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토네리코 3의 설정으로, 전투 시스템의 일부이다.
퍼지의 최종단계에서 발동되는 노래마법. 행성의 힘을 최대한 빌린 상태에서 EXEC_FLIP/.라는 또다른 종류의 노래마법을 이용해 모든 적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것이다.
이것이 발동되면 전투에 참여한 레바테일 고유의 배경 영상과 배경음악이 나오며[1], 플레이어는 리듬게임을 할 때처럼 버튼을 눌러 각각의 공격을 유효화해야 한다(버튼을 누른 타이밍에 따른 판정도 있다).
참고로 이것을 쓸 때에는 히로인들이 다 옷을 제대로 입고 있다. 이를 보고 누군가가 아르 시엘 테크니컬 데이터 편찬실에 "플립스피어를 쓸 때 다들 옷을 입고 있었지만 사실은 옷을 하나도 안 입고 있어야 효율이 가장 좋은 거죠? 역시 알몸인 거네요!"라는 질문을 남겼는데, 그에 대한 답변 : "효율이라는 면에서는 분명 그렇겠지만, 퍼지가 가능한 이들 중에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가진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물론 극도의 위기가 닥친다면 알몸이 되는 것을 감행할지도 모르죠. 히로인들도 그렇게 하겠지만 혹시나 정말로 알몸이 되더라도 그건 지구에 통용되는 윤리 때문에 차마 게임상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 ↑ 이것은 인격들마다 하나씩 다 있어서 어떤 인격이 전투중인가에 따라 영상과 배경음악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