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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tz Kreisler(1875년 2월 2일~1962년 1월 29일)
파가니니, 사라사테와 함께 역사상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
1 개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바이올리니스트로 일본 등지에선 파가니니, 사라사테와 함께 세계의 3대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린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분위기를 가장 잘 풍기며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뛰어난 작곡가이기도 했는데, 많은 걸작들을 작곡하여 바이올린 기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이올리니스트사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빈의 춤곡 스타일을 반영한 바이올린 소품들이 유명하며, 그의 대표작인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은 크라이슬러의 절친이며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에 의해 이 곡들이 피아노 독주곡으로 화려하게 편곡되어 피아노 전공자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팔리는 소위 "바이올린 명곡집"에 자주 실리는 여러 곡들이 그가 생전 즐겨 연주하였거나, 작/편곡한 것들임에서 그의 작곡 감각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어두운 면도 있는데, 그의 곡들 중 일부는 출판시에 다른 작곡가의 이름을 붙여 나온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앞에 언급된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그리고 "아름다운 로즈마린"이 실린 소품집도 처음에는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인 조지프 라너가 빈의 옛 노래에 따라 작곡한 것이라고 출판되었다. 이것이 출판사의 홍보를 위한 의도적인 전략인지 본인의 의지였는지는 자세히 알려진 바 없으나, 1935년 해당 곡들이 자신이 쓴 것임을 밝히고 제목에 "in the style of (작곡가)"라는 문구를 추가해서 크라이슬러 본인의 곡으로 등록하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곡들이 해당 작곡가들의 작품을 베낀 것이 아닌 그냥 스타일만 비슷한 크라이슬러의 순수 창작곡이었다는 것(...).
1938년 크라이슬러 본인의 연주로 녹음한 Liebesfreud (사랑의 기쁨). (여담이지만 전성기인 1938년 녹음인데 위 영상의 사진은 만년의 모습을 썼다(...))
낙소스에 Kreisler plays Kreisler 음반 사면 그가 녹음한 그의 작품들을 많이 들을 수 있다. 특유의 엔틱한 바이올린 음색과 함께.
7000원 밖에 안한다. 오오 낙소스 오오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한 Liebesleid(사랑의 슬픔). 연주는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클래식 위키러들은 정보를 추가바람.
2 작품
- 사랑의 슬픔
- 사랑의 기쁨
- 아름다운 로즈마린
- 비엔나 기상곡
- 중국의 북
- 고엽
- 프렐루이디움과 알레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