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일 오브 에이지

Flail of Age

플레일은 아르니스 공이 유적을 찾아 헤메던 젊은 시절에 사용한 것이다. 이것은 뿔뿔이 분해되어서, 각각의 조각들은 다른 장소에 보관되었다. 긴급 상황에서만 사용되엇다. 아르니스 공은 이 무기가 결합되었을 때 방사하는 강력한 마법에 관심이 많았으며 또 즐겼다. 역사를 거슬러 가면, 이 무기의 원래 소유자가 벌인 학살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다. 이 플레일은 원래 인간의 고기를 먹는 호전적인 생물, 락샤사가 만들어낸 것으로, 그들은 이런 무기에 익숙하여 어떠한 전투에서도 유능하게 휘둘러댔다. 특히 난폭했던 어떤 사냥에서, 이 플레일은 소실되었고, 그들은 자신의 천부적인 마법 능력을 이용하여 그 무기의 강력한 오라가 뿜어져 나와는 곳을 탐색했다. 그들은 이 무기가 위대한 인간 전사의 손에 들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들이 그 무기를 탈환하기 위해 벌인 전쟁은 실로 화려했다. 그들은 이 무기를 헤아릴 수 없는 시간 동안 미끼로 사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읿어버리고 읿어버렸다' 강력한 무기는 강인한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강인한 사람들은 전투를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의 아이템.

파이터 관련 스트롱홀드 퀘스트를 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1]

SOA에서 TOB까지 발더스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유용한 플레일로써, 장점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극초반에 얻을 수 있는 +3짜리 플레일. [2]
2. 화염, 냉기, 산의 원소 데미지가 추가로 붙는다. 불과 산이 들어있는 만큼 트롤에게 마무리 공격을 날리는데 아주 좋으며, 원소 데미지가 3단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마법사가 스톤스킨을 걸더라도 히트판정이 나오면, 스톤스킨도 벗겨내면서 마법사의 스펠 캐스팅을 취소시킬 수 있다.
3. 타격시 33%의 확률로 목표를 감속시킨다[3][4]

상기의 장점들 덕분에 SOA에서 매우매우 유용한 아이템으로 사용되며, [5] TOB로 넘어가더라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그 강력함을 유지하는 막강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락샤샤가 만들어낸 궁극의 무기라는 평도 있다.

확장팩에서는 둔기지왕, 크롬 휘어를 뛰어넘는 사기템으로 등극한다. 다음은 업그레이드 된 이후의 능력치.

사악한 락샤샤 종족이 만든 이 무기는 다섯 번째 마지막 머리가 달림으로서 진장한 플레일 오브 에이지의 잠재력을 발휘하였다.

장비 능력:
프리 액션
마법 저항 +5%

전투 능력:
매번 명중시킬 때마다 33% 확률로 내성 굴림 없이 적을 느리게 만든다.

피해: 1D6+6, +2 산 데미지, +2 냉기 데미지, +2 화염 데미지, +2 독데미지, +2 전기 데미지.

그러나 +5로 강화할 경우 저 프리 액션이라는 능력으로 인하여 약간 사용하기가 미묘한 무기가 되어버리는데, 그 이유는 프리 액션의 능력이 물약이나 아이템, 마법으로 받을 수 있는 이동 속도 증가의 효과까지 모조리 없애버리기 때문이다. 이게 강화되는 시점이 게임의 극후반인지라 일행의 대부분이 '부츠 오브 스피드'를 착용하고 있는데 장비한 인물의 속도만 눈에 띄게 느려진다는 건 여러모로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유저들 중에는 일부러 +4까지만 강화시키는 경우도 있다.[6] 블랙레이저와 마찬가지로 좋은 능력이라고 생각해서 붙여준게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격. 그나마 이쪽은 마음에 안 들면 안 붙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낫긴 하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풀업 플레일 오브 에이지... 화력만 따지면 미칠듯이 강하며, 프리 액션 덕에 거의 모든 이동 방해 주문을 무시하기에 못쓸 물건은 절대 아니다. [7]

동료 중 아노멘에게 쥐어주면 특히 효율이 높다.
  1. PC 클래스가 파이터 계열이라면 드 아르나이즈 홀드를 획득할 수 있지만, 파이터가 아니더라도 퀘스트를 완수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2. 이레니쿠스 던전에서 나와서 2장으로 넘어가자마자 날리아의 퀘스트를 수락하면 빠르게 획득 가능
  3. 아이템 설명과는 달리 무조건 감속이 아니다. DLTC로 확인 가능. 이 게임의 아이템 중에는 설명과 실제 내용이 다른 경우가 꽤 많다
  4. 참고로 감속이 걸리면 모든 속도가 느려진다. 캐스팅 속도도 느려지므로 마법사가 주문을 외우다가 쓰지도 못하고 죽는다.
  5. 어떤 공략에서는 플레일은 시작부터 끝까지 플레일 오브 에이지 하나면 충분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6. 이 경우 보통 독 헤드를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기 헤드는 아바지갈이 드랍하기 때문에 바알의 왕좌 중후반에나 만들 수 있지만, 독 헤드는 와처스 킵 4층에서 나오기 때문에 앰의 그림자에서 미리 먹어뒀다가 세스페나를 만나자마자, 즉 바알의 왕좌 거의 시작하자마자 붙일 수 있기 때문.
  7. 오히려 둔기류 중에서 최강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