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시티

ハイドロシティ / Hydrocity
"수중도시"

1 개요

소닉 3 & 너클즈의 스테이지
엔젤 아일랜드하이드로시티마블 가든

소닉 더 헤지혹 3, 그리고 소닉 3 & 너클즈의 2번째 스테이지. 물에 잠긴 고대의 도시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스테이지에서 처음으로 소닉이 물 위를 가르며 달리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다. 물을 혐오하는 녀석이 드디어 해냈구나!! 물 속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아쿠아 배리어의 진가가 발휘되는 스테이지.

조금 빡빡하게 플레이하면 이곳에서 카오스 에메랄드를 전부 수집할 수 있다.[1]

Act 1에 존재하는 스페셜 링은 2개이지만, 루트가 분리되어 있어서 평범한 플레이로는 1개밖에 획득할 수 없다. 굳이 2개를 한꺼번에 먹고 싶다면, 앞쪽 링을 먹은 후 테일즈의 비행이나 너클즈의 활공으로 다시 위쪽 루트[2]로 올라가면 가능하긴 하다. 소닉도 위쪽 루트로 올라가는 방법이 존재하긴 하지만, 좀 많이 무리해야 한다. 그 외에도 앞쪽 링을 먹은 후 체크포인트를 피해서 자살하고,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여담으로 Act 2의 ost는 소닉시리즈 역대 최고라는 평을 듣는다. Act 1은 약간 재즈풍인데 Act 2는 노래가 꽤 속도감 있게 변한다. 실제로 들어보면 노래의 스피디함이 스테이지와 어우러져 정말 긴박하게 느껴진다.

2 스테이지 구성

하이드로시티 ACT 1
하이드로시티 AC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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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ct 1은 전개속도가 좀 답답할 정도로 느리다. 게다가 수중 구간이 매우 많은 스테이지인 만큼 익사에 주의해야 한다. 추천 배리어는 아쿠아 배리어. 플레임이나 썬더 배리어는 어차피 물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사라지므로 별 소용이 없는 데다가, 아쿠아 배리어만 있으면 물 속에서 숨 쉬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사실상 추천 정도가 아니고 반 필수급.

Act 2는 시작부터 뒤에서 벽이 밀려오니 압사를 피하려면 빠른 진행이 필요하다. 소닉을 처음 접한 초보들은 여기서 게임 오버가 많이 되기도 한다. 이후의 지형지물도 소닉이 스피드를 내는 데 최적화된 것이 많아 수중 테마 스테이지답지 않은 시원시원한 전개를 자랑한다. 덤으로 배경음악은 소닉 시리즈의 음악 중에서도 명곡으로 꼽힌다.

Act 2는 유난히 발판 사이를 점프해서 건너는 구간이 많기도 하다. 하지만 테일즈가 출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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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스전에서는 너클즈의 안습한 점프력이 드러난다. 보스가 화면 위에 둥둥 떠다녀 클리어가 소닉보다 어렵다. 보스는 물을 빨아들일 때 빨아들이는 물 위에 올라타서 공격하거나 투하된 미사일의 폭발력을 이용해서 위로 튕겨올라가 공격해야 한다. 그러나 아쿠아 배리어만 있으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없이 바운스 몇 번 하면 클리어 가능.

하이드로시티 클리어 시 바닥에서 물기둥이 솟구쳐 플레이어를 마블 가든으로 날려버린다.

여담으로 보스전 직전 링 수는 5개/3개(너클즈도 3개). 일부에서는 우측으로 스핀대쉬 하여 동물들을 살려주면 보스 음악과 함께 시간이 계속 흘러가는 버그가 있다.

3 소닉 제너레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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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수중 스테이지가 함께 리메이크된 클래식 시사이드 힐 ACT 1에서, 하이드로시티의 일부 기믹이 재등장한다.
  1. 엔젤 아일랜드, 하이드로시티에 존재하는 스페셜 링은 각각 4개이다. 하지만 이건 소닉이나 테일즈만 해당되며, 너클즈는 엔젤 아일랜드 Act 2에서 링을 못 먹기 때문에 다 모으려면 마블 가든 존까지 가야 한다.
  2. 파리 형태의 몹이 나오는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