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목가적인 BGM에 이중창이 섞인것이 특징.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의 세력. 숲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세력. 자연 마법, 유닛 소환을 중심으로 싸우는 세력이다.
전체적으로 다채로운 유닛과 소환마법으로 드루이드삘 워낙 다양하게 팔 수 있어서 재미있는 진영. 하지만 전체 랭킹에서 보자면 워낙 유닛 개개인의 질이 떨어지고, 소환마법도 재미있긴 하지만 은근히 잉여한 편이라서 그리 강한 진영은 아니다. 최강 세력들의 하위호환이라고 보면 정답이다. [1]
1.1 건물/유닛
프리저브의 최대 특징은 크리처 포탈 (생물의 문) 이다. 프리저브는 유닛 생산 건물에서 나오는 유닛들 외에도, 포탈에서 매주 소환 가능한 유닛들이 따라붙는다. 이들은 재미있는 능력을 지니고있는 경우가 많으며, 2, 3, 4레벨 유닛이 몇개씩 더 쌓인다는 점을 이용, 돈만 되면 남아도는 예비군으로 다양한 운영을 시도할 수도 있다. 물론, 유닛을 전부 뽑는 바보짓은 하지말자. 쓸모없는 유닛들만 쌓이고 순식간에 처참한 골드를 보게된다.
전용 건물인 신성한 숲은 영웅의 SP를 1회 한정으로 3 증가시켜준다. 무지개는 모든 유닛의 행운을 1회동안 2 상승시켜준다. 성궤 건물은 하루에 금 3000씩이 들어오며 모든 자연 마법의 효과가 50% 상승한다.
프리서브의 유닛들의 특징은 대부분 스피드가 빠르다는 점이며, 이 때문에 정찰이나 중립건물 먹기 등 기동전에 매우 유리하다. 게다가 크리처 포탈에서 나오는 유닛들은 방어에 특화되어 있어서 수비력도 뛰어나다. 특히 3레벨 와스프워트는 일단 뽑아놓기만 하면 농성 상황에서 매우 유리해진다. 때문에 방어전도 최강자.
1.2 마법/영웅
성에서는 기본적으로 자연 마법을 배우며, 혼돈 마법, 생명 마법을 추가로 달아줄 수 있다. 자연 마법은 유닛 소환과 유닛 강화 마법 위주로 되어있다. 특히 선제공격 등의 마법은 전투에서 큰 도움이 된다. 자연계 5레벨 마법은 맨티스, 피닉스, 페어리 드래곤 같은 최고레벨 유닛들도 소환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마법은 대상의 체력과 데미지를 2배로 뻥튀기해주는 드래곤 스트렝스다.
보유 영웅으로는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아처와 자연 마법을 쓰는 드루이드가 있다. 드루이드의 경우, 마나만 있으면 무한대로 유닛소환이 가능하기에 초반확장이나 농성에서 매우 유용하다. 다만 소환마법의 상위버전이나 다를바 없는 아카데미의 질서마법 계통이 워낙 사기라서 빛이 바래는 편. 아처는 바바리안보다도 원거리 공격력을 올리기 좋아서, 제대로만 키우면 전체 무력 영웅 중에서 최고의 효율을 낸다. 아처에게 자연마법, 생명마법의 공방버프까지 올려주면 생각보다 강력하다.
여담이지만, 자연 마법 스킬 중 보조스킬 중에서 서모닝은 그야말로 이전 작의 독수리의 눈에 맞먹는 최악의 쓰레기 스킬로서, 영웅에게서 조금씩 자동으로 유닛이 생산되는 능력이지만 하루마다 추가되는 유닛의 양이 그야말로 적으며, 소환되는 유닛들은 정해진 3 유닛 중 매일 랜덤으로 아무거나 만들기 때문에 그랜드마스터까지 찍었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드루이드를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서모닝에는 절대 1도 주지 말고 다른 스킬을 찍자. 특히 다른 종족 영웅이 전직을 위해 자연 마법 스킬을 배우면 미칠듯이 높은 확률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난감하다. 다른 종족들이 배웠다면, 매턴 자연종족 쓰레기 유닛이 추가되면서 멋대로 아군의 사기를 깎아먹는다.
2 1레벨
스프라이트
엄청나게 허약하지만 비행이 가능하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데리고다니기 좋다. 약해서 적이 툭 건드리기만 하면 우수수 떨어지지만, 특능으로 무반격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전투에서 써먹는 건 가능하다. 후반가면 의미없다.
울프(늑대)
1레벨 치고는 나름대로 강한 유닛. 스피드도 빠르기 때문에 데리고 다니기도 좋다. 2회공격도 붙어있다. 하지만 그래봐야 1레벨 유닛이고 무반격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전투를 반복하면 계속 피해가 누적된다. 때문에 선제공격 마법이라도 걸어서 쓰는 편이 좋다.
3 2레벨
엘프
시리즈 전통의 강력한 원거리 유닛. 2회 공격이 붙어 있어 수가 모이면 상당히 유용하다. 다만 허약하기 때문에 보호에 신경을 써야한다. 본작에서 추가된 능력은 원거리 선제공격으로서, 원거리 교전시 1타를 먼저 때리는 능력이 있다. 덕분에 3레벨 궁사들도 퍽퍽 죽어나간다.
유닛 자체로만 보면 백호보다 메리트가 크지만, 의외로 백호가 더 자주보이는 그 이유는 무지막지한 목재 소모량 때문. 엘프를 고용하는 건물은 6의 목재만 소비하지만, 선행건물인 레인저 길드가 목재를 20이나 소비한다. 게다가 3레벨 유닛인 그리핀과 유니콘을 고용하는데도 목재가 10이상씩 소모되며 이는 4레벨들도 마찬가지. 운이 따라줘서 목재를 많이 확보했다면 몰라도 보통이라면 엘프 테크를 타기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2]
백호
속도도 나름대로 빠르고 능력치도 나름대로 좋으며 선제공격도 가지고있지만 결정적으로 크게 쓸데가 없다. 엄청나게 빠른것도 아니고 접근전에서 매우 강하지도 않다. 엘프를 보호하는 용도로 쓸 수 있겠지만 백호를 뽑으면 엘프는 안나온다. 때문에 생산건물이 싸다고 만들어버리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4 3레벨
그리핀
프리서브의 주력 유닛.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비행 유닛이기 때문에 공성전 등에도 활약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무한 반격이 있다. 이는 상당히 좋은 특성이기 때문에 딱히 크게 주력으로 쓸만한 유닛이 없는 프리서브로서는 그리폰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선제공격 능력을 주는 스네이크 스트라이크를 걸어주고 적진에 박아두는 것으로 꽤나 재미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몇몇 강화를 더 걸어줘도 좋다.
그런데 공방 수치는 백호와 동일. 안습 하지만 부족한 스탯은 자연 마법으로 버프가 가능하며, 고레벨 드루이드가 있다면 몸빵으로 소환수 그리핀을 같이 날려보내서 함께 깽판치기도 용이하다.
유니콘
스피드 빠르고 다른 능력치는 평타치는 그냥 평균적인 접근전 유닛. 특징으로는 적에게 30%의 확률로 블라인드를 걸지만, 이게 임의로 나오는 효과도 아니고 그렇다고 3레벨인 유니콘을 소모품 취급하기도 그렇기 때문에 일종의 보너스인 효과이지 이거만 믿고 유니콘을 쓰기는 힘들다.
5 4레벨
피닉스
강력하다. HP도 275나 되고 데미지도 45-65로 준수하다. 속도 역시 최고레벨이다. 비행 유닛이기 때문에 공성전에서 활약할 수 있으며, 브레스 효과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동시에 2부대 공격이 가능하다. 화염 마법에 면역이며, 전멸시 일부가 부활하는 효과까지 있다. 보통은 또다른 4레벨인 페어리 드래곤의 활용도가 너무 좋기 때문에 무시되지만 이쪽도 매우 좋은 유닛이다. 다만 생긴게 영 눈을 망가뜨린다. 불붙은 병아리가 뭐냐...
페어리 드래곤
마법 유닛인데, 그런것 치고는 드래곤답게도 HP도 220으로 나름대로 준수하고 데미지도 34-50으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또한 비행 기능도 있어서 일단 접근 유닛으로도 쓸 수는 있는 만능 유닛이다.
페어리 드래곤은 일단 4가지 마법을 사용 가능한데, 적을 혼란시키는 혼란, 범위공격마법인 파이어 볼과 파이어 링, 그리고 단일 부대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는 라이트닝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파이어 볼과 파이어 링은 범위마법이기 때문에 마치 스트롱홀드의 사이클롭스마냥 다수의 적에게 크나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대신 화염 속성이기 때문에 화염 면역의 적에게는 의미없지만.
단일 적을 상대할때는 라이트닝의 데미지가 더 높기 때문에 이쪽이 사용되며 (통상적으로 다른 4레벨에 블레스 마법을 걸어줘야 나올법한 데미지다), 마법이기 때문에 원거리 페널티도 없어 페어리 드래곤은 별 피해 없이 적에게 지속적으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설령 상대가 붙더라도 이쪽은 일단은 4레벨 유닛이고 최소한의 전투력은 가지고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마법 반사다. 마법에 면역은 아니라서 피해를 보지만, 이후 마법 사용자에게 그 마법의 효과를 일부 돌려주기 때문에 상대는 페어리 드래곤을 상대로 마법을 사용하기 힘들다. 다만, 마법 면역인 블랙 드래곤은 페어리 드래곤의 천적이다. [3]
6 크리처 포탈
6.1 1레벨
레프리컨
1레벨. 기초적 자연마법으로도 소환 가능한 느려터진 접근 유닛. 크리처 포탈에서는 주당 무려 100마리씩 나오지만 그만큼 모아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나마 한번만 행운 마법을 시전 가능하기 때문에 별 마법이 없는 초반에는 소환 마법으로 이놈을 소환한 후 아군에게 행운을 걸어주는 용도로만 사용된다.
6.2 2레벨
사티로스
2레벨. 그리 약하지는 않지만 역시 큰 의미는 없다. 크리처 포탈에서는 주당 17마리가 나오지만 모아봐야 별 의미는 없다. 그나마 몸빵용으로는 위의 레프리컨보다 100배정도 낫다. 사기 마법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사기를 올려주는 용도로만 사용된다. 위급시의 농성 상황에서나 생산할만하고, 그마저도 차라리 정령을 뽑는 편이 낫다.
공기의 엘리멘탈
2.5레벨 정도의 유닛이다. 정령 게열의 유닛. 크리처 포탈에서는 주당 9. 그 외에 서모닝으로도 개미 눈물 만큼 생산된다. 일단 정령의 특징인 생명체에게만 통하는 마법에 면역이 붙어있다. 일단 특수능력으로 비행과 방어력 두배 보정이 붙어있지만, 별로 안 강하고 물량이 많이 나오지도 않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아니다.
땅의 정령
정령 게열의 유닛. 크리처 포탈에서는 주당 9. 그 외에 서모닝으로도 개미 눈물 만큼 생산된다. 일단 정령의 특징인 생명체에게만 통하는 마법에 면역이 붙어있다. 2.5레벨 정도의 유닛이다. 마법 저항 50%가 붙어있지만, 느리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그다지 강한 편도 아니다. 그나마 아군 장거리 유닛 몸빵용 정도의 의미는 있다.
불의 정령
정령 게열의 유닛. 크리처 포탈에서는 주당 9. 그 외에 서모닝으로도 개미 눈물 만큼 생산된다. 일단 정령의 특징인 생명체에게만 통하는 마법에 면역이 붙어있다. 2.5레벨 정도의 유닛이다. 화염 속성 유닛의 공격에 절반의 데미지만 받으며 화염 마법에 면역이다. 여기에 화염 속성이 붙어있다. (불의 정령과 어사일럼의 이프리트가 화염 속성을 보유한 유닛이다.)
히어로즈4에서 화염 속성이란 보너스가 아니라 화염 내성을 가진 적에게 절반의 데미지밖에 못 주는 일종의 패널티일 뿐이다. 그 외에는 아무런 특징이 없지만 그래도 원거리 유닛이라 공기의 정령이나 대지의 정령보다는 전투에서 활용도가 높다.
물의 정령
정령 게열의 유닛. 크리처 포탈에서는 주당 9. 그 외에 서모닝으로도 개미 눈물 만큼 생산된다. 일단 정령의 특징인 생명체에게만 통하는 마법에 면역이 붙어있다. 2.5레벨 정도의 유닛이다. 얼음 속성 유닛의 공격에 절반의 데미지만 받으며 얼음 마법에 면역이다. 여기에 얼음 속성이 붙어있다. (히어로즈 4에서 이 속성을 가진 유닛은 물의 정령과 아이스 데몬 둘 뿐이다.)
모든 정령중에 능력치는 가장 떨어지지만, 마법 유닛이라는 장점 하나로 모든 것을 커버한다. 총 네가지 마법을 사용 가능한데, 피로나 약화와 같은 적 유닛을 약화시키는 좋은 마법들을 보유하고 있고, 모래함정 마법으로 이동을 방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고의 마법은 바로 아이스 볼트로 높은 데미지를 보장해주는 좋은 마법이기 때문에 전투용으로도 쓸만하다. 정령 중에 유일하게 쓸만한 유닛.
6.3 3레벨
와스프워트
3레벨. 1주일에 6마리가 나온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유닛으로 원거리라는 이점 하나만으로 충분히 유용하다. 어차피 보너스 유닛인데다가, 그렇게 약하지도 않고, 공격한 대상을 약화시켜 데미지를 줄여주기까지 한다. 그러나 스피드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혹시라도 부대에 추가했다가는 프리서브의 장점인 기동성을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때문에 그냥 맨티스를 뽑는 편이 훨씬 낫다.
하지만 수비용으로서는 놀라울 만큼 뛰어난 위력을 자랑한다. 일단 본대 유닛과는 달리 순수한 보너스 유닛 개념이며, 평소에 잘 뽑지 않기 때문에 위급시에 엄청난 머릿수가 보장된다(…). 게다가 성능도 3레벨 사격유닛이라서 4레벨 유닛은 물론이고 영웅까지도 이녀석 앞에서는 퍽퍽 죽어나간다. 크리처 포탈을 지어놓은 프리서브가 적의 주력 영웅에게도 쉽사리 성을 안 빼앗기는 이유 중 하나.
6.4 4레벨
맨티스
4레벨. 크리처 포탈에서는 주당 1.1마리가 생산된다. HP 210에 데미지 34-50으로 4레벨치고는 약한 편이지만, 대신에 선제공격이 붙어 있다. 스피드도 빠르고 비행 유닛이기 때문에 운용하기 편하며, 나오는 수는 적지만 4레벨이기 때문에 쉽사리 수가 줄지 않는다. 때문에 크리처 포탈을 지어놓으면 가장 애용하게 될 유닛이다.
- ↑ 주력마법인 자연마법부터가 질서 마법의 초초초 하위호환이다. 소환마법이 정해진 자연유닛만 불러내는데 비해서 질서마법의 환영계통은 원하는 유닛을 그대로 복제해버린다. (즉, 4레벨이나 캐사기 유닛들도 무한 복제가능) 또한 질서마법은 초반에는 공격마법, 후반에는 압도적인 통제마법 (환영, 최면술, 타운 게이트 등 하나하나가 캐사기) 들이 지원되는데 비해, 자연마법은 기껏해야 스탯 버프나 주고 반격기능이나 주는 한심한 수준이다. 크리처 포탈로 다양한 고레벨 유닛을 뽑는 특징도 있지만, 돈 따위 안써도 3레벨 최강인 뱀파이어를 쭉쭉 뽑는 네크로폴리스에 비하면 또 안습.
- ↑ 이를 감안해서인지, 밸런스 패치에서는 레인저 길드의 목재 요구량이 대폭 감소하였다.
- ↑ 그렇기 때문에 적이 마법저항 능력을 갖춘 유닛을 확보한 상황이면 피닉스를 뽑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