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계
조직이나 집단 내에서 계층적인 구조를 말한다. 부장부터 사원까지 직급에 따라 직무범위가 다르고 업무지시권한이 상부에게 있는 것, 이런 구조가 하이어라키이다.
프로그래밍에서도 쓰는 용어다. 추가바람
어원은 아래 2번 항목과 연관 있다.ἱ고대 그리스어에서 성스럽다는 뜻의 ερός (hierós)와 지배한다는 뜻의ἄρχω (árkhō)가 합쳐진 말에서 유래.
2 교회의 성직 계급제도
초대교회 때부터 그리스도교 교회는 주교, 신부, 부제의 삼성직으로 이루어진 교계제도를 갖추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로부터 뽑힌 신약의 대사제이고, 사도들은 자신들이 활동하던 그 시절에 자신들의 후계자를 미리 세워 놓았다. 그리고 그 후계자들은 사도들로부터 신약의 대사제직을 물려받았으며 그들을 주교라고 부른다. 그렇기에 사도들을 최초의 열 두 주교라 볼 수 있다.
부제는 사도행전에 나오듯이 최초의 주교들인 사도들이 자신들은 복음 전파와 기도에만 신경 쓰기 위해 도우미를 뽑은 것에서 연원된다.그런데 2세기가 넘어가면서 부제들이 미사 때에 복음을 낭독한다 가장 잘 알려진 부제가 사도행전에 나오는 성 스테파노 부제 순교자인데, 이 사람이 유대교 의회에서 구약성서에 의거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다 돌 맞아 죽은 그 사람이다.사실 유대인들 깠다 그리고 현 교황이 교황명으로 삼은 성인인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도 부제였다.
그리고 신부는 주교들이 점점 관리해야 할 구역이 넓어지고, 사목할 신자들이 많아지니까 벅차다 싶어서 부제들 가운데에서 성체성사를 집전할 권리를 준 것에서 기원한다.
가톨릭과 정교와 그 외의 오리엔트 정교들은 이 세개의 성직이나 이 세 성직이 중심이 되는 성직계서제를 사용한다.
여담으로 교황은 최초의 열 두 주교 중 으뜸인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이기 때문에 모든 주교들 중에서 으뜸이고, 사도 베드로가 사도단의 수장이었기에 교황은 주교단의 수장이고, 베드로가 사도회의를 이끌고 결론지었기에 교황도 공의회를 열고 이끌고 결론지을 권한이 있다.[1] 그리고 교황이 로마의 주교인 것은 베드로가 로마에서 순교하면서 로마에 있는 자신의 후계자에게 자신의 모든 권한을 넘겨준 것에서 기원한다.
덧붙여서 개신교는 성공회와 감독교를 제외하고는 만인사제설을 주창하기에 성직자 자체가 없다. 그렇기에 성직제도도 없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