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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카노!의 등장인물. 애니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루소 패밀리의 보스인 플라치도 루소의 조카. 조직의 뒷처리를 위해...라기 보다는 자신의 살인취미를 위해 싸우는 살인귀.
2 성격
자신은 안전하다라고 믿어 의심치않는 사람들을 주로 노려 죽이는 일에 기쁨을 찾아낸 쾌락 살인자.
원래도 맛탱이가 가있긴 했는데, 1930년 이전에 가장 가까운 소꿉친구 레이라와 사랑의 도피를 했다가, 그녀가 사랑의 도피처에서 죽는 사건이 발생해, 한층 더 미친 거라고.
살인을 태연하게 저지르고 즐기는 싸이코지만, 아무나 마구잡이로 죽이는 건 아니고 루소 패밀리가 처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타 조직원을 상대로 살인을 저지르거나 거만하게 구는 재수없는 놈들만 죽인다. 더불어 자기는 움직이지도 않으면서 화술과 속임수로 남을 뒤에서 조종하는 부류의 인간들도 증오해서 죽이는 듯. 반대로 죽음을 각오하고 덤벼드는 인간이나 삶의 의지가 없는 인간들은 죽이지 않고 그냥 보내주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옛날에 네브라의 초대 회장인 칼 마이브리지 네브라의 집무실까지 쳐들어갔다가 그의 삶을 달관한 태도에 질려서 그냥 돌아간 적이 있었다.[1][2]
살인에 나름 철학이 있는지 관계없는 사람들이나 일반인에겐 어지간해서는 손대지 않는다. 물론 까불면 죽는다. 그리고 1931년의 플라잉 푸시풋호 사건 때 애당초 승객 절반을 죽일 작정이었고 밸리엄 상원의원의 처자를 첫 희생자로 계획한 것을 보면 '자신이 안전하다'라고 생각하는 한 누구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즉 무차별 살인자나 마찬가지다. 살인에 조건이 있긴 한데 그 조건이 너무 널럴하다
여담으로 약혼녀 루아에 대한 사랑은 지극해서 그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순정파다. 하지만 늘 루아에게 "넌 내가 죽일거야" 라고 애정표현을 하는 걸 보면...거기다 그런 레드 못지 않게 약혼녀 루아도 정신적인 면에서는 만만치 않은 여자라 자신을 죽이겠다는 레드에게 언제나 열정적으로 당신에게 죽겠다는 말을 하는 걸로 애정에 보답한다. 참 천생연분...
3 행적
조직이 약해져서 자신의 범죄를 덮어주지 못하자 조직을 나와버리고 독자적으로 동료들과 함께 열차 플라잉 푸시풋 호를 점거해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며 맹활약 한다. 그러다 치트캐릭터 클레어 스탠필드와 교전 중 인질로 잡힌 약혼녀 루아 클라인이 떨어지게 되자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서 열차에서 뛰어 내려 왼팔을 잃고 체포되었다.
실력은 샤니 라폴레트와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을 정도. 불사자(휴이 라폴레트)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의 본질을 꿰뚫어 본 후 그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여 고의로 본래 있던 수용소에서 난동을 부려 휴이가 있는 알카트라즈에 수용되었다.[3][4]
그 뒤 1934년에 빅터 탈봇의 의뢰로 휴이를 감시하기 위해 알카트라즈로 들어온 필로 플로센초와 알게 되었다. 여기서 밝혀지는 바로는 기념적인 알카트라즈 수용소의 첫 입소자중 하나. 그리고 황당한 이유로 알카트라즈로 최단기간 옥살이[5]를 위해 들어온 아이작 디언과도 친해지게 되었다.[6] 이 시점에서 잃어버린 한쪽 팔에 강철 의수를 붙이고 있었다.
아이작이 필로를 보고 개그했다가 끌려갔던던전[7]에서 요정님[8]을 봤다는 말을 하자 그것에서 휴이를 만날 힌트를 얻어 고의로 난동을 부려 던전으로 향했고, 거기서 자신을 인질로 잡으려는[9]리자를 때려눕히고 펠릭스 워캔들과 휴이와 필로가 있는 현장에 난입했다.
실랑이 도중 필로가 불사인이라는것을 알게된 뒤, 필로의 태도[10]를 힌트로 불사인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걸 알고는 더 기뻐하면서 난동을 부렸다.
이후 휴이가 한쪽 눈이 뽑혔다는 사실에 분노한 리자가 필로를 포함해서 세 명의 펠릭스 워캔 패거리[11]들을 죽이려 습격하는 현장에 나타나서 리자가 스스로 죽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에 살의를 품고 강철 의수를 이용해서 피떡으로 만드려고 했다. 그 상황에서 필로가 피떡이 되는걸 감수하고 리자를 구해준 뒤, 리자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필로에게서 불사인을 죽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듣게 되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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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건때문에 1900년대 초 당시 네브라에서 래드 루소는 나름 유명인이었다고 한다.
- ↑ 네브라 회장은 이런 래드의 태도가 오히려 마음에 들었는지 아무런 제제도 가하지 않고 유쾌하게 보내주었다
사실 폭탄마나 희대의 테러리스트와도 친하게 지내는 노인네 성격이 어디 가겠느냐만은(...) - ↑ 그 수용소는 원래 루노라터 패밀리의 구스타보가 죄수들의 우두머리 비슷한 입장에 있던 수용소였는데, 알카트라즈로 가기 위해 구스타보를 포함한 죄수 수십여명을 혼자 때려눕혔다.
- ↑ 당시 그 수용소에서 래드를 담당했던 간수는 이때 그가 자신이 절대 죽지 않는다고 생각한 간수를 대상으로 흘린 살기때문에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다(...)
- ↑ 불사인이기에 평범한 수용소로 보낼 수 없어 형량을 50일로 감면시키는 대신 알카트라즈에 수용되었다.
- ↑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아이작과 친해진 것이 의외인데, 래드 본인의 말에 의하면 아이작의 뇌는 그런 것 이전의 문제라서 화도 나지 않는다고 한다(...)
- ↑ 지하 독방으로, 갇혀있는동안 온 몸을 쇠사슬에 묶여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식사도 제대로 안 나온다.
- ↑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사인을 심문하러 온 리자 라폴레트
- ↑ 그때 마침 그레이엄이 라미아 패거리들을 상대로 시카고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을 시점이라 그레이엄을 제압하기 위해서 인질로 래드를 잡으려는 계책이였다.
- ↑ 불사인임에도 불구하고 휴이의 존재 때문에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태도로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 ↑ 사실 샴의 비밀 단말들이다
- ↑ 불사인끼리만 죽고 죽일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불사인인지 뭔지가 되야한다는 사실에 황당해했다(...)
- ↑ 사실 자쿠지나 필로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작중 등장했던 주요 등장인물 전원이 이 카지노에 모이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샤프트=샴이나 리카르도가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