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レミー・スピッドロウ
Flamie Spidlow[1]
육화의 용사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1 개요
육화의 용사 중 한 명으로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는 흰 머리의 소녀. 나이는 18세. 육화의 문장의 위치는 왼쪽 손등.
일본어로 읽을 때는 후레미(フレミー)라고 발음한다.
《화약》의 성자. 본래 《화약》의 성자라는 것은 원래 존재하지 않았으나 모종의 방법으로 사상 최초로 《화약》의 신의 힘을 쓰는 성자가 되었다. 말 그대로 화약을 생성해 폭발시키는 능력을 지녔으며, 늘 지니고 다니는 총을 이용한 백발백중의 저격도 주특기. 능력으로 생성한 화약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는 물론 특정 조건에 따른 원격 폭발도 가능해서, 단순한 파괴 용도뿐만 아니라 색적이나 동료간의 통신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언제나 무표정하고 매사에 냉랭한 태도를 보이며 타인의 접근을 기피, 원래는 다른 육화의 용사들과도 만나 보지 않고 단독으로 마신 타도에 나서려 했다. 그러나 마곡령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만난 그녀가 자꾸만 신경쓰여 그냥 내버려둘 수 없다고 여긴 아들렛 마이어가 반강제로 다른 육화의 용사들과 합류시켰지만...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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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레미는 다른 육화의 용사와 달리 인간이 아니라 인간과 흉마의 혼혈.
본래 흉마의 세 통령 중 하나인 테그네우의 명령하에 흉마 어머니와[2] 인간 아버지[3] 사이에서 태어난 프레미는 역시 테그네우의 계획에 따라 모종의 방법으로 《화약》의 성자로 육성되었다. 그리고 성장한 뒤로는 육화의 용사가 될 자질이 있는 자들을 연달아 살해하는 육화 암살범으로 활동하지만, 사상 최강의 성자로 알려진 《늪》의 성자 차모 롯소 암살에 실패한 뒤 테그네우와 그동안 자신의 가족이라고 믿고 따라 왔던 흉마들에게 헌신짝처럼 버림받았다.
비록 반쪽짜리란 멸시를 듣기도 했을지언정 자신을 흉마라 믿어 의심치 않던 프레미는 이 일을 계기로 테그네우와 흉마들을 증오하게 되어 그들의 비원인 마신 부활을 저지해 복수할 마음을 먹게 되고, 이윽고 육화의 용사로 선택받는다. 그러나 인간과 적대하는 흉마의 피가 섞인 데다 과거 육화 암살범으로 활동한 전적 때문에 정체를 감출 생각에 한쪽 눈의 오드아이를 안대로 가리고 흉마의 증표인 이마의 뿔 역시 스스로 제거, 머리에 두건을 둘러 그 흔적을 숨기고 다녔던 것.
그러한 이유로 다른 육화의 용사들과의 동행을 거부했으나 아들렛에 의해 반강제로 합류하게 됨으로써 가장 먼저 제7의 인물이라는 의심을 받지만 이후 아들렛에게 혐의가 옮겨 가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잃고 흉마에 대한 증오만으로 살아왔지만 자신을 좋아한다고 해 준 아들렛에게 마음을 허락, 결국 함께 진범을 찾는 것을 도운 결과 일단은 육화의 동료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정작 그 뒤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쌀쌀맞은 태도로 일관해 아들렛의 애를 태우기만 한다.
...라는 것이 4권까지의 내용, 그러나...
"검은 헛꽃은 인간의 모습을 한 성구. 이마에 뿔이 하나 나 있는 흰머리 소녀.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눈을 지닌 소녀."
4권 말미와 5권에서 밝혀지는, 스스로도 몰랐던 프레미의 진정한 정체는 육화의 용사 전멸을 위해 테그네우가 고안한 비장의 카드인 '검은 헛꽃'이라는 성구[4].
검은 헛꽃의 능력은 다른 육화의 용사들과 접촉을 계기로 발동해 그들이 지닌 육화의 문장으로부터 아무도 모르게 서서히 힘을 빼앗아 종국에는 완전히 소멸시켜 버리는 것. 이는 육화의 문장이 없으면 마신의 독기로 가득한 마곡령에서 생존이 불가능한 육화의 용사들에게는 실로 치명적인 함정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된 프레미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테그네우의 계획을 깨 버리고 동료들에게 복수를 의탁하기로 마음먹는다.
프레미에게 마음이 있는 아들렛은 당연히 이를 말리고자 애를 쓰지만, 사실 프레미는 과거 너무나 가혹한 배신을 연달아 겪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탓에 자신을 좋아한다고 해 준 아들렛에게 잠깐 마음이 흔들리기는 했지만 도리어 극심한 의심과 적의를 품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잃은 프레미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미련, 어릴 적 키웠던 개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마음을 매개로 결국에는 아들렛의 진심이 프레미에게 전해지면서 사랑의 힘이 기적을 일으키는데... 이런 걸 육화의 용사로 선정한 신도 문제가 있다.
하지만 역시나 뒤통수는 끝나지 않는다....
이하 아들렛 마이어 항목의 스포일러를 참조.
3 기타
본작의 진히로인. 원작 소설의 경우 1권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만큼 그 비중이 처음부터 보이지만 애니메이션은 일단 1화에도 등장 않고 오프닝 같은 데서도 의도적일 만큼 나셰타니아를 밀어 주고 있기 때문에 속기(?) 쉽다. 새오프닝과 새엔딩으로 밀어주기 시작했다(?).
작가가 프레미를 좋아하는지 네? 얘를 집중적으로 괴롭힌다... 개 안습.... 그냥 작가가 커플을 싫어하는 걸수도 있다
용사들의 액션물을 기대하고 보던 사람들이 추리정치내용으로 특히 많이 채워진 1기를 끝까지 보게 해 준 1등공신.
역링크를 눌러보면 알겠지만 어디 내놓아도 꿇리지 않을 정도로 살아숨쉬는 속성덩어리인데(...),세는걸 그만두었다 게다가 아직 대기중인 속성도 많다 어찌보면 너무 속성이 많아 캐릭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거나 붕괴될 수 있었음에도 아주 묘하게 엄청난 매력을 뿜어내 주었다.
중간중간 잠시 출타하는 작화, 1권=1기로 만들 수밖에 없던 상황상 좀 내용이 늘어질 수밖에 없었던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프레미가 진짜 소녀가장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애니 관련 커뮤니티, 특히 10월 말 현재까지 루리웹 애니갤에 올라오는 글들 중, 작품의 흥행에 비해(?) 홀로(!) 꽤나 지분을 차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작가가 본격적으로 프레미를 괴롭게 하는 5권~6권 내용까지 애니로 나오면 애니갤의 새 여신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지금 BD판매량을 보면...안습
여담으로 머리에 얹혀진 꽃은 끝이 갈라지고 들린 길쭉한 꽃잎모양과 양 끝이 다른 색으로 보았을때 코스모스에 제일 가까워 보인다. 다만 코스모스는 잎이 8장인데다 푸른색이 정말 귀해서[5] 일러스트레이터님이 창작한 꽃이 아닐까 추정. 엔딩까지 세명이 죽는다는 복선일수도
혹시 실존하는 다른 꽃일수도 있으니 아는 사람은 수정 바람.
20mm 쇠구슬[6]을 탄환으로 쓰는 머스켓을 가지고 다닌다. 낮은 야산에서 건너 내려다보이는 장소에 있던 거미형 흉구를 저격했으니 유효사거리가 못해도 수백미터...총의 내구력도 내구력이지만 프레미에게 가해지는 반동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진다.[7]
그리고 근거리에서 저 머스켓의 사격을 맞고도 견디는 골도프와 모라, 그들의 갑옷은......저 세계관에선 종결급 성능이 아닐까.- ↑ BD 내 캐릭터 포토카드 기준. 성이고 이름이고 꽤 특이한데 오타가 아니다. 하지만 책 등장인물엔 Fremy라고 되어있는데, 일본에 거주하는 분들은 작가에게 편지로 질문을 해보자.(...)
- ↑ 인간 사이즈의 개미 형태. 통칭 흉구 6번.
- ↑ 교미 직후 식욕을 참지 못한 상대 흉마에게 잡아먹혔다. 이름은 노리아 스피드로우.
- ↑ 본래 성구란 성자의 능력을 사물에 주입해 특정한 효과를 발휘하도록 만드는 아티팩트지만 프레미는 그 효과가 살아있는 몸에 주입된 흔치 않은 성공 사례였다.
- ↑ 찾아도 정말 잘 안나온다. 그 귀한 파란색 코스모스는 여기-> http://kr.best-wallpaper.net/Blue-flower-petals-close-up_1920x1200.html
- ↑ 일반적인 머스켓의 구경이다
- ↑ 구글링 결과 현 시대 기준 20mm 쇠구슬의 무게가 28.2g이다. 대학교들이 보통 입지하는 언덕에서 아래쪽의 적당한 민가까지 거리를 산출해보면 500미터...계산에 이것저것 따질게 더 많지만 대충만 상상해도 저런 탄두로 저격해대는 총은 누구라도 별로 맞고싶지 않을 것이다.
총은 원래 누구라도 맞고싶진 않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