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파이터/호감도

1 대전이 이전

던전 앤 파이터에서 NPC들의 호감도에 따라 표정이 다르게 변하게 하며 전문직업을 위한 아이템을 선물이란 형식을 통해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 대부분 호감도가 높을수록 고급 재료와 교환될 확률이 높아졌다.[1]

2009년 4월경에 오픈했던 직후엔 호감도를 올려도 대사만 바뀔 뿐 표정은 처음 모습 그대로였지만 유저의 건의에 의해 09년 11월부터 표정도 바뀌게 되었다. 이 때 기존 NPC 일러스트도 어느정도 수정되었다. 특히 키리의 경우는 호감도 시스템 패치 이전엔 썩소를 짓고 있어서 무척 재수없어 보였지만 개선되었고 아이리스 역시 패치 이전에는 쥐새끼 같다며 까였지만 패치 이후 일러스트가 덧그려지면서 평이 훨씬 나아졌다.

일러스트가 새로 그려진 캐릭들도 있다.[2] 물론 단진 등 항아리 형제들은 항아리 모자를 항상 쓰고있기 때문에 표정 변화가 없다.[3] 안습. 이 호감도와 함께, 일정기간 높은 호감도를 유지한 NPC에게 '특정한 칭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채용되었다. 채용된 캐릭터는 세리아, 민타이, GSD, 로리안, 미네트다.

그리고 호감도를 높게 유지하고 있으면 던전에 입장시 NPC가 버프를 걸어주는 경우도 있었다. 주로 크리티컬 증가, 스텟 증가, 속도 증가 등이 있었으며 일부 NPC만 해당되었다.

던파혁신 패치와 함께 사라졌다. 대전이로 시즌이 바뀌어도 전혀 감감 무소식이었지만 2015년 던페를 통해 2016년에 다시 부활할 예정이라는 게 밝혀졌다. 그리고 메인으로 나온 하츠의 홍조는 항마력이 부족하면 볼 수 없을 듯 하다.

호감도가 사라짐과 동시에 선물로 얻던 각종 전문재료들을 연금술사 전용 해체기에 레어 이상의 장비를 갈아서 랜덤(부위별로 지정되긴 했지만 그 중에서 랜덤)으로 얻게 바뀌는 바람에 전문재료 얻기에 애로사항이 꽃피는게 아닌가 했지만, 매일 20개씩 원하는 전문재료를 얻을 수 있는 한정퀘스트가 생겨서 연금술사 부캐 양산을 통해 전문재료 수급에 큰 문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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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임팩트 이전의 호감도 적용 일러스트 모음)

2 대전이 이후

대전이 패치 이후로는 어째서인지 호감도가 존재하던 NPC들의 일러스트가 모두 '무관심'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보시오, 네오플 양반!! 물론 처음부터 무관심이었던 NPC인 베른과 미네트는 제외이며, 이후 다시 보통레벨로 적용됐다.

그리고 2015 던파 페스티벌에서 부활이 예고된 뒤 2016년 1월 28일에 본섭에 적용되었다. 기존의 호감도 시스템은 NPC와의 교감이라는 측면보다는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 혹은 원하는 버프를 받기 위하여[4] 호감도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이유로 삭제했기 때문에, 새로 추가되는 호감도 시스템은 물질적 보상이 아닌 즐기기 위한 컨텐츠로 갈아엎었다고 한다.

대전이 이전과는 다르게 선물 재료는 각종 큐브 조각 100개로 통일 되었으며 NPC 1명에게 하루에 5번까지 선물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전이 이전처럼 호감도를 낮추는 경우는 없어졌다. 호감도를 일정 이상 올리면 친밀 단계와 호감 단계가 되고, 일러스트 변경과 대화 신청시 스크립트 대사 문구가 추가 된다. 추가 된 대화와 기본 대화는 표정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호감 단계 달성시에도 대화 신청시 대사 변화가 있으나 친밀 단계에서 볼 수 있었던 대화는 볼 수 없게 되며, NPC의 의상 색을 바꾸는 기능과 NPC 근처를 지나 다니다 보면 볼 수 있는 대사가 1가지 씩 추가 되고 던전 클리어시 데릴라 대신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호감도 상점도 추가된다.[5]호감도 상점은 데릴라의 기능과 차이가 없으나, 추후 추가 예정으로 보인다.

친밀, 호감에 다다를 수 있는 퍼센트는 NPC마다 다른데, 어떤 NPC는 10~30%에도 친밀 단계가 되어 표정이 바뀌고 대화 문구가 추가되는 반면, 어떤 NPC는 45~70% 이상이 되어야 비로소 친밀 단계로 변경 된다. 그에 따른 추가 대화가 꽤나 알찬 내용이고, NPC마다 나름대로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들어 업데이트 초기의 논란에 비해서는 좋은 평을 듣고 있다.[6] 좀더 세부적인 던파 및 NPC들의 스토리를 볼 수 있어서 이 쪽 취향인 유저들은 좋아하는 중.

호감도 상승 폭은 무큐 기준으로 1~500 사이에서 랜덤으로 결정되며, 색큐를 선물할 시 +200, 황큐를 선물할 시 +400의 고정치가 더 적용된다. 이 때문에 패치 후 황금 큐브 조각의 시세가 120골드 가량 올랐지만, 워낙 황큐의 공급량이 많다보니 가격이 심하게 폭등하는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호감도 MAX를 찍은 사람이 늘어나서 다시 원래 가격대로 줄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개당 600 골드가량 하는 황큐를 하루 500개씩 바치면 매일매일 30만 골드가 증발하는 셈이므로 라이트 유저는 그나마 가장 싼 값의 흑색 큐브 조각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사실 골드 회수 시스템 중 하나다

호감 단계를 한 단계를 올리는데 필요한 호감도는 보통 4000 정도로 추정되며, 공략 난이도가 높은 NPC[7]일 경우 더욱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주일 이상 선물을 하지 않을 경우, 8일 째부터 호감도가 1500 내려 간다. 호감도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는 그냥 5~7일 마다 가장 싼 흑색 큐브 조각 100개만 주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방법. 특이하게도 에르제, 메이아, 아스카, 이자벨라, 스카디는 다른 npc들보다 상승이 1~2단계 느린데 특징이 4명 모두 공통으로 여성 지도자라는 점이다. 동등한 큐브를 먹인다는 조건에서 다른 npc들보다 느리면서, 이 4명은 호감도 단계 상승치가 서로서로 비슷하게 올라간다. 이들과 호감도 단계상승 변화가 비슷하면서 여왕이 아닌 npc는 패리스, 도나텔, 나탈리아 수, 루드밀라, 미쉘 정도이다. 리아는 단독으로 가장 호감도가 안오르는 npc라서 제외.

모든 NPC를 대상으로 선물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후술할 30명의 NPC를 제외한 동성 NPC와는 친밀 단계만 가능하며, 호감 단계까진 도달할 수 없게 설정되어 있다. 대부분의 NPC에게 선물이 가능하지만 구현되지 않은 NPC도 존재하며, 여귀검사는 제국과 관련된 인물(사이러스, 이자벨라, 하츠)과는 호감도를 쌓을 수 없게 특수 설정이 되어있다.

또한 NPC 염색을 여는 호감단계를 여는건 딱 3명 제한이다. 좀 늘려라... 현재 2016년 9월 1일 마계가 열리면서 아젤리아 npc의 사망이 스토리상으로 확인되었는데, 에피소드 종료시 아젤리아의 호감도가 최고 상태일 경우 호감도가 한번에 10000씩 오르는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5개를 제공하는데 총 호감도 수치 50000이면 대체로의 npc들은 호감도 최대치 상태로 되는듯 하다. 아젤리아의 호감도 보상인데, 신규 npc의 빠른 호감도 달성을 막으려는건지 센트럴파크 npc들은 전부 사용가능 npc 목록에서 제외 되어있다.

2.1 호감단계 가능 동성 NPC

2.1.1 남성

2.1.2 여성

2.2 공략 불가 NPC

추가로 데릴라, 사신 드레이퓨스, 길잃은 전사, 안내인 레베카처럼 던전 내부에서만 등장하는 NPC, 그리고 산타클로스, 윤디 같은 이벤트 전용 NPC 또한 공략이 불가능하다.

또한 여귀검사 캐릭터는 제국 인물의 호감도를 올리지 못한다.(스토리 문제때문에 그런듯.....) 고로 여귀검으로는 하츠의 홍조를 못본다

3 논란

적용 이후 논란이 된 부분은 동성 NPC의 호감도를 호감 단계까지 올리지 못하게 한 것. 물론 호감 단계까지 오르지 않아도 대사의 차이 등은 생기지만, 정작 호감 단계까지 올려야 주는 추가 혜택이 존재하기 때문에 플레잉하는 캐릭터의 성별이 애꿎은 호감도 시스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대한 불만을 막기 위해서인지 30명의 NPC를 예외 처리했지만, 그 선정 기준은 명확해서 "호감도를 올려봤자 애정이 아닌 순수 인간에 대한 신뢰[13]를 보여주거나,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캐릭터[14] 혹은 노인[15]이거나 아예 사람이 아닌 경우[16]다. 예외라고 할 만한 게 풍진, 하이람, 반젤리스, 미네트 정도 뿐.
하츠 폰 크루거는 옛날부터 그 오만한 태도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서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17]

게다가 일반적으로 호감도 등의 서브 컨텐츠를 즐겨하는 플레이어는 자신의 성별에 반대되는 성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키울 확률이 높고 좋아하는 NPC도 반대 성별의 NPC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NPC가 동성이 되버려서 정작 호감 단계를 달성하지 못하는 안습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때문에 네오플이 동성애자를 차별한다, 호감도는 호감도일 뿐인데 괜히 네오플이 연애 감정으로 착각해서 이 꼴이 되었다 등등 갖가지 추측과 비판이 있었다.

시스템 적으로는 세부적인 호감도를 수치로 볼 수 없다는 점이 지적된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지만 동성애자 차별 논란이나 호감도를 연애 감정으로만 해석한다는 비판은 그대로다. 더군다나 호감도작의 대상에 미성년자인 민타이나 공식적으로 유부남인 하츠나 페럴 웨인이 포함되어 있는 것 역시 논란의 대상이었으나 네오플에서는 아무런 조치나 해명도 없었다. 호감도 작 자체가 별 달리 시스템적인 메리트가 없다보니 금방 묻혔을 뿐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은 여전히 존재한다. 호감 상태의 대사도 대부분 연애 감정을 표현하는 게 사실이었고, 그나마 동성도 호감 상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준 NPC들은 다른 NPC들이 표현하는 것 같은 애정의 감정이 아닌 단순 우정이나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정도로 끝나기 때문.
  1. 주로 주는 아이템은 재료 아이템으로 비중이 높은 건 라이언 코크스였다. 아예 이거 하나만으로 호감도 올리기에 적합한 NPC가 있는가 하면 호감도 레벨에 따라 받는 재료가 다른 NPC도 있었으며 일부 재료는 호감도를 깎기도 하여 한 때는 아예 모든 호감도를 무관심으로 만든 용자도 있었다.
  2. 대상은 로리안, 세리아
  3. 세리아의 경우는 당시엔 유일하게 호감도가 호감으로 시작되어 신뢰로 만들기에 적합했었다.
  4. (구) 호감도 당시 다프네가 주는 황금 큐브 조각의 시세는 2,800 골드에서 4,500골드 사이의 고가 아이템이었고, 아이리스의 버프는 물리, 마법 크리티컬을 40% 올려줬었다.
  5. 패치 초기에는 대사랑 음성이 데릴라의 것을 그대로 사용해서 확 깼다. 하하, 반갑습니다 숲에서 길 잃지 마오를 읊는 에르제라든지
  6. 읽는데 불편하진 않지만, 군데군데서 문장부호들이 튀어 나오거나 대사를 수정하려다 온전히 수정하지 못한 흔적이 보이기도 한다.
  7. 보통 높은 자리에 있는 NPC, 무뚝뚝한 NPC
  8. 평범한 NPC임에도 왜 호감도를 올릴 수 없는지 의문. 유저들 사이에서는 죽을 NPC라서 호감도를 만들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헌데 이후 특정 루트에서 사망하는 캐릭터(스포일러 주의)도 멀쩡히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데다가 사망 후 쌓인 호감도를 전부 반환하고 이 호감도를 다른 NPC에게 옮길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어 이 설은 설득력을 잃었다. 그냥 스토리 상 접점이 너무 많은 캐릭터라 그런 듯.
  9. 지역 점령전 NPC. 단진과 마찬가지로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있다.
  10. 현재는 삭제된 NPC.
  11. 엄밀히 말하면 NPC...는 맞다만 고대던전 문을 열어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세인트혼에서 증발하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12. 호감도가 올라가지 않는 건 아닌데, 이 NPC만 유독 지랄맞게 안 올라간다. 호감도 시스템을 간단히 활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사실상 공략 불가 NPC로 봐도 좋을 정도. 다른 캐릭터가 60~90%에 도달했을 때조차 리아 혼자만 20%였을 정도. 아무래도 가이노이드에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설정이 복합되어 이렇게 된 듯. 심지어 표정조차 안 변한다. 대신 호감단계에 들어선다면 눈만 하트 처리.혹시라도 공략을 원한다면 황큐만 동원하길 추천한다 문제는 황큐만 먹어도 색큐 먹는 에르제보다 느리다...
  13. 대부분은 트라우마가 있거나 사교성이 부족한 사람들. 나엔 시거, 운 라이오닐, 버켄, 미쉘 모나헌, 멜빈 리히터가 대표적. 정 반대로 너무 순수해서 애정이 아닌 우정을 보여주는 브왕가나 시란 같은 경우도 있고, 사냥개 사이러스처럼 정상적인 인격을 갖춘 사람이 아닌 경우도 있다.
  14. 로이 더 버닝펜, 하츠 폰 크루거, 페럴 웨인, 아간조. 공식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37세인 페럴 웨인이 유부남인지라 46세인 네빌로 유르겐도 유부남일 가능성이 크다.
  15. 구룡, 로저 레빈, 신다, GSD, 베릭트, 사프론, 잭터 이글아이, 메릴 파이오니어, 시모나, 오란
  16. 폰, 샤일록, 리아 리히터
  17. 다만 모 커뮤니티에서 "하츠를 호감 단계 찍어놓으면 그 오만한 놈을 장비 수리 셔틀로 이용할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는 발언이 나온 이후로 하츠에게 호감도작하는 유저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다만 실제로도 진짜로 하츠가 좋다기보다는 그 특유의 컬트적인 인기 때문에 하는 경우가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