 지정한 장소로 가서 난사를 한다. 쉽게 말하면 범위 넓은 원무곤. 무슨 레이저 발사하는듯한 이펙트에 효과음도 티타보다 우렁찬 포격음이라서 그런지 겉보기에는 꽤 강해보이기는 한다. 물론 실제로는 약간 맥이 빠질 정도로 그냥저냥한 대미지. 올리비에의 퀵드로우만큼 안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데미지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위치 지정을 잘못하면 사용 후 적들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다굴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단점. 벽의 궤적에서는 중원범위로 너프되었다. LV83에 크로스미라쥬2로 강화되며 범위가 대원으로 늘어나고 ATS-25%효과가 추가되었다. 다만 위력도 부가성능도 미묘해서 역시 별로 쓸 일은 없는 편.
  • 스트라이크 벨(ストライクベル)
Lv27 습득, CP 30소모, 소원, AT 어드벤티지를 준다(즉, 턴이 앞으로 당겨진다). 이번작은 AT 딜레이를 주는 기술에 대한 내성을 가진 몬스터가 굉장히 많으므로 어찌됐건 큰 도움을 주는 크래프트. 아츠를 구동중인 캐릭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용하다. 벽의 궤적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지니고 나와서 엘리의 존재의의나 다름없는 크래프트가 되었다. 강력한 상위아츠가 늘어서 제로의 궤적보다 활용도면에서는 더욱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시속성 마스터아츠 찰나의 룬으로 완전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 안습하기 그지없다. 대신 찰나의 룬과 스트라이크벨을 함께 조합하면 매우 환상적인 성능을 감상할 수 있는데, 줄곧 특무지원과의 턴이 가능하다. CP와 EP소비가 심하므로 막 쓸 수도 없고 공격에 참가하는 멤버가 둘밖에 안 되어서 소모에 비해 효율성도 낮지만 도저히 이길 수 없다 싶을 경우의 조커로 매우 활용도가 높다. 후반의 보스전에 빛을 발하는 캐릭터.
  • S크래프트
    • 오라 레인(オーラレイン)
초기 습득, 범위 내의 아군들을 회복하며 전투불능이 된 아군도 부활시킨다. CP소모가 부담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홀리 불렛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 아군 2명이상이 전투불능 상태에 빠져 턴을 깨고 회복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S브레이크로 대활약한다.
성스러운 여신의 기적이여, 빛이 되어, 하늘에서 와라, 오라 레인!(聖なる女神の奇跡よ、光となりて、天より来たれ、オーラレイン!)
  • 에어리얼 캐논(エアリアルカノン)에어리얼 캐논2(エアリアルカノンⅡ)
Lv33 습득, 범위 내의 적들을 공격. ATS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데미지도 별로고[12] 오라 레인 때문에 거의 쓰이질 않는 제로의 궤적 최고의 잉여 크래프트.
고귀한 여신의 숨결이여, 힘이 되어, 우리의 총에 모아, 에어리얼 캐논!(気高き女神の息吹よ、力となりて、我が銃に集え、エアリアルカノン!)
  • 디바인 크루세이드(デバインクルセイド)
벽의 궤적에서 새롭게 추가된 공격형 S크래프트. 백색과 흑색의 고풍스러운 권총으로 좌우에 각각 5발씩 탄환을 사격해 적의 움직임을 봉하고, 최대출력의 탄환을 쏘아낸다. 쏘아낸 두발의 탄환은 서로 엉켜 크고 아름다운 피닉스 형태로 날아가 그대로 대폭발. ATS의존에 위력이 대단히 높지만, 같은 ATS의존인 티오의 에이드론 기어나 와지의 아카식암에 비하면 아무래도 한 수 떨어지는 편.
성과 마의 각인총이여… 빛과 그림자의 탄에 의해, 거대한 허무를 떨쳐내라… 하아아앗! 디바인 크루세이드!(聖と魔の刻印銃よ… 光と影の弾を以って、大いなる虚無を討ち祓え… はああぁっ! デバイン • クルセイドーッ!!!)
  • 콤비 크래프트
    • 스타 블라스트(スターブラスト)
2장에서 이벤트로 익히는 로이드와의 콤비 크래프트. 강화전 콤비 크래프트 중 유일하게 범위가 대원이라 상당히 활약한다. 다만 다른 두 콤비 크래프트보다 대미지는 좀 낮은 편(2/3 수준)이다. 종장에서 스타블라스트2로 강화. 8에서는 전작데이터를 인계했다면 초기멤버의 콤비크래프트 중에서 제일 공격력이 높으므로 초반에~만~ 매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종장의 유대이벤트로 스타 블라스트3으로 강화되지만 에리의 STR이 별로인 관계로 실질위력은 다른 강화된 콤비크래프트에 비해 떨어지는 편.

(표면상 위력은 340으로 랜디와 동급이지만 비교가 안된다... 역시 STR이 떨어지는 티오랑 비교할정도..근데 티오는 위력이 380이다.)

  • 콜드 게헤너(コールドゲヘナ)
4장에서 마물퇴치 의뢰를 완수하면 익히는 티오와의 콤비 크래프트. ATS 영향을 받는 마법 판정 크래프트.
  • 라이엇 스타(ライアットスター)
마찬가지 방식으로 익히는 란디와의 콤비 크래프트.
  • 서던 크로스(サザンクロ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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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의 궤적에 추가된 노엘 시커와의 콤비 크래프트.
  • 아카식 스타(アカシックスター)
벽의 궤적에 추가된 와지 헤미스피어와의 콤비 크래프트. 마법 판정이다.
  • 서포트 크래프트
    • 프리스트 불렛(プリーストバレット) : 2장•노엘 가입시에 자동 습득. 중원범위에 HP70%회복 및 DEF+25%효과를 부가한다.
    • 콜스렌더(コールスレンダー) : 벽의 궤적 추가기. Lv77에 습득. 중원범위를 공격하며 STR-25%를 부가한다. 습득하는 즉시 전투설정화면에서 쓰지 않도록 설정해주자(...).

4 작중 행적

4.1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항상 제국파와 공화국파로 나뉘어 정쟁을 계속하는 크로스벨의 정치 상황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단기유학을 반복하며 리베르왕국, 에레보니아 제국, 캘버드 공화국, 거기에 알테리아 법국에 이르기까지 각지의 학교나 연구시설을 돌아다니며 공부에 몰두했다. 그녀가 쓴 논문이나 레포트는 가는 곳마다 인정받았으며 학자의 길도 수도없이 권유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은 정치론이라는 것이 원리로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 현실에의 적용은 또다른 문제라는 사실만을 깨달을 뿐이었다.

이때 시장인 할아버지로부터 '정치란 누구를 위해 존재하고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 접할 것을 권유받는다. 초기에는 유격사협회 쪽도 염두에 뒀던 모양이지만 '의뢰를 고른다'라는 측면에서 한계를 느끼고 크로스벨 경찰에 지원하게 된다. 엘리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접할 수 있는 현장 업무에 배속되기를 희망했지만 경찰 입장에서도 크로스벨 시장의 딸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었던지라 결국은 이름은 그럴듯한 특무지원과에 배속된다.

서장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로이드의 추리나 교섭을 보조하는 역할이다. 어떨 때는 미인계와 같이 로이드가 못하는 교섭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은근 포옹 장면이 많은 편인데 서장에서는 앙리, 1장에서는 병원에서 티오를 껴안는다.[13] 이후로도 꽤 많이 등장.

2장에서 가족 관계 및 뒷사정이 밝혀진다. 공화국 출신의 아버지는 크로스벨의 정치가로 줄곧 여러 개혁안을 내놓았지만 제국파와 공화국파 양쪽으로부터 배척당하고 크로스벨 그 자체에 절망하고, 결국 아버지는 크로스벨을 떠나 공화국으로 돌아가며 이를 막지 못한 어머니 역시 괴로움을 참다못해 친척이 있는 제국으로 떠난다. 엘리는 이렇게나 행복했던 가족이 일순간에 무너져 버렸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었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정치가의 길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각국을 전전하며 유학생활을 반복하고, 실제로 사람들과 접하기 위해 경찰에 지원했지만 결국 깨달은 것은 크로스벨에 남겨진 '저주' 뿐이었다. 대국들 사이에 정의와 이해가 좁혀지고 뒤틀림이 생겨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에 엘리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절망한다.

이래저래 로이드의 위로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데에는 성공하고 힘을 발휘해 결국 협박장 사건을 해결하는데에 일조한다. 2장 막바지에 부상입은 맥도웰 시장을 걱정하며 경찰을 그만두고 일을 돕겠다고 말하지만 시장은 엘리를 꾸짖으면서[14] 다시 긍지를 가지고 경찰로 돌아가 자신을 갈고 닦으라 말한다. 결국 엘리는 경찰에 복귀하고 다시금 직무에 힘쓴다.

위에서 장황하게 서술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2장은 그야말로 '엘리의 장'이라 해도 될 정도로 엘리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다만 이후의 장에서의 비중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적은편. 물론 이전처럼 꾸준히 제 할일은 다하고 있고 동료에서 빠진 적도 거의 없다. 이후 다른 캐릭터의 비중이 높아져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

전반적으로 엘리 루트는 다른 루트에 비해 굉장히 연인 관계 같은 느낌이 강하고 그에 준하는 이벤트씬이 많다.아까 못한거 나중에 계속... 결국 후속작에서는……

4.2 영웅전설 벽의 궤적

벽의 궤적에서도 등장. 특무지원과 일시 해체 후 의장이 된 할아버지를 돕고 있었지만 1장 시작시점에서 일을 막 끝낸 상태라 전작 4인중에서 가장 빨리 특무지원과에 합류한다. 티오와 란디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벽의 궤적의 특무지원과 스타팅 멤버는 로이드, 엘리, 와지, 노엘이 된다.

파일:Attachment/엘리 맥도웰/이것은좋은것.jpg

1장부터 샤리 올랜도에 의해 가슴 성희롱을 당하면서 이래저래 고생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효과음과 그래픽 묘사가 쓸데없이 섬세하다(…) 이 장면은 니코동에서 따로 올라와있는데 벽의 궤적 이벤트신 영상 중 재생수 1위를 차지했다야 이 신사들아 Evolution판에서는 기본적으로 풀보이스에다가 이 장면에 추가 CG까지 집어넣는 고퀄리티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 Evolution판 장면은 역시나 마찬가지로 발매 당일 니코동에 올라왔다. 에볼루션이 원판보다 등급이 올라간 이유 중 하나

알테리아 법국으로 유학갔을 때 리스 아르젠트와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엘리는 리스의 정체를 알고 있는 모양인데 리스의 부탁으로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

그 후에 두드러지는 활약은 없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부분에서 주로 활약한다.

종장까지 친밀도가 높으면 메르카바의 갑판에서 로이드가 고백하고 그때 못한거키스까지 하며, 연인이 된다. 다른 동료들도 메르카바 갑판 이벤트가 있고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기는 하지만 이렇게 확정된 연인 이벤트가 있는건 엘리와 노엘이 유일하다. 특히 노엘은 "나중에 고백해야지" 같은 애매한 분위기라서 연인도는 엘리쪽이 더 진하다.

최종장 이후 엔딩영상에서 보면, 크로스벨이 에레보니아 제국에게 점령당한 이후 세실, 세르게이와 함께 대민 물자지원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일:Attachment/엘리 맥도웰/머리핀.jpg

엔딩에서는 머리핀을 해놔서 그런지 인상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5 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파일:Attachment/엘리 맥도웰/ell.jpg

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에서도 떡밥용으로 참전했는데, 로이드가 스토리에 참여하는 캐릭터라면 이쪽은 그냥 서포트 캐릭터이다(…) 지못미. 서포트 캐릭터로서의 능력은 HP회복, 서포트 캐릭터로서의 능력명은 본작의 S크래프트인 '오라레인'.
  1. 많은 사람들이 에리로 지칭하나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이 항목으로 리다이트 되도록 수정하였다. 엘리 맥도웰로 읽는 것이 맞다. 섬의 궤적 2에서도 엘리로 번역되었다.
  2. 단, 호감도가 일정 이상일 때 한정.
  3. 하이힐이 아니면 다리가 짧아보인다는 게 그 이유. 실제로 극비설정화집을 보면 굽 낮은 부츠를 신고 있다.
  4. 로이드의 이러한 그래픽의 괴리감은 섬의 궤적 2 외전편에서 등신대로 등장하면서 사라졌다.
  5. 무기 개조에 쓰이는 아이템이다.
  6. 정작 앱 자체는 제로의 궤적은 물론 엘리와도 아무 상관이 없다. 그냥 그림만 따온 듯.
  7. 티오 플라토는 공동 1위, 리샤 마오는 3위, 노엘 시커가 10위였고 엘리가 8위였다.
  8. 8위 : 피 클라우젤, 10위 : 알리사 라인폴트
  9. 이 당시에는 살짝 미소를 머금은 모습으로 본편과는 약간 인상이 달랐다.
  10. 참혹한 과거를 안고 있던 티오나 엽병단이라는 과거를 떨쳐버리고 싶어 한 랜디, 심지어 에스텔과 요슈아 마저도 쉬이 건드리지 못했던 렌의 마음의 장벽을 크게 걷어내 그들이 함께 하도록 이끌어 주는 등, 멘탈 케어가 필요했던 인물들의 고민은 모두 로이드가 해결 해 줬다.
  11. 무기를 고려한다면 ATS 최고는 티오.
  12. 로이드와의 콤비 크래프트 스타 블라스트보다 데미지가 낮다.
  13. 전작의 뺨때리기를 대신하는 역할
  14. "만약 네가, 선택한 길을 후회한다면 곧바로 돌아와야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지 않느냐? 그런데 길을 바꾸는 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실례다. 동료들에게도, 내게도, 무엇보다 네 자신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