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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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의 등장인물. 성우는 김환진.

저승의 왕. 종족은 불명이다. 저승의 존재이기에 이승의 마족, 요정 등과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없는 건지도 모른다. 피부색은 요정이나 인간에 가깝고 외모로 보아 크리스보다는 연상일 듯하며 20대쯤으로 보인다. 물론 실제 나이도 불명. 가이아의 보물인 어둠의 흑수정이 천 년 전 저승왕의 심장에 박혔다는 걸로 보아 최소 천 살 이상일 듯하다.[1] 또한 대마왕 카탄조차 그의 힘을 두려워할 정도의 실력자이기도 하다.

도리 항목에도 설명이 되어있지만 요정 모습이나 원래 모습을 막론하고 도리와 무척 닮았다. 덕분에 리키아가 처음에 도리를 메이로 착각하고 애달프게 불러댔다. 그리고 도리의 반말을 듣고도 전혀 신경 쓰지 않을 만큼 관대하다

또한 레카의 조연들 중 최대의 인기를 자랑한다. 목소리도 좋고 설정부터가 엄청 간지난다. 거기에 흑발은 아니지만 검은 옷에 청발적안이라는 매우 모에한 외모의 소유자. 정말 엄청나게 잘생겼다. 유약하고 친절한 이미지의 크리스와는 달리 과묵하면서도 강력한 이미지로 차별화도 된다. 그 때문인지 슈리/카다몬과 함께 방영 후 1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네이버에 '레카 (이름)' 을 치면 자동완성이 되는 유이한 캐릭터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레카가 종영된 직후 방영된 특별편에서 '복면으로 입을 가렸는데 주스[2]는 어떻게 마시나요?' 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대답은... 저승의 왕이라 입을 가리고도 주스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었던가?
  1. 다만 흑수정이 카다몬에게 간 걸로 보아 전대 하데스에게서 심장을 물려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2. 저승으로 돌아와서도 리키아에 대한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하데스를 보다못해 아미와 비커가 '기억을 잃게 한다' 고 속여 마시게 했던 것. 이에 하데스는 이것을 마시고 자신이 리키아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었다 생각했으나 왕마녀가 '기억을 가릴 수는 있지만 지울 수는 없다' 고 말했듯 하데스의 기억은 멀쩡했다. 카다몬 또한 난입해 '자신도 로시아가 자신의 기억을 전부 지웠다 생각했으나 사실 기억을 지웠던 건 나였다' 고 말한다. 그런데 카다몬도 이때 "자신의 기억을 부정하지 마" 라고 반말을 했다(...) 결국 하데스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리키아와 함께 망각의 샘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