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선술집 난투/태양샘의 힘


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6주차)
갈림길에서의 승부태양샘의 힘너무나도 불안정한 차원문
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53주차)
복제하고, 붙여넣는다!태양샘의 힘비장의 카드

1 소개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634236357a29074e579463aa126186466ee51ebmn381274w800h450f92444__Ym201606.png
태양샘에는 무한한 힘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은 이제 당신 것입니다! 마나 수정이 10인 상태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2015년 7월 23일부터 시작된 여섯 번째 선술집 난투 테마. 플레이어는 태양샘의 힘을 받아서 시작부터 마나 수정을 10개(!) 갖고 시작한다.

2 전략

당연하게도 위니덱보다는 빅덱이 훨씬 강하다. 위니 하수인을 초반에 우르르 까는 게 좋아보일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불기둥을 2턴에 낼 수 있다! 심지어는 말동정휘와 같은 입하스, 말리+동전+신비한폭발 같은 것도 드물지만 볼 수 있다.

물론 광역기 한방에 정리가 안 되는 미드레인지 하수인들을 적절히 깔아놓은 후 폭딜로 게임을 끝내는 전략도 세워볼 수 있으나 극히 제한적이며, 결국은 큰 하수인들의 힘싸움이 주가 된다. 따라서 나이사, 렌드 블랙핸드, 직업별 제압기가 상당히 중요해진다. 제압기가 약하며 특유의 마나부스팅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드루이드에게는 아쉬운 부분.[1]

갈림길에서의 승부가 무과금 유저들을 위한 테마라면 태양샘의 힘은 과금 유저들을 위한 테마.[2] 플레이어가 직업과 덱을 모두 직접 짜기 때문에 소유한 카드들의 힘이 강하다면 게임이 훨씬 원활해진다. 나는 못 말리는 로켓병, 전쟁골렘 같은 거 내고 있는데 상대가 알렉스트라자, 데스윙 같은 전설 하수인을 깐다면 서렌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하다. 넣는 것은 손쉬운 일이다.

하지만 라이트 유저들도 좌절하기엔 아직 이르다. 안녕로봇, 썩은위액, 태양길잡이 같은 짜증나는 도발 하수인을 세워 전설 하수인으로부터 명치를 보호하고 원콤덱을 저지하는 플레이가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힘 그 자체다! 안녕! 안녕! 안녕! 또한, 난투 특성상 공격력이 높은 고코 전설 하수인들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저코 하수인 전용 제압기는 많이 사용하지 않아 저코 하수인을 빼려면 직접 공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 역시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미드레인지가 가장 강력한 사냥꾼은 무과금 유저들도 값싸게 사용가능한 좋은 카드가 많다.

그 외에도, 초반에 패만 잘 모여준다면 다양한 원콤덱이 가능하다. 네파리안으로 전사의 돌진을 훔쳐온 후 천정내열 늑조디아 같은 입하스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여담으로, 갓갓 갓갓갓의 힘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3코스트에 공격력 5는 코스트가 남는 대로 소환하면 꽤나 유용한 데다가, 하나같이 빅덱들 뿐이라 고작 체력 1 짜리를 잡으려 해도 제압기가 빠지거나 피를 많이 본다. 물론 법사는 영능으로 손해 없이 제거하므로 논외. 다만 얼음 광전사는 영능으로도 안 잡히므로 괜찮은 편. 신성모독이다!

3 직업별 유용한 카드 및 전략

추천하는 카드
주의해야 할 카드
  • 전사

신용 카드가 잘 갖춰져 있다면 상당히 활약을 할 수 있다. 상대가 도발 혹은 제압기를 내지만 않는다면 1턴 알렉, 2턴 그롬+내분/감독관으로 명치를 박살낼 수도 있고, 이론상으로는 늑조디아로 3턴만에 게임을 끝낼 수 있다. 특히 1턴 바리안 + 3전설은 가히 전사의 로망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키카드들이 패에 제때 들어와야만 하지만. 그리고 원래라면 조건을 만족시키기 쉬운 마무리 일격, 방패 밀쳐내기, 으깨기 같은 제압기들이 의외로 쓰기 힘들어진다.[3]

  • 바리안 린 : 멀리건에만 잡힌다면 1턴만에 무시무시한 하수인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올 수 있다! 바리안 린과 함께 어지간한 6코스트 이상 하수인들이 세 명이나 필드에 뛰어나오면 어지간한 광역기로 정리하기도 힘들다.
  • 그롬마쉬 헬스크림 : 예전에는 그롬을 주의 카드라고 표시했지만 바로 위에도 써져있듯이 격노를 켜줄 1대미지 카드는 전사에게 많다.[4] 다른 전설이나 고코스트 하수인이 있으니 약체로 구별될 뿐.
  • 성난바람 하피 + 돌진 : 일반카드와 기본카드 2장으로 그롬을 대체할 수 있다. (지금의 돌진은 영웅을 공격할 수 없다.)
  • 주의 카드
  • 주술사

콤보만 모이면 강하다. 리로이+질풍+대지의무기+대지의무기 콤보로 첫턴에 24피해를 입힐 수 있고, 토템을 꾸준히 깔아놨다면 피의 욕망으로 킬각을 빠르게 잡을 수 있고 하수인으로 제거하기 힘들다면 사술로 쉽게 무력화도 가능하며 실바윤회콤보로 사제보다 값싸게 정신지배 + a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필드가 잘 살아 있다면 켈투윤회로 하수인 농사를 대풍작으로 지을 수 있다. 알렉 내고 다음턴 질풍, 오닉시아 내고 다음턴 피의 욕망 같은 2턴째에 게임을 끝내는 콤보가 잔뜩 있다.

  • 얼굴 없는 화염투사 : 4코 7/7에 6코 다른 하수인 하나를 더 낼 수 있다.
  • 사술 : 마법사의 양변이에 비하면 1코 싸고 공격력이 0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도발 하수인을 만들어서 명치를 1번 보호해준다는 단점이 있다.
  • 주의 카드 :
  • 도적

기름도적과 말리도적, 주문도적을 섞는 식으로 강력한 운영을 할 수 있다. 가젯잔과 전력질주 두 장, 저코 주문 다수를 섞어 굉장한 속도로 카드를 뽑고, 리로이에 기름을 발라 명치를 두들긴다. 상대 하수인으로 필드가 장악됐다면 소멸이나 칼폭으로 리셋시키면 되고, 부족한 체력은 치유로봇으로 땜빵하면 그만. 거기에 말리고스+사악한 일격으로 확정 8뎀이 가능하고 타우릿산으로 코스트를 줄였다면 말리 사격 사격 절개 절개로 34뎀까지 노려볼 수도 있다! 독칼과 폭칼 등은 덤. 빅덱이 뜰 수 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운이 필요하지만 핸드파괴 도적도 덩달아 뜨는 중이다. 드로도 쉽게 보면서, 전개력도 좋고, 적이 하나 전개하면서 마나를 다 쓰는 동안, 여러 행동을 하면서 적을 완벽하게 물 먹일 수 있는 조합이 되어버리니(...)

  • 추천 카드 :
  • 주의 카드 :
  • 성기사

성기사는 꽤 찌그러졌다(...) 농담이 아니라, 거의 보이지가 않는다. 분명 티리온 같은 강한 전설 카드도 있고, 평성화나 광기평등같은 강력한 필드클린 콤보도 존재하긴 하나 그것 뿐. 이번 난투에서는 고코스트 하수인이 차례차례 튀어나오는 빅덱 아니면 빠르게 체력을 깎아 이기는 명치덱을 가야 하는데, 성기사는 빅덱이 조금 더 유리한 정도로 끝이다. 1턴에 알렉을 적 명치에 박고 2턴에 티리온을 내고도, 번 카드가 없어서 도발 하수인과 제압기에 시간이 질질 끌리다가 오히려 명치에 불작 맞고 지는 경우도 있으니, 필드 장악을 하면서 게임을 하고 싶다면 성기사보다는 사제나 사냥꾼을 하자. 그렇지만 한 번 필드를 잡으면 굉장히 치명적이다. 참회는 생각 외의 꿀카드. 광역기는 마법사나 사제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으므로 멀록 성기사나 보호막 기사를 잡고 콤보를 날린 뒤에 신의 은총으로 멀록으로 게임을 잡을 수도 있다.

  • 수수께끼의 도전자 : 이번 난투는 무거우면서 덱 압축이 쉬운 파마기사가 꽤 좋다. 특히 고코스트 하수인이 명치를 때려박는 난투의 특성상 눈에는 눈 카드를 넣어도 소소한 도움이 되며 특히 수수께끼의 도전자가 첫손패에 잡혀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손에 잡힌 비밀들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축용콤보도 빠르게 바를 수 있다.
  • 신의 은총 : 빠르게 핸드를 비우고 신총을 사용하여 강력히 게임을 굳히기 좋다.
  • 볼바르 폴드라곤 : 변함없는 무쓸모 카드(...) 많은 하수인이 죽는 난투가 아닌 튼튼한 정예 하수인끼리 싸우는 난투이며, 게임이 빨리 끝나는 편이라서 키우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 사냥꾼

이번 난투에서 유일하게 전설이 전혀 없이도 괜찮은 직업.대신 두장씩 쓰는 전설인 사바나와 야벤저스가 있다 이번 난투는 다들 빅덱을 견제하는 카드를 가져오며, 일부 위니를 견제 가능하는 카드는 가끔 가져오는 추세다. 이런 틈새시장을 노려서 미드레인지가 가장 강력한 사냥꾼은 필드를 먹을 확률이 높다. 상대가 꺼내놓은 고코스트 하수인을 치명적인 사격으로 정리하고 자신은 6~7코스트의 하수인을 낼 수 있기 때문. 이후 나오는 고코스트 하수인은 사냥꾼의 징표와 죽메토큰/일부 위니로 자를 수 있다. 또한 빙결의 덫으로 상대의 하수인을 쉽게 치울 수 있고[5] 눈속임으로 하수인끼리 자멸시킬 수도 있다. 상대가 하수인을 많이 풀지 않기 때문에 개풀을 이용한 드로우는 힘들지만 상대보다 필드를 가져갈 확률이 높으므로 보박딱 무덤거미 이교도 등을 활용할 여지가 많다. 쓰레기 카드로 생각되던 대머리 독수리도 의외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선턴 툰두라 코뿔소+대머리 독수리, 둘중 하나라도 정리 못하면 다음턴 야벤저스라는 꿈의 콤보 아니면 그냥 양심 따윈 팔아치우고 돌냥덱을 짜는 것도 방법이다. 드로우와 필드 상황이 여의하면 2-3턴 안에 명치를 터뜨리고[6] 아니면 자신의 필드가 답없이 정리되어 단시간에 승패가 확실히 갈리는 속도감 있는 승부가 될 것이다. 또한 상당히 덱을 가볍게 짜면 빅덱을 물먹이러 나온 핸파도적을 역으로 안드로메다로 보낼 수도 있다.

  • 왕 크루쉬 : 돌진 능력이 얼마나 개사기인지 보여주는 하수인. 이번 난투에서는 사냥꾼 전설카드 중에서도 최강이다.사바나 사자는 빼고
  • 야생의 부름 : 소환된 하수인 하나하나의 포스는 난투에서는 떨어진다. 그래도 동시에 3개의 하수인을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은 이번 난투에서 큰 장점이다.
  • 툰드라 코뿔소 : 산양사육사와 함께 사용하면 1턴만에 지옥을 보여줄수도 있다. 한턴이라도 살려줬다간 돌진 갓바나나 야벤저스 같은 야수들에게 순식간에 게임이 터진다.
  • 치명적인 사격 : 이번 난투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다. 높은 확률로 상대방은 고코스트 카드를 내는데, 혼자 나왔다면 확실하게 잘라버릴 수 있다. 후턴이면 반드시 한장은 잡고가야 하며 선턴이라도 잡고가면 좋다.
  • 왕의 엘레크 : 창시합을 이길 가능성이 별로 없다.
  • 드루이드

패만 잘 나온다면 한 턴에 12 혹은 14마나, 후공일 경우 15마나를 쓸 수 있으므로 의외로 무서운 존재. 다만 원래 드루이드가 가지고 있던 광역기들은 빅덱 뿐인 난투에서 영 미지근하고 제압기라고는 이번 난투에서 가장 힘든 드로우를 상대에게 시켜주는(...) 자연화 뿐이라는게 영 걸린다. 상대가 빅덱이었을 경우, 한 턴에 하수인 한 장 밖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필드에 자연화, 양분흡수, 재활용 같은 카드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상대에게 카드를 준다는 리스크가 있지만(재활용 제외), 연속해서 상대의 고코스트 하수인을 없애면서 그 만큼 명치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상대는 금방 체력이 떨어지고 많다. 필드 제압기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독성 씨앗을 들고 오는게 나을 수도 있다. 아군 하수인도 모조리 죽인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이번 난투의 특성상 상대 하수인을 모두 죽이고 특수능력 없는 2/2로 만들어놓으면 적 하수인들은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으니... 자군야포가 가능했을때는 후공으로 첫턴 알렉스트라자 2턴에 자군 + 야포 + 동전 + 영능으로 2턴킬도 가능했다.

  • 아비아나 : 무슨 말이 필요하랴.첫턴에도 라그와 알렉을 같이 낸다던가,나중에 정자와 같이 뜬다면 전설쇼를 보여줄수도 잇다.
  • 주의 카드 :
  • 흑마법사

고코스트 하인들을 영혼 착취로 빼내거나 자칫 필드가 점령당했을 경우 뒤틀린 황천으로 싸그리 정리가 가능하다. 또한 1턴 크로마구스+영능으로 최소 같은 카드 2장을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자락서스와 말가니스로 자신의 명치는 지키면서 극딜을 먹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의외로 멀록덱도 할 만 하다. 처음부터 각종 멀록을 깔아두고 상대가 강한 전설카드 1장만을 내면 곧바로 다음 턴에 공격력 버프를 걸어주는 비늘술사나 전투대장을 소환하거나 멀록 수에 따라 공격력이 오르는 거먹눈 멀록을 소환하고 명치를 갈기면 20데미지를 오가는 위력을 볼 수 있다. 이때서야 상대는 하수인 처리를 시작하지만 자신의 패에 압도적인 힘, 영혼의 불꽃 또는 비전 골렘이 있으면 충분히 피니시가 가능. 근데 상대가 이세라 꺼내고 다음 턴에 깨어난 이세라 등장시 멸망 상대 패에 광역기의 유무에 따라 덱에 승패가 갈리지만, 신성한 폭발이나 신성화, 빛폭탄 같은 경우에는 시린빛 예언자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불기둥은? 대신 상대의 말리고스, 이세라같은 광역기의 효과를 증폭시키거나 강력한 광역기를 뽑아내는 하수인을 잡기 위해서는 영혼 착취가 필수적이다. 아니면 침묵을 거는 올빼미나 주문파괴자를 사용해도 된다. 참고로 멀록덱이 사적에게 유난히 강한데, 기껏해봤자 가져올거는 거먹눈 멀록이 전부다. 심리조작을 썼는데 아옳옳거릴때의 기분은... 이게... 아닌데... 다만 처음부터 10코스트로 시작해서 패가 금방 마르는게 문제라면 문제. 자신의 영능과 시린빛 점쟁이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자신의 패가 마른 상태에서 하수인이 전멸하면 역전하기가 힘들다. 순식간에 깔리는 강력한 멀록들이 명치를 치면 상대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지만 광역기로 쓸려나가면 자신이 어이가 없어질 수도 있는 양날의 멀록덱을 쓰는지, 아니면 고코스트 하수인 위주로 안정적 플레이를 하는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 추천 카드 :
  • 주의 카드 :
  • 마법사

선술집 난투 출시 이후 약했던 적이 없던 마법사는 역시 선술집 전통의 강캐. 적절한 드로우와 제압기, 슈팅기로 필드싸움을 해도 괜찮지만 그만큼 무서운 것은 10코를 갖고 시작하는 마법사의 슈팅이다. 불덩이 작렬 2장을 갖고 시작한다면 치유 하수인이나 주문을 잘 넣지 않는 난투의 특성상 언제든 약속된 킬각을 잴 수 있으며, 안토니다스가 있다면 첫 턴부터 수습생과 함께 화염구를 찍어낼 수도 있다. 후턴이라면 크로마구스-동전-신비한 지능으로 즉발 4드로우를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고 비교적 초반부터 타우릿산과 말리고스의 백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반갑다. 굳이 빅덱을 짜지 않고 안녕로봇,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등의 도발 하수인을 필드에 세우고 네버엔딩 슈팅을 하는 플레이도 생각할 수 있고, 수많은 빙결 주문으로 하수인들을 얼려서 마네킹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 안토니다스 : 나오자마자 바로 3코 이하의 주문을 써 화염구를 쉽게 얻을 수 있다.
  • 거울상 : 보통 이번 난투에서는 저코스트를 안 넣기 때문에 최소 3코 역할은 확실하게 해내며, 상대가 하수인을 내는 걸 주저하게 만들 수도 있다.
  • 변이 : 굳이 변이 말고도 이번 난투에서는 처치기는 모두 좋은 편이다.
  • 환영 복제 : 1코로 공격을 2번 막을 수 있게 해준다. 안녕 로봇과 달리 하수인이 아니라 이샤라즈에 뽑히지 않는 것도 소소한 장점.
  • 인형 의식 : 대부분의 하수인의 코스트가 높을테니 3코스트 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 로닌 : 이번 난투에서는 고코스트 하수인들이 대부분이어서 데미지가 약한 신비한 화살로 이득 볼 수 있는 상황은 거의 없다.
  • 사제

1순위 직업. 상대의 카드를 뺏어오는 카드들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10마나로 시작하다보니 1턴부터 강한 하수인을 필드에 올려야 하는 상대의 멀리건을 겨냥한 마음의 눈, 무겁디 무거운 상대의 덱을 겨냥하는 생각훔치기/심리조작/생매장, 저격당한 고코 하수인을 되살리는 부활, 그리고 필드 굳히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정신지배까지. 일반전에서는 코스트와 패 순환을 고려하여 투입해야 했던 탈취 카드들을 두 장씩 꽉꽉 채워넣을 수 있다. 또 5공 이상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사시켜 주는 어둠의 권능 : 죽음이라는 고효율의 제압기와 빛폭탄이라는 준수한 광역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일반전에서는 큰 단점이 되는 사제의 빈약한 드로우와 패 순환 역시 상쇄되는 게, 영능이 드로우인 흑마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덱이 빅덱을 채워넣느라 똑같이 드로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사제의 '컨트롤'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주는 난투. 가끔은 제압기 빼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한 턴만에 때려죽이기도 애매한 맥스나, 구루바시 광전사 등의 하수인을 1턴부터 올리고 천정천정내열로 한순간에 킬각을 보는 콤보도 보이긴 하나 안정성은 떨어진다. 그냥 콤보 신경쓰지 말고 고코스트 하수인이랑 상기한 사제의 카드들만 넣어도 충분히 강하다. 특히 콤보를 쓰려면 드로우도 중요한데, 전술하였듯이 이번 테마에서는 흑마를 제외한 모든 덱들이 드로우를 하기 힘들다. 요약하자면 최하 티어인 사제를 며칠이나마 갓두인으로 만들어 준 고마운 난투.

  • 마음의 눈 : 마나 수정이 10이므로 배낀 카드를 바로 쓸 수 있다.
  • 생각 훔치기 : 대부분 강력한 카드들을 들고오는 이번 난투에서는 상당한 대박을 가져온다. 마르는 손패까지 채워주는 카드.
  • 심리 조작 : 애초에 심리조작은 약간 부담되는 코스트 + 상대의 덱에서 약한 하수인을 가져올 지도 모른다는 불안정감이 문제였는데, 이번 난투에서는 두 약점이 모두 사라지니 상당히 유용해진다. 박사붐이나 알렉스트라자같은 하수인이 전투의 함성 없이 소환될 수 있는 건 약간 아쉽지만 4코스트로 7/7, 8/8을 소환하는 건 그 자체로 이미 큰 이득이다.
  • 생매장 : 늘 그랬듯이 처치기인 동시에 덱 강화 카드.
  • 부활 : 고코 하수인이 많은 이번 난투에서는 부활뽕을 보기 쉽다.
  • 정신 지배 : 이번 난투에서 사제가 강한 이유 중 하나. 상대가 헤비 과금을 해서 좋은 전설을 많이 보유하고 있더라도, 이거 하나로 뺏어오기만 하면 상대는 멘탈이 박살나게 된다. 데스윙, 이세라 등의 역캐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 기본 카드이기도 하다. 만약 무과금이거나 전설이 많지 않은 유저에게는 써보지 못 했던 전설을 쓰면서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 어둠의 권능 : 죽음 : 이번 난투의 최고급 처치기. 대부분 5공이 넘는 것은 기본이고, 3코라는 저렴한 비용에다 변이나 사술처럼 죽메 하수인을 봉쇄하지는 못 하지만 찌꺼기를 남기지 않는다.
  • 빛폭탄 : 고코 하수인은 체력보다는 공격력이 높거나 같은 경우가 많다. 이번 난투에서는 광역기 중에서도 독보적인 광역기.
  • 어둠의 권능 : 고통, 암흑의 광기 등 낮은 공격력을 가진 하수인에게 적용되는 카드 : 대부분의 하수인들이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거나 이런 카드들을 쓴다고 해도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교회누나도 이세라를 훔치는데 쓸 수 있지만, 정작 중요한 시기에 쓰기는 힘들다. 어둠의 권능 : 공포는 잡을 수 있는 하수인이 게임 내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3.1 공용 카드

  • 해방된 분노 이샤라즈 : 이번 난투 공용 카드 최고존엄. 덱에 고코스트 카드들이 잔뜩 있을 수밖에 없는 이번 난투 특성상 무조건 엄청난 이득을 보기 쉽다. 전투의 함성을 발동시킬 수 없기는 하지만 그깡스탯 하수인 자체가 노코스트로 나온다는 점 자체도 위력적이란 점은 변함없다.
  • 박사 붐, 라그나로스, 이세라 등 고코스트 전설 카드 : 언제나 그렇듯이 대충 아무 때나 던져도 충분히 밥값하는 카드들.
  • 알렉스트라자 : 시작부터 15딜을 넣을 수 있는 최강의 번 카드(...). 스탯이 높기 때문에 굳이 번을 노리지 않아도 강력하다. 필드를 장악하고 깜짝 킬각을 노리기도 용이. 1턴 이샤라즈나 라팜이면 2턴 알렉으로 2턴킬도 가능하다.
  • 데스윙 : 일발 역전 카드. 빅덱이 절대적으로 유리하여 대부분의 광역기가 무력한 이번 난투에서 필드를 엎을 수 있는 몇 없는 강력한 수단이다. 당연하지만 단점은 그대로라 이전에 제압기들을 충분히 빼 놓아야 한다.이후 거짓말같은 상대의 정신지배 갓드로우
  • 음험한 소고스 : 첫턴부터 5/9 주문 면역 도발 하수인이 튀어나온다면 상대가 사제일지라도 한숨나오게 만들 수 있다.
  • 나가 바다 마녀 : 필드에 두고 살기만 하면 다음 턴 고코스트 하수인을 두마리 소환할수 있다. 추천하는 콤보는 나가 바다 마녀 + 켈투자드. 나가 바다 마녀로 불덩이 작렬이나 정신 지배같은 주문도 동시에 던질 수 있고, 나가 바다 마녀와 이샤라즈를 같이 꺼내도 된다.
  • 실바나스 윈드러너 : 내놓기만 하면 상대로 하여금 골때리게 할 수 있는 카드. 특히 상대가 첫턴에 떡하니 고스펙 카드를 내놨다면 훌륭한 카운터가 된다. 주문으로 죽이든 하수인으로 때려잡든 동귀어진이 아닌 이상 먼저 내놓은 하수인을 그대로 가져가며, 무시하고 명치에 때리면 다음 내 턴에 상대 하수인과 동귀어진시키고 가져오면 된다. 대신 사제 상대로는 주의하자. 카운터친다고 내놨는데 다음 턴에 상대가 정신지배나 생매장등으로 도둑질해가면 눈물난다.
  • 제왕 타우릿산 : 비용 감소 효과는 어느 덱에나 메우 유용하게 쓰인다. 초반에 등장했을 경우 굳이 제압기를 쓸 정도의 공체는 아니더라도 필드 싸움을 할 정도는 되며, 상대방이 제압기를 쓰면 그것은 그것대로 이득이다.
  • 얼굴 없는 배후자 : 상대의 전설을 복사해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기의 전설도 복제 가능해서 2켈투 같은 짓이 가능하다.
  • 캘투자드 : 나감과 동시에 한 두기의 하수인만 되살려도 큰 이득이다.
  • 나 이런 사냥꾼이야 : 제압기가 부족한 직업에서 훌륭한 제압기로 쓰일 수 있다.
  • 멀록 카드(멀록덱) : 광역기의 수가 적고 이번 난투의 경우는 한 번에 필드를 가득 채우게 될 정도로 템포가 강력하게 빠르므로 멀록덱이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마법사의 거울상과 성기사의 참회를 무쓸모로 만들거나, 인형 의식같은 비밀을 꼬이게 할 수도 있다. 사제의 생각 훔치기, 마음의 눈, 심리 조작을 꽝으로 만들 수도 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 하는 덱이므로, 더욱 강력하다.
  • 주의 카드 :
  1. 하지만 코스트가 높은 카드들이 덱에 그득하다 보니 정신 자극은 여전히 활약할 여지가 충분하다.
  2. 아무리 무과금 유저라고 해도 꾸준히 플레이를 하여 고대놈급 고코스트 내지는 오리지널 고코스트가 좀 있어야 게임이 좀 풀린다. 물론 낙스라마스/검은바위산을 무과금등으로 깬 유저들은 논외. 이쪽은 법사손놈덱 내지는 냥꾼미드레인지로도 무난하게 해먹을 수 있다.
  3. 전사의 제압기는 1:1제압에 특화된 카드지만, 이번 난투는 소용돌이나 복수같은 카드들을 잘 쓰지 않아서 제압기 각이 잘 안 나온다.
  4. 내면의 분노, 피에서 수액을, 잔인한 감독관 등
  5. 덫에 걸린 하수인이 9, 10 코스트라면 타우릿산 없이는 절대로 다시 나올 수 없다!
  6. 선턴에 야벤저스, 툰두라 코풀소+α, 사바나 등을 잡고가면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