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남성/317세. 흑요정 원로회의 원로인 그는 일찍이 마법에 대한 조예와 인품이 뛰어나 원로로 추대받게 된다. 메이아 여왕을 지지하는 몇 안 되는 원로원 내의 여왕파 인물이다. 그가 여왕을 지지하게 된 데에는 언제나 전쟁을 주장하는 원로파와는 다르게 다른 종족과의 공존을 먼저 생각하는 그였기에 장로 사프론의 원로파에 맞서 반대의 입장에 선다. 어린 나이에 원로원에 추대되고 메이아 여왕을 지지하는 그를 원로원의 장로파 원로들은 못마땅해 하고 있으며 특히 장로 사프론은 그를 노골적으로 배제하고 있어 그의 원로 직위를 박탈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이아 여왕의 뜻에 따라 흑요정 유적지 조사에 차원 관리자로 임명되어 흑요정 유적지 조사에 임하고 있다. 그리고 흑요정 사이에 유명한 미녀 여검사로 소문이 자자한 제자가 있다.
2016년 2월 18일 흑요정 유적지가 업데이트 되면서 등장한 NPC. 풀 네임은 하이모어 푸슈(Highmore Fushu). 장로 사프론에 이어 2번 째로 등장한 흑요정 원로 NPC이자 흑요정의 대현사. 친 여왕파 인물이기 때문에 장로 사프론의 미움을 받는 젊은 원로이다. 흑요정 유적지 차원 관리자이며 예부터 흑요정이 관리중인 차원의 틈 등을 열심히 설명해 줬지만, 대화 내용이 너무 길고 이리저리 다녀와야 했던 번거러움 탓에 2월 25일 패치로 퀘스트 내용이 변경 되었다. 때문에 하이모어의 비중이 대폭 줄어들었다.
자상한 성격으로 알리샤의 스승이자 그녀를 길러준 은인이기도 하다. 흑요정에겐 찾아볼 수 없었던 따뜻함과 배려심,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모험가를 걱정하는 모습에 공기화 되진 않았다. 아직 개별 문서가 없는 구룡과 백명을 생각하면 된다. 클론터는...
2 대사
(평상시)
"지금은 흑요정들이 서로 다툴 때가 아닙니다."
(클릭 시)
"어서오십시오.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몹시 피곤해 보이십니다… 쉬어가면서 하십시오."
"알리샤를 혹시 못 보셨습니까?"
(대화 종료)
"부디, 몸 조심 하십시오."
"조사도 중요하지만, 당신의 몸이 상할까 걱정합니다."
"알리샤에게도 조심하라 전해주십시오."
(대화 신청)
- 흑요정 역사의 산물이 저 어두운 땅속에 묻혀 있기만 한다는 건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 유산의 조사에 다른 이들의 손을 빌려야 한다는 사실도 참으로 슬픈 일이지요.
- 언제나 다른 이들과의 공존 만을 생각합니다. 저의 친구 중엔 인간인 자와 드워프인 자도 있지요.
- 그들을 보면 인간과 드워프가 모두 악한 자들만 있다는 것은 당연히 거짓이라는 것을 저희 흑요정 백성들 그중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합니다.
- 모두가 저의 이름을 듣고는 웃음을 참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혹시 그 이유를 알고 계시는지요?
푸슈가 문제다... - 알리샤 그 아이를 다른 이들은 모두 어른이 되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하지만 저에겐 처음 만났을 때의 어린아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2.1 호감도 관련 대사
오셔서 저희 흑요정 아이들에게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습니까?
(선물 수령)
"부담스럽게 이런 건 가져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귀한 물건을 저를 주셔도 괜찮으신지요?"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1]
"또 선물을 가져와 주셨습니까? 매번 너무 감사합니다."
"모험가님 덕분에 진귀한 선물이 늘어나는군요. 감사합니다."
"모험가님 덕분에 요즘 아이들에게 질투를 사곤 합니다. 이거 곤란하군요. 하하하"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오늘은 어쩐지 언더풋의 아이들이 소란스럽더군요. 아마 모험가님이 오셔서 그렇게 소란을 피웠나 봅니다.
- 언더풋의 영웅인 모험가님이시니 매일 밤 아이들의 잠자리에서는 모험가님의 무용담이 인기가 좋다 들었습니다.
- 아 그리고 오시면서 아이들이 하는 놀이를 보셨나요? 하하 모험가님의 역할 놀이를 하면 꼭 한번은 싸움이 일어난다더군요. 서로 모험가님 역할을 하려고 말입니다.
- 언더풋에 이렇게 활기가 넘치는 것이 아직 생소할 따름입니다.
- 하지만 한편으로는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대전이로 인해 지상으로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아직도 저희는 그저 음습한 종족이라는 말을 들으며 지하에 머물러 있었겠지요.
- 그러한 상황에서 메이아 여왕님의 결단은 참으로 훌륭한 결단이었습니다. 언더풋을 개방하여 이 종족들을 받아들인 것은 정말 탁원할 선택이셨지요.
- 사프론 장로님을 포함한 다른 원로 분들이 조금 더 여왕님을 믿어준다면 더 좋겠지만, 그것이 쉽지 않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하지만 모험가님이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곤 합니다.
- 한때 노이어페라에 일어난 질병과 다른 외적인 위협으로 인해 많은 흑요정 아이들이 명을 달리하였습니다.
- 참으로 불쌍한 아이들이지요.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파 잠을 설치곤 합니다.
- 인간과의 차별을 두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종족이든 아이들이 죽는 것은 언제나 가슴 아픈 일이지요.
- 그저 저희 흑요정은 인간 등 타 종족들과 비교하여 무수한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그 아이들은 아직 그 세월의 일부분도 살지 못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 안타까워집니다.
- 아 그리고 요즘엔 새로운 일을 할까 하고 있습니다. 전쟁이나 대전이의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편히 쉬고 먹으며 배울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합니다. 물론 원로파의 반대가 만만치는 않지만 힘을 내야겠지요.
- 아, 모험가님 오셨군요.
- 요즘 알리샤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어디론가 저 몰래 가고선 어디를 갔다 왔는지 물어도 제대로 대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알리샤에게 남자가 생긴 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 물론 미인에다 착하기까지 한 아이고 흑요정으로 치면 혼사 이야기가 오고 갈 나이가 된 아이기는 하지만 내심 걱정입니다.
- 제대로 된 남자일까요? 알리샤를 고생 시키지는 않을까 매우 걱정됩니다.
- 아 안 되겠습니다. 지금 당장 어떤 자인지 알아내서 손을 써야 합니다!!
- 아, 후우... 일단 진정을 해야겠습니다.
- 어떤 자인지는 모르지만 순진한 알리샤를 온갖 사탕발림으로 유혹하고 있는 것이 틀림 없습니다.
- 아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모험가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알리샤를 지켜야 합니다!![2]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하긴 요즘 아라드 전역에서 모험가님 얘기가 끊이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 오늘은 어쩐 일로 오신 건가요? 하하 그냥 저랑 수다나 떨까 하고 오신 거군요. 마침 저도 시간이 남아 무엇을 할까 하던 참이었습니다.
- 그 동안에 조사대 일과 다른 국사에 바빠 쉬지도 못하다 보니 많이 지쳤었나 봅니다.
- 그래도 모험가님이 이렇게 와주시니 힘이 나는군요. 하루하루를 모험가님 덕에 버티는 듯합니다.
- 모험가님을 뵈면 하루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것 같습니다.
- 언더풋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저기서 함께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십시오.
- 흑요정과 인간의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제가 지금까지 해온 일들이 허사는 아니라는 느낌을 주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저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지요. 이런 제가 너무 말이 많았습니다.
- 모험가님만 오시면 이렇게 수다쟁이가 되어 버립니다. 제 말을 너무 잘 들어 주셔서 그런가 봅니다.
- 한 국가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자로서 이러한 사사로운 감정에 흔들리면 안 된다는 것을 언제나 상기하고 또 상기하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저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갖지 말아야 할 감정을 갖게 되어 버렸습니다.
- 아직 대의를 이루기에는 저의 의지가 많이 부족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처음엔 그저 도움을 주는 고마운 분... 그 이상, 그 이하의 생각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러한 생각을 해볼 생각조차 못했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입니다.
- 마치 제가 품고 있는 이 감정이 이 중요한 시국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불안하기도 합니다.
- 하지만 제 감정을 주체할 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