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밀

y-8873-sejhabin_reasonably_small.jpg

1 개요

하밀(1983년 12월 6일)은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자다. 작가 출신이며 2012 현재 라이언게임즈의 소울워커를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려지게 된 케이스는 프로젝트 딜라이트의 개발 시절이며, 이에 관련한 흑역사가 존재한다.

스토리 작가 출신이지만 스토리나 설정에 비중을 둔 프로젝트에 주로 참여해 프로젝트 딜라이트에선 게임 디렉터를, 프로젝트 소울워커에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관, 시나리오, 컨셉 등을 맡고 있다.

딜라이트 개발 카페에서 현역 뮤지션으로도 알려졌다. 작년까지는 왕성한 앨범활동과 함께 거의 매주 홍대앞에서 공연을 해왔다고 하나, 소울워커를 시작한 후엔 근황을 알 수 없다.

2012년 6월에 블로그에 암 투병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으나[1], 8월 현재 무사히 회복중인것으로 보인다.

1.1 게임 개발 이력

게임하이 데카론 1, 2 - 시나리오 라이터
이야소프트 프로젝트 딜라이트 - 게임 디렉터
라이언게임즈 소울워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 게임 개발

처음 대외적인 활동을 시작한 건 프로젝트 딜라이트의 오픈 개발을 통해서고, 그 이전의 개발 이력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개발 까페를 통해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운영자 출신(질풍노도의 사라 섭 담당)이며, 과거 라테일의 가이드북을 집필한 이력이 있다는 것. 일러스트레이터 소고기친구와는 이 때 만났다고 짐작된다.

2.1 프로젝트 딜라이트

초능력자 배틀물이라는, 온라인 RPG 게임으로서는 매우 참신한 소재를 지니고 있다. 기본 세계관과 시나리오 또한 대단히 탄탄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UFA의 학생이며 일반적인 국가와는 동떨어진 곳에 지어진 독립도시 '중경'이 배경이다.

특이점으로는 아무런 마케팅 없이 공식 사이트 外팀 디지털 가든 카페에서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게임을 제작해 나가는 오픈 개발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일단 유저들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완성도 높은 게임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하밀은 이때 각종 언론 매체와 개발 카페를 통해 등장했다. 이름이 조용호 디렉터라고 디스이즈게임에서 잘못 알려져 한도끝도 없이 퍼져버린 일도 있었다. 딜라이트의 장점인 국내에서 보기 힘든 수준의 밀도 높고 탄탄한 설정은 개발 카페와 매체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조용호 디렉터로 알려진 인벤 인터뷰

카페에 공개된 설정과 소설만 해도 책 몇 권 분량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개발 기간 내내 하밀 디렉터 혼자서 써왔다고 한다.

2011년 6월 개발자들의 대거 이탈이라는 사태가 벌어졌다. 자세한 사정은 불명. 프로젝트 딜라이트의 초창기 멤버였던 소고기친구나 프로듀서 벌교꽃사슴과 함께 하밀도 퇴사했다.

프로젝트 딜라이트는 개발진이 보충되어 별 문제 없이 계속 개발중이다.

2.2 소울워커

2011년 7월. 신규 개발사 라이언게임즈라는 곳은 신작 MORPG 프로젝트 소울워커의 개발을 발표한다. 이는 곧 큰 사건으로 번졌는데, 오직 일러스트 세장과 초기 컨셉이 전부였던 기사였지만 논란이 될만큼 딜라이트와 유사한 부분이 상당수 있었고, 또 초기개발자 스무 명 가량이 전부 딜라이트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디스이즈게임 인터뷰

유사한 부분은 현대도시라는 배경과 컨셉, 셀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풍의 그래픽 등이었다.

하밀 디렉터 역시 프로젝트 소울워커의 중추에 있었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알려졌다. 컨셉과 표절 논란으로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괘씸죄냐 정당한 이탈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2.2.1 2차 공개

7월 기사 이후 약 4-5개월만에 다시 공개 된 기사들. 다수의 게임 일러스트와 실제 플레이 스크린샷이 보인다.

소울워커 스크린샷

소울워커 프리뷰

소울워커 시연회 리포트

600px
왼쪽 해머스톨/오른쪽 체인블레이드

260px

추가로 공개된 원화

디스이즈게임에선 믿을 수 없는 기간이라며 소스나 모델링 표절을 확신하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프로젝트 딜라이트의 프로토타입 역시 6명이서 4달 만에 만들어냈음을 생각해보면 그리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도 있다.[1]

밝혀진 내용은 적지만 소울워커 역시 지난 기간동안 소설 두세권 분량이 넘는 설정을 뽑아냈다고 기사에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소울워커 역시 오픈 개발 카페를 운영하지 않는 바에야 확인할 길은 없다.

3 기타 활동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하밀은 게임 외적으로도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건 뮤지션 활동이며,라틴 타악기 연주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2011년 여름엔 록 페스티벌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관련 동영상

4 퍼쇼널 페이지

소울워커나 라이언게임즈는 현재까지 딜라이트와 같은 오픈 개발을 하고 있지 않다. 때문에 공개 기사 외에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루트가 적은 편인데, 그나마 개인 블로그를 통해 드문드문 올라오고 있다.

개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sejhabin
개인 트위터 - http://twitter.com/_Hamill

  1. 소울워커의 프로토타입 멤버는 약 27명 추정. 제작 기간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