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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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人口

1.1 개요

적정한 인구를 유지하는 것이 국력에 매우 중요하다.[1] 나라나 지역에 사는 사람의 수를 인구라 정의한다. 인구는 경제적인 개념인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가 있다. 사망출생, 혼인, 이혼의 요인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인구의 숫자가 결정된다. 인구의 이동도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다.

2011년 10월 31일은 UN(국제연합)에서 정한 세계 인구 70억 명 돌파 기념일이다. 유엔 발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오는 2050년에 90억 명, 2100년에는 100억 명을 넘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세계가 감당할 수 있는 인구의 한계 수준[2]이 있고 문화수준이 높아지면 출생률 저하와 노령화 등으로 어느 시점에서 인구증가가 정체되다가 90억쯤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고 반대로 저출산이 전세계적으로 이뤄지면서 급격히 감소하여 미래에는 인류가 동유럽, 한국, 일본 등부터 시작. 선진국부터 후진국까지 자연적인 감소로 멸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예상은 서방 선진국들은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멸종 가능성이 높으나 개발도상국출산율이 그럭저럭 안정적인 수준이라 인류 자체가 멸종하지는 않는다는 것. 이외 미국과 대체 인구 출산율을 얼추 맞추고 있는 프랑스도 멸종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경제가 뒷받침해주는 미국, 서유럽, 캐나다 서방 선진국들은 이민을 통해 인구를 유지하거나 감소세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 다만 동유럽의 경우는 GDP가 너무 낮아서 어렵고[3],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GDP와 이민자들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기반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정부 정책상으로도 이민 수용을 추진중에 있으나 장기간 외부와의 교류가 폐쇄되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이뤄졌기에[4], 국민들의 성향이 기존의 이민수용국들보다 배타성이 강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또한 그게 아니라도 언어 및 사회구조 자체가 서방 주류와 거리가 있어 외국의 고급인력들이 이민오기 꺼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이들이 두 나라의 미래에 가장 심각하게 대두될 문제가 인력 부족이고, 이를 해결하는데 가장 필요한 자원 또한 인력이라는 점 또한 문제가 된다.

하지만 현 이민 관련 상황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한국 및 일본으로 이민을 시도하는 인력들은 대다수가 고등교육을 받은 고급인력이 아닌, 상대적으로 지식 수준이 떨어지는 가난한 동남아중국인들이 주류이라는 것이다. 일단 이들은 저소득층 노동자라 할 수 있는 일도 단순 노동 정도밖에 없고 가지고 오는 외화도 당연히 없으며 이들 국가는 대체적으로 경제력이 떨어지는 편이라서 딱히 이들을 받아들여봤자 눈에 띄는 외교적 성과도 얻을 수 없다.

20세기 이후 인간이 가진 모든 문제는 결국 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카더라.[5] 사실 세계에서 역사적으로 정치적, 경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들은 최소 적지는 않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었다.[6]

인구가 유지되거나 줄면서 생기는 장점도 있을 수 있는데, 세계의 무역 수요는 본국 인구 증감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본국 인구가 증가할 때에 비해 국민들이 개인당 그 이익을 더 볼 수도 있다. 죽은 사람들의 자산이 분배될 수도 있기도 하고, 영토와 영해, 영공의 오염 규모도 감소할 수 있다. 더구나 각종 자원이 넘치거나 최소한의 필요만큼 밸런스 있게 풍부하거나 인구 숫자에 맞춰서 무역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니라면 대체로 학자들은 인구 증가에 대해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7]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인구의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학설[8]도 있고 심지어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도 정엔푸 등이 인구를 줄여서 질적 향상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세계인구는 74억명이다.

1.2 인구 증감 추이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인구 밀집 지역이었던 유럽, 동아시아 지역[9]은 현재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정체 단계에 접어들었거나 접어들고 있으며, 특히 발칸 지역 및 구 소련권 지역의 동유럽은 현저한 인구 감소를 보이고 있어, 이런 추세대로라면 금세기 말쯤 현재 인구의 절반 가량만 남아 이민으로 인한 인구증가도 녹록치 않고, 러시아와 같이 여초사회인 것도 아니라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10] 사실 구소련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러시아는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러시아는 출산율이 1.7명 정도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비해 유럽과 동아시아를 제외한 기타 지역의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남아시아와 중부 아프리카의 인구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지며. 이미 남아시아는 인구 규모에서 동아시아를 추월하여 세계 최대의 인구 밀집 지역으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인구 변화는 향후 국제 정치적 역학 관계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UN은 생각보다 선진국에 낙관적인 인구 추계를 내놓았지만 한국의 경우엔 2030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가 심각해지지만 일각에서 조성하는 인구 반토막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이런 경우는 해외이민자들 대거 받아들일때의 경우.) 2100년 기준 3,800만 명으로 25% 가량 감소하긴 하지만 그 이상 대폭 줄어들지는않고 늘지도 않을 것으로 본다.[11] 그리고 가장 인구 감소가 심각할 국가는 한국이 아니라 의외로 발칸 반도 국가들이라고 한다.[12] 그 이유는 출산율과 출생률이 한국이 세계 최하위권이지만 아직 베이비붐 세대들이 고령세대가 아닌 것이라 그렇고 또한 평균 수명이 높아 사망자가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를 예를 들면 출생률은 우리보다 높아 한해 태어나는 아이는 더 많지만 이미 우크라이나의 베이비붐 세대였던 연령대는 80대가 되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점점 출생아수는 줄어 사망자수가 역전된 것이다. 한국의 인구 감소가 가시적으로 보이는 시기 이후에는 아마 전세계에서 가장 급변하게 인구감소+고령화에 접어드는 현상을 보일 것이다. 당장 출산율은 세계 최저라 이 세대들이 성인이 될 시기에 생산연령은 대폭 감소하고 1,2차 베이비붐세대들이 나이가들어 대폭 고령인구가 증가하여 2050년에는 세계 2위 노인국가이자 가장 빨리 인구가 감소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될 전망.

1.3 동아시아의 상황

한국과 일본은 상술하였듯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 속도를 가진 동시에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15년 10월 기준, 한국의 출산률은 1가구 당 1.25명으로 224개국 중 219위를 기록하였고, 일본은 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인 1가구 당 1.40명으로 208위를 기록하였다.[13]#

이에 따라 두 나라는 현재 인구 절벽을 막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두 나라의 인구 정책은 판이하게 다른 편인데 한국은 일단 일반 인력은 동화정책을 용이하게 추진할 수 있는 국제결혼 위주로 가고[14] 고급 인력의 유치를 적극적으로 하는 쪽이며, 일본은 고급 인력 유치만 주로 하는 쪽이다. 다만 둘 다 단순노동력의 유입은 이민이 아닌 중단기 노동자로서의 개념으로만 보고 있고, 그나마 장기체류나 불법체류 양성화 및 귀화를 허용하자는 쪽도 대부분 중소기업 여러 공장의 숙련공을 대상으로 하자는 것이다.

1.4 국내 인식

하지만 정부 정책과는 별개로, 두 나라의 국민들은 외국인 이주자들에 대해 배타성을 띄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고급 인력 위주로 받아들이는 게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는 하지만[15] 이민자들이 주로 후진국 출신에 일반적으로 명문대생들이나 부자들이 적고 3D 업종이나 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들만 오니 평균 이상인 국민들이 "이민자들은 대다수가 우리보다 못한 후진국 출신이다."라는 편견을 갖도록 만들어버리는 부작용을 낳았고 이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우습게 보거나 하대하는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게 되었다.[16]

이뿐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는 높은 청년 실업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로 인해 촉발된 분노가 애꿎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돌아간 것도 외국인 혐오증을 불러일으킨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이민자가 일자리를 빼앗아 자국민이 실업상태에 빠진다는 주장은 현대 경제학 논리에 입각한 주장이라기보단 반이민 정서에서 나온 볼멘소리에 가까운데, 일단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로 맡게 되는 일자리는 전부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3D 업종인 경우가 많고, 이를 차치하더라도 기업 운영에서 부족한 인력 및 노동력을 수입해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오히려 일자리를 더 만들어낼 수도 있다.

제노포비아 참조.

1.5 나라 별 인구

국가별 인구 순위 참조.

1.5.1 한국

2012년 6월 23일 대한민국은 인구 5,000만 명을 맞이했다.
그리고, 2016년 9월 말 기준 대한민국 인구는 5166만 4244명이었다고 한다.

1.5.1.1 대한민국의 지역별 인구

대한민국/인구 항목 참조.

1.6 인구학

인구는 인간생활의 중요한 요소이다. 적정한 규모의 인구를 유지하지 못하면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키지 못한다. 인구의 과잉은 환경문제, 식량난, 주택난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킨다. 사망이나 출생, 인구의 이동은 경제나 사회 문화적인 요인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인구학은 인구와 사회 등의 요인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반응하는 현상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1.7 관련 문서

2 印歐

인도유럽을 아울러 이르는 말. 즉 인디아와 구라파를 합친 개념. 주로 언어학 전공자들이 많이 쓴다.

  1. 인구가 너무 많거나 적으면 문제점들이 많이 생긴다. 단적으로 인구가 많으면 자원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1인당 자원 밸런스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모든 국민들에게 기본적인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어렵게 된다. 그리고 인구를 계속 증가시키다 보면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물론 자연환경이나 과학기술 같은 조건들이 좋다면 효율이 계속 유지가 되지만 세계의 많은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오히려 재앙인 경우가 많다. 계속 폭증할 것이라 생각이 되던 세계 무역량도 인력이 너무 많아 발생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에 의해 거의 한계에 이르고 있는 중이라 앞으로는 무역으로 1인당 GDP를 올리는 것도 힘들 가능성이 있다. 인구가 너무 적은 경우에는 사실 절대적 기준에서의 자체적 발전에는 그다지 문제가 없으나 타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뒤떨어지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2. 미래에 과학기술이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3. 실제로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은 그나마 경제 호황기에는 외부 이민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지만 동유럽 국가들은 이 시기에조차 인구 유출이 이어졌다. 특히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경우 심각할 정도의 인구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4. 한국, 일본 모두 한민족과 일본민족이 인구에서 95%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한족 민족국가라는 중국보다도 그 비중이 높은 편이다.
  5. 단 이건 논란의 소지가 충분히 있는 것이, 인구 증가분이 높은 아프리카의 경우 정작 환경 등에 있어 미치는 악영향은 극히 미미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인구 증가분이 낮은 미국 등 서구 선진국이 미치는 폐해가 더 심각했다. 이 때문에 <2033 미래 세계사(2013)> 등 일부 서적에서는 인구 증가가 문제가 아니라 소비 증가가 문제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6. 상임이사국
  7. 중국만 해도 얼마 전까지는 과학기술보다 주로 자원을 먼저 확보하고 있었다. 더구나 사실 외국 기업들을 사서 자원을 확보했다고 쳐도 외국 상황이 불안정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급자족에 불안정성이 높아진다. 까놓고 인구가 너무 많으면 유사시에 무역으로 인구에 필요한만큼의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담이 없기 때문.
  8. 대체로 다들 어느 정도 부유하게 살 수 있을 때의 인구다. [1]
  9. 20세기 초만 해도 유럽(러시아 제외) 인구가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를 넘었다. 또한 중국과 인도는 예나 지금이나 세계 1,2위의 인구 대국이었고, 일본 역시 본국 인구만으로도 세계 5-6위의 인구 대국이었다.
  10. 다만 러시아의 여초현상은 많이 완화되었다.
  11. 물론 이민정책이 상당히 소극적일 거라는 전제를 포함해서. 한국의 경우 저출산이 심각해서 정부가 닥치고 받는 수준의 이민수용을 하지 않으면 인구 감소를 막을 수가 없는데, 그렇게 이민을 받는 건 나라가 인구 부족으로 멸망하기 직전이거나 미국처럼 인구 규모가 수백만에 불과한데 영토는 매우 넓어 국가 개척을 위해 일단 사람을 받고 봐야 하는 시기에나 가능한 일이라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본 것 같다.
  12. 사실 이런 예측이 나올 만한게, 이 나라들은 공산주의 정권의 붕괴 이후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면서 출산율이 급감하였고, 한국이나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심각한 저출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이 나라들은 경제력도 약해서 많은 인구가 서유럽 등지로 이민을 가는 상황이다.
  13. 참고로 인구 현상유지를 위해서는 1가구 당 적어도 2.1명 이상은 낳아줘야 한다.
  14. 이 과정에서 여성 쪽 가족들의 상당수가 한국에 들어오고 있는데, 사실 일반 이민자일 경우 이쪽이 관리하기도 쉽고 인력 충원도 용이하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편이다.
  15. 좋은 학벌에 부유하기까지 하면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나라의 시민권을 얻기 쉽지만 문제는 하자가 없는 인력은 세계적으로 보아 보통 미국, 유럽을 선호하지 동아시아까지는 거의 올 일이 없다. 대한민국, 일본은 물론이고 그나마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대한민국에 올 수도 있는 세계적 인재들이 주로 어디를 선호하는지 보면 그냥 답이 나온다. 미국, 서유럽에 갈 실력이 되면 다 가는게 현실이다. 까놓고 공부를 하거나 돈 등 그 나라에 특정한 목적이 있어도 굳이 그 나라의 국민되지 않아도 목적을 이룰 수 있기도 하기도 해서 굳이 이민까지 하는 경우는 적다.
  16. 단, 원래 자국민들도 일반적인 외노자랑 비슷한 수준이면 멸시나 무시를 당하는 게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고질적인 사회 문제였다. 키가 작거나 얼굴이 못생겼다, 출신 고등학교나 대학이 질적으로 매우 좋지 않다 등의 이유로 차별을 당하는 것은 딱히 외국인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 가진 사람들이 갖지 못한 사람들을 은근히 무시하고 루저, 개돼지 남을 냉혹하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기는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