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란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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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한번, 레슬매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언더테이커의 노터치 탑로프 플란챠
참고로 저기 카메라맨은 실제 카메라맨이 아니라 대역 겸 인간 매트(...)로 심 스누카가 분장했다. 근데 카메라를 놓는 타이밍이 늦어서 잘 못 잡아줬다..

Plancha. 스페인어이며 영어로는 수어사이드 다이브(Suicide dive), 멕시코 루차 레슬링에서는 토페 수이시다(topé suicida)로 부른다.

상대가 링 바깥에 있을때 링 안에서 링 밖으로 몸을 날려 링 밖의 상대를 덮치는 기술의 총칭이다. 링 바깥의 난투가 각본에 존재한다면 언제든 나올수 있는 시선전환용 기술로 링 안에서 링 바깥으로 나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위 짤방처럼 꼭 높이 몸을 날릴 필요는 없다.

단 탑로프 위로 몸을 날리면 그 시각효과가 대단히 큰지라 웬만한 경량급 레슬러는 기본적으로 장착한다.
몸을 날리는 방식도 다양하다. 세스 롤린스는 서머솔트, 네빌은 콕스크류 등등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있다.

중량급 선수들은 안전문제때문에 거의 시도하진 않으나 몇몇 선수들은 쓴다. 언더테이커는 젊었을 때는 일반 PPV에서도 노터치 플란차를 자주 썼었고[1] 심지어 TV쇼에서도 썼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레슬매니아 한정으로 사용했다. (애초에 언더테이커처럼 2미터 넘는 거구가가 저런 걸 쓰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것이다. 괜히 전설이 아니다.)(하지만 비슷한 체구의 마이크 어썸은 거의 매 경기마다 수시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 근래에는 루크 하퍼가 꽤 자주 사용하며, 빅 E는 선수를 에이프런에 세워 두고 스피어처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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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에리스의 플란챠는 히트 시킹 미사일이라는 이름이 붙을만큼 스피디하고, 저공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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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하시 히로시 인생 최대의 흑역사. 내가 고자라니
  1. 특히 케인과의 인페르노 매치에서 불타는 링을 뛰어넘어 케인, 베이더 두 사람을 덮친 노터치 플란차는 언더테이커를 대표하는 스턴트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