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프랑크 왕국의 국왕
하인리히 1세(Heinrich I). 황제가 되기 전 이름은 하인리히 폰 작센(Heinrich von Sachsen). 작센의 공작이자 동프랑크 왕국의 유력한 제후였다. 서기 919년 - 936 년간 동프랑크 왕국을 다스린 동프랑크의 마지막 국왕.
전 동프랑크의 국왕 콘라트 1세가 자손 없이 사망하여 왕가의 대가 끊기게 되자 콘라트 1세가 지목한 차기 국왕 후보로서 왕의 사후 프랑켄 호족 대표와 작센 호족 대표의 승인을 받고 동프랑크 국왕으로 선출된다.. 그러나 당시 슈바벤대 호족 대표들과 바이에른 호족 대표들이 그를 인정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바이에른 출신 호족 아르눌프(Arnulf)를 국왕으로 내세웠다.
이후 전쟁이 일어날 기세...였지만 하인리히 1세가 슈바벤대와 바이에른측의 편익을 지켜주는 조건(교회 지배권 등)으로 이들에게서도 왕권을 인정 받아 정식 국왕으로 임명된다.(하지만 이후 그의 세력이 커지자 이들에게서 다시 교회 지배권을 돌려받는다)
'정통 왕족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왕이 되길 원하는 크고 작은 반란들이 끊임없었던 동프랑크를 진압하고 왕권을 강화시켰으며 동쪽으로는 슬라브족과 마자르족, 서쪽으로는 서프랑크 왕국과 다투면서 나라를 지켜낸 국왕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후에는 '새 사냥을 좋아하는 왕'이였다든지, '성 건축을 좋아하는 성덕후 왕'이였다든지 하는 루머로 오랫동안 꽤 시달렸다가 최근 긍정적인 쪽으로재발견 되는중(...)
슬하에 아들로 오토 폰 작센(Otto I von Sachsen)이 있으며, 이후 이 아들이 아버지의 사후 호족들의 자체 선거로 아버지의 왕위를 이어받고 훗날 신성로마제국의 초대 황제가 된다.
2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하인리히 1세
자세한 것은 하인리히 1세(울펜슈타인 시리즈)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