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넘어옴)
구 유고 연방 축구클럽 Big 4
50px50px50px50px
디나모 자그레브
(Dinamo Zagreb)
츠르베나 즈베즈다
(Crvena Zvezda)
파르티잔
(Partizan)
하이두크 스플리트
(Hajduk Split)
200px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HNK Hajduk Split
정식 명칭Hrvatski Nogometni Klub Hajduk Split S.D.D.
창단1911년 2월 13일
소속 리그크로아티아 프르바 HNL(Prva HNL)
연고지스플리트(Split)
홈 구장스타디온 폴류드(Stadion Poljud)
(35,000명 수용)
회장이반 코스 (Ivan Kos)
감독마리얀 푸쉬닉(Marijan Pušnik)
애칭Dalmatinski ponos(달마티아의 자존심)
공식 홈페이지[1]
우승 기록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
(9회)
1927, 1929, 1950, 1952, 1954-55, 1970-71, 1973-74, 1974-75, 1978-79
크로아티아 프르바 HNL(Prva HNL)
(2회)
1992, 1993-94, 1994-95, 2000-01, 2003-04, 2004-05
유고슬라브 컵
(9회)
1966-67, 1971-72, 1972-73, 1973-74, 1975-76, 1976-77, 1983-84, 1986-87, 1990-91
크로아티안 컵
(6회)
1992-93, 1994-95, 1999-2000, 2002-03, 2009-10, 2012-13
클럽 기록
최다 출장이반 흘레브냑 (Ivan Hlevnjak), 310경기(1962~1973)
최다 득점프라네 마토시치(Frane Matošić), 190골(1935~1939, 1940~1941, 1944~1955)
영구결번12[1]

1 개요

구 유고시절과 크로아티아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구단이다. 항구도시인 스플리트를 연고로 삼았으며 디나모 자그레브와는 철전지 원수라서 이들의 더비는 이터널 더비라 불린다. 다만 현재는 디나모 자그레브에 밀려 2인자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2 역사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1911년에 프라하의 가장 오래된 선술집에서 스플리트 출신의 학생들 4명에 의해 창단되었다. 그들은 스파르타 프라하슬라비아 프라하의 경기를 보고 감명을 받아 그들의 고향을 연고로 팀을 만들기로 결심하였고 팀명을 하이두크로 정하였다. 하이두크라는 이름은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발칸반도의 국가들이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을때 활동했던 의적에서 따왔다고 한다.홍길동?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하이두크는 점차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유고슬라비아에서 FK 츠르베나 즈베즈다FK 파르티잔에 필적하는 구단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이두크는 유럽대항전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진출만 3회를 성공하였는데 이는 유고슬라비아내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하이두크의 라이벌 디나모 자그레브는 16강조차 가본적이 없는걸 생각하면 대단한 기록임은 틀림없다.

3 현재

구 유고 연방이 분리된후 생성된 크로아티아 리그에선 영 힘을 못쓰고 있다. 일단 유고 연방 해체라는 직격타를 맞은것 부터 시작해서 점점 몸집을 불려나가며 힘을 키우던 자그레브가 아예 리그를 씹어먹으며 하이두크는 2인자로 전락하고 만다. 디나모 자그레브가 리그 11연패를 달성하는 동안 하이두크는 준우승만 5번 하게 된다. 옛날만해도 하이두크가 우세했지만 지금은 완벽히 처지가 달라지고 말았다.

4 이야깃거리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유럽에서 최초로 서포터 조직 토르치다(Torcida)가 생긴 팀이다. 스플리트의 서포터 조직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유고슬라비아를 꺾었던 브라질의 열정적인 축구 팬들에 감화되어 창단 설화도 그렇고 얘넨 왜이렇게 감화를 많이 받을까서포터 이름을 토르치다로 지었다 한다. 토르치다란 포르투갈어로 torcer라는 ‘전진’의 의미를 가진 응원구호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 외에도 츠베르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횃불을 흔들고 노래를 부르는 방식의 응원방식을 처음 축구장에 등장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덕분에 크로아티아 밖에서도 하이두크는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크로아티아계 이민자들이 거의 없는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이두크가 외국에서 경기한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토르치다의 상징성과 영향력으로 인해 거대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K-리그 경기장에서도 일부 구단의 서포터들은 'Torcida'라는 문구를 걸개로 만들어 경기장에 내걸기도 한다.
  1. 하이두크 스플리트 공식 서포터즈를 위해 12번을 영구결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