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피아 gold

파일:Attachment/프리피아 gold/Example.jpg

1 개요

프리피아 3rd
2014년 4월 말에 '프리피아(Prepia)'라는 기업에서 나온 피처폰. 기종 번호는 PPA-830. 효도폰으로 나온 건데 실상은 불효폰이다. 100만원대 스마트폰이 넘치는 세상에서 8만원짜리 피쳐폰이라는게 그 이유.

2 사양

제품명프리피아 gold (PPA-830)
사용 주파수 범위(MHz)WCDMA 송신: 1922.8 ~ 1977.2
WCDMA 수신: 2122.8 ~ 2167.2
주파수 안정도할당 주파수의 ±200 Hz 이내
외관(mm)51.5 X 110 X 15.0
중량(g)82g
연속대기 / 연속통화연속대기 7일 / 연속통화 3시간
내장 메모리33.9MB[1]+Micro SD 미지원
동작온도-20℃ ~ 55℃
인증받은자의 상호(주)프리피아
제조사 / 제조국가(주)프리피아 / 중국
블루투스버전2.0
사용주파수범위송/수신 주파수: 2450 ~ 2500 MHz
주파수 안정도할당주파수의 ±50 X 10
카메라없음
배터리700mh/a (탈부착형)
운영체제추가바람
기타FM 라디오, 플래쉬, SOS기능, 큰 글씨 자판, 3G 와이드밴드 통화 가능(3G HD보이스) 기타 다른 기능은 확인 바람

3 특징

2014년에 프리피아가 내놓은 피처폰. 골드폰이라고 불린다.

이 기기의 판매 매장은 프리피아 2nd와 마찬가지로 편의점이다. 구매에 꽃피는 애로사항 역시 전작과 동일하다.[2] 워낙 세컨드와 차이점이 없고[3] 전작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보니 이 항목도 전작의 설명에서 거의 Ctrl CV로 만들어졌다.

프리피아 2nd와 마찬가지로 선불 이동전화 유심칩(3만원 KT)이 동봉되었고 가격이 8만 4천 9백원이다.[4] 디자인도 똑같이 바(Bar) 형태. '싼 휴대폰이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주는 물건. 다만 여러가지 부가기능이 빠져있기 때문에[5] 세컨드 폰으로 이용하려면 오히려 전작 쪽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디자인적인 요소는 훨씬 나아졌으므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이들은 골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구성품

USB 충전기 본체[6]배터리 700mh/a흰색 커널형 이어폰[7]
프리피아 gold 폰 (블랙/화이트 택)사용설명서KT Simple 유심 카드 & 개통 설명서

구성품은 여느 피쳐폰들과 똑같다.

5 기본 요금제

딸려오는 유심을 쓸 경우 프리피아 2nd와 마찬가지로 '선불제'다. 일반적인 한국 휴대폰과 달리 사용 전에 미리 통화료를 충전을 해 둔 다음 사용해야 한다. 매번 충전해줘야 하는 것이 불편하긴 하지만, 달리 보면 통화량이 많지 않다면 조금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급격히 통화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만 많이 충전해서 사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금액을 바꿀 수 있으니 경제적인 요금 지불이 가능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통화량이 적은 사람들에게 있어선 오히려 이점은 플러스 요소. 물론 기존 다른 3G 유심을 넣고 사용한다면 그냥 그 유심의 원 핸드폰의 요금제를 따라간다.

새로 회선을 개통하려는 경우 개통도 매우 간편하여 일단 셋팅[8]한 후, KT olleh 홈페이지나 상담전화를 통하여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쳐 바로 개통이 된다.

요금제 충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 프리피아 홈페이지에서 충전하는 방식과 가상계좌 입금을 통해 충전하는 방식이 있다. 아쉬운 점은 KT olleh Simple만 있기 때문에 프리피아 2nd와 달리 세븐일레븐 충전은 불가능하다.[9] 하지만 SK 7Mobile 선불요금제 유심을 꽂아서 사용할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2014년 5월경부터 일반적인 후불제와, 자동 충전기능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후불제로 일반 핸드폰처럼 쓰거나, 본인의 요금 사용량을 잘 계산하여 정해진 양만 자동충전하게 함으로서 일일히 충전하는 수고를 덜 수도 있다.

6 편의기능

편의 기능으로는 FM 라디오(녹음 지원)가 있다. 세컨드에도 있던 기능이지만 세컨드의 라디오가 반드시 이어폰을 꽃아야 작동되는 반면 골드는 이어폰 없이도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어르신들이 이어폰까진 잘 안챙긴다는걸 염두에 두어 그런듯. (본격 등산용 서브폰) 그리고 세컨드와 마찬가지로 랜턴 등을 지원한다.

세컨드와 다른점은 LG식 자판을 채택한 세컨드와는 달리 삼성식 천지인 자판을 채택하였다는 점, 추가로 효도폰답게 글자가 매우 커서 잘 보이게 해 놓았다. 음력날짜 및 24절기을 지원하고 있어 노년층들의 사용이 용이하다. 나온지 얼마 안되어 추가적인 기능이 발견될 경우 추가바람.

외적인 부분이지만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지라 역시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과 USB 케이블과 충전기가 모두 공유가 가능하다. 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충전기로 프리피아 gold를 충전하거나 반대로 프리피아 gold의 USB 케이블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PC와 연결해서 쓰는 것이 가능하다. 역시 나중에 출시된 피처폰들 중에선 아직도 자체 규격의 USB 케이블이나 충전기를 쓰는 폰들이 많아서 케이블과 충전기를 따로 챙겨야 한다는 점을 보면 확실한 장점이다.

7 AS 사후지원

A/S의 경우 프리피아 본사와 전국 47개 TG삼보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

8 전작과의 차이

프리피아 2nd와 달리 블랙, 화이트의 두 가지가 있다. 위의 사진은 블랙. 블랙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 테두리를 좀 더 추가한 디자인이며 화이트는 그냥 흰색 바탕에 은색 테두리를 좀 더 추가한 디자인이다.

그리고 프리피아 2nd에서 지원하던 기능들이 많이 빠졌다. 애초에 타겟층이 노년층의 피쳐폰 유저이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 그러나 가격은 동일하다. 전작에 있던 외장 메모리 슬롯이 없어져서 Micro SD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MP3 기능이 없어졌다. 그리고 카메라도 없으니 이미지 뷰어 기능 또한 없어졌다.[10][11] 그런데 플래쉬는 여전히 살아남았다는 점이 독특하다. 또한 SOS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위급시에 문자가 전송되며, 큰 소리로 사이렌 소리가 난다.

또 하나의 큰 차이점이라면 크고 아름다운 스피커가 달렸다는 점이다. 전작에 비해 두 배 정도 가량 소리가 크고, 통화시 음량 또한 크다고 한다. 이 점 역시 귀가 어두운 노년층들에게는 크게 어필 가능한 점이다. 전작의 조작의 불편함을 지적당한 것을 신경썼는지 대부분의 기능을 삭제하여 버튼 하나로 해결 할 수 있게 만들었다.

9 여담

사실 생각해보면 다른 나라엔 오래전부터 굉장히 흔한 형식의 핸드폰 중 하나[12]로, 한국의 경우 그동안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후불제 요금을 밀어준 탓에 이런 선불제 폰을 접하기 힘들어서 이 폰이 주목을 받게 된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 기능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수요층이 줄었다는 점은 피할 수 없다. 특히 해외출장용으로 이걸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듀얼 유심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 다만, 제조사에서도 언급하듯 보안에 민감한 직종에서의 수요가 생겼으니 이것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종합하자면 뺄 거 다 빼고, 거기에 또 한번 뺀, 싸고 단순하게 만든 그런데 전작과 가격이 동일한 피처폰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폰을 연결할 경우 본체에 있는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3극 이어폰을 연결해서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으며 본체의 마이크로 통화하는 방법은 사용할 수 없다. 마이크가 달린 4극 이어폰을 사용해야 정상적으로 통화할 수 있다.[13]

편의기능으로 탑재된 FM라디오는 이어폰 없이도 들을 수 있지만 이어폰을 연결하는 쪽이 수신율이 더 좋다. 또한 백그라운드 재생[14], 스피커 출력이 기본 설정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조용히 듣고 싶으면 해당 옵션을 조정해 주어야 한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본 홈페이지를 참조. #
  1. 편의기능으로 제공되는 파일관리자 기준
  2. 다만 실질적으로는 없는 곳도 많으니 집 앞의 아무 편의점에서든 다 된다고 생각하진 말자. 우선적으로 GS25, 세븐일레븐 등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만 접할 수 있으며, 그마저도 매장에 따라 복불복이다. 몇몇곳은 매장 앞부분에 핸드폰을 취급하고 있음을 내걸기도 하지만 몇몇곳은 핸드폰을 취급함에도 딱히 겉으로 표를 내지 않아 모를수도 있고, 또 규모가 큰 편의점에는 없지만 반대로 작은 편의점엔 의외로 많이 쌓여 있는 등 하여간 매장마다 제각각이다. 인근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다면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니 그 쪽도 알아보면 좋다.
  3. 차이라고 해봐야 디자인과 빠져버린 기능들 뿐이다.
  4. 전작과 달리 SK텔링크 7mobile(우리가 흔히 아는 SKT와는 다른 곳이다) 유심은 없다.
  5. 일단 듀얼 유심기능과 카메라가 없다. 다만 자판이 큰 글씨 자판이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효도폰이라고 할 수 있다.
  6. 충전기과 케이블이 따로였던 전작과는 다르게 일체형이다.
  7. 이어폰 없이 FM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서인지 이어폰은 없다.
  8. 셋팅이라고 해봐야 동봉된 3만원권이 충전된 KT olleh Simple 선불이동전화 유심칩 장착 후 가동
  9. 다만 세컨드폰도 2014년 5월경부터 SK텔링크 버전은 판매중지 되었기 때문에 이 점은 이제 세컨드도 마찬가지이다.
  10. 배경화면 설정을 위해 USB로 이미지를 넣는 것은 가능하다.
  11. 다만 이 점을 제조사인 프리피아에서는 보안에 민감한 군대, 연구소에서의 활용성이 늘었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주 타겟인 어르신들은 원래 MP3나 카메라 같은건 잘 안쓰는 편이기도 하고. 다만 MP3 기능의 경우 효도용 MP3 시장이 생겼다는 걸 감안하면 미묘한데, 복잡한 걸 무서워하는 어르신들을 감안하면 별도 기기로 드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12.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에서는 이런류의 핸드폰(바 형태, 선불제 요금)이 대중화되어져 있다. 이들 국가에서 휴대폰 사용 인구가 많은 지역은 거리를 잠깐만 걷다보면 곳곳에 요금을 충전해주는 업체(흡사 한국의 교통카드 충전 업체와 같은 모양의 업체)가 많이 보인다.
  13. 이 때도 본체의 마이크로는 통화 불가능.
  14. FM라디오 메뉴에서 이전 메뉴로 돌아가도 라디오가 계속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