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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못난이삼형제의 인기에 더불어 덩달아 잘 팔린 인형. 아마 70,80년대를 살으신 분이면 매우 익숙한 인형일 것이다.
보통 못난이삼형제와 함께 못난이류 인형에 속한다. 못난이삼형제와 달리 예쁘고 귀여운 이미지의 인형이 많으며, 그 종류도 상당히 많다. 대부분 못난이삼형제를 만든 회사에서 같이 만들었는데 당시에는 고고돌, 뽀뽀짱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못난이삼형제가 인기를 얻자 비슷한 분위기의 하와이인형도 절찬리에 팔렸는데, 이 제품 역시 대부분 일본이 원조이며, 인기를 끌 당시 어마어마한 물량을 미국,유럽 등지에 수출했다.
못난이삼형제처럼 하와이인형 역시 영세업체에서 짝퉁이 만들어졌지만 가발을 만들어 붙인다던지 하는 정말 조잡한 제품은 거의 없는 모양이다. 하지만 정품같은 짝퉁이 있는 못난이삼형제와 달리 하와이인형은 짝퉁인 티가 난다.
일본에서는 한잠 전에 생산이 중단되었고(어차피 일본은 캐릭터가 꾸준히 나오니까...) 국내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완전히 생산을 멈춘 상태이다.
현재 남아있는 금형이나 원형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데다 타산이 맞지 않아 재생산은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 홍콩, 중국에서도 몇몇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옛날 제품과 구별이 잘 안가고 생김새가 비슷하니 인형 수집을 원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