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rose Everdeen.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윌로우 실즈.
BD/DVD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소설 헝거 게임의 등장인물, 주인공 캣니스 에버딘의 여동생이다. 언니 캣니스와 달리 엄마를 닮아 흰 피부와 금발을 가졌다.
캣니스가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선택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놓는 유일한 존재이다. 12살(2,3권에서는 13살) 주제에 언니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핵심이나 캣니스의 진심을 짚어내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12살이 되어 처음 헝거 게임 추첨에 이름을 적어내던 해 이름이 한장 밖에 안들어있는 엄청난 확률을 뚫고[1] 조공인으로 추첨되었고, 언니 캣니스 에버딘이 대신해 나섬으로써 헝거 게임의 소용돌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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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캣니스가 프림을 구하기 위해 헝거게임에 자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반군의 의료진으로 활동하던 중 폭격에 휘말려 캣니스의 눈앞에서 죽는다. 그야말로 지못미. 마지막 순간에 캣니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알아채고 돌아본 순간 사망해서 더 애절한 장면이다.[2] 그리고 이 폭격을 직접적으로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고안했던 당사자였던 게일 호손이 피타에게 패배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며 이후에도 캣니스와는 완벽하게 멀어져버린다.
- ↑ 참고로 16세인 주인공 캣니스의 표 숫자는 20장, 주인공의 사냥 파트너인 게일(18세)의 표 숫자는 무려 42장
- ↑ 여기서 참고로, 저항군의 최소 모집연령은 14살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의료진이라 직접적으로 전투에 나서지 않고, 어머니한테 배운 게 있어 의학 지식이 해박하다지만, 13살인 프림이 전선에서 활동한다? 그게 가능했다는 것은, 높으신 분들 중 누군가의 동의가 있었을 거란 뜻. 프림이 죽은 뒤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캣니스는 그 높으신 분이 알마 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된다. 그리고 이 의심이 아래 스포일러를 일어나게 하는 근거들 중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