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최종보스. 천 년 전 요정계와 인간계를 어둠으로 물들이려 하다가 천상에서 내려온 가이아에 의해 저지당하고 그녀와의 싸움 끝에 봉인당했다. 그러나 천 년 동안 기회를 노려 결국 가이아를 대마왕 성으로 납치해 가두어두었다. 눈에서 빛이 나는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1]이자 전설의 용사들이 가이아의 보물을 하나하나 얻어가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대범한 성격의 소유자.[2][3] 덤으로 로시아의 야욕 또한 눈치채고 있었던 듯하지만 역시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로 도리와 카다몬이 대신 해치워준다(...)
작품 최후반부에서 밤의 태양이 뜰 때 가이아의 힘을 모두 빼앗으려 한다는 매우 뜬금없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냥 미리 빼앗아놓으면 되는 거 아닌가 최종결전에서 전설의 용사들 다섯 명 전원의 공격을 웃으면서 막아내고[4] 가이아의 아홉 보물의 힘을 모두 흡수하는 기염을 토한다. 어쩌면 그동안 전설의 용사들을 무시하고 있었던 건 모두 모아오게 해서 한 번에 흡수하기 위한 것이었을지도. 하지만 결국 가이아의 열 번째 보물(...)의 힘을 얻은 도리에게 패배한다. 여담이지만 도대체 이 아저씨 자기가 직접 한 일은 전혀 없고 전부 부하인 로시아가 다 일처리를 했다. 애초에 대마왕이 부활하면서 모은 세력도 전부 로시아가 준비해놓은 거고, 로시아가 죽은 뒤엔 대마왕궁엔 로시아가 방치한(!) 소환수와 몬스터 외엔 대마왕을 지키는 직속 호위 병력조차 없었다. 아무리 봐도 기냥 무식하게 힘만 쎈 바지사장이라는 말밖엔 나오지가 않는다. 마왕을 위한 지침서를 읽지 않아서인가?
- ↑ 방영된 작품 관련 질의응답 에피소드에 따르면 사실 눈에 전구를 달아놔서 그렇다고 한다.
- ↑ 저승의 왕 하데스의 힘은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하데스는 카다몬이 아니라 카다몬 전대의 하데스.
- ↑ 카다몬은 작품 끝까지 힘은 고사하고 자기의 새로운 몸에 완전히 적응하지도 못했던 데다(처음에는 밤에만 나타날 수 있다가 낮에도 어느 정도 다닐 수 있게 된 정도) 비비치의 말에 의하면 자기 힘의 10%도 제대로 못 쓰는 상태라고 하는데 카다몬이 전대 하데스와 동급의 힘을 지녔더라도 힘의 10%도 못 쓰는 상태라면 카탄 입장에서는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 ↑ 저승의 왕 하데스가 된 카다몬조차도 각성이 완전하게 되지 않은 상태라 약 10% 혹은 그보다 조금 더 되는 힘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여기서 살짝 설정오류가 있는데 이 때는 다섯 명이 합동 공격을 하지 않는다. 로시아조차도 카다몬+도리의 합동 공격으로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