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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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재림
출생1975년 7월 14일 제주도
학력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학사
데뷔2005년 영화 <연애의 목적>
수상2013년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1 감독 경력

2005년 발칙한 데뷔작 <연애의 목적>으로 대종상 신인감독상과 청룡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 등장하였다.
비록 흥행을 하지는 못했으나 연애라는 뻔하고 로맨틱한 소재를 전혀 꾸미지 않고 그 이면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2006년 두번째 작품 <우아한 세계>로 조폭 느와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기존의 조폭 영화들이 조폭세계의 비정함을 다루거나 희화화시켜 코메디장르로 흘러갔다면, 장르를 살짝 비틀어 조폭을 극단적 ‘직업’ 설정으로 중년 가장의 삶과 직장인의 불안감을 이야기한 영화였다. 흥행은 크게 하지 못했으나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그 해 영평상,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2013년 <관상>으로 처음으로 각색에 참여하여 사극에 도전하였다. 최종 관객수는 913만 4586명으로 세 번째 작품만에 대박을 터뜨렸다. 그동안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면서도 영화가 흥행 하지 못해 속앓이를 했는데 때마침 <관상>이 흥행해서 매우 기쁠듯.

2 여담 및 일화

  • 초등학생 때 엄마와 함께 <아마데우스>를 본 게 영화감독을 지망하게 된 동기. <아마데우스>를 울면서 본 뒤 꿈을 적는 난에 언제나 영화감독이라고 쓰게되었다.
  • <우아한 세계> 이후 <관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무려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원래 다른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무산되는 바람에 <관상>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준비기간만 2년이 걸렸다고 한다. 6년간 무작정 놀았던 게 아니다
  • 송강호는 <연애의 목적>을 보고 언젠가 함께 작업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한재림 감독이 아예 송강호를 주연으로 작품 기획에 들어갔다. 대본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송강호는 기획 의도와 작품의 콘셉트만 듣고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 바로 <우아한 세계>.[1]

3 필모그래피

  • <관상>(2013) : 각색, 연출
  • <더 킹>(2016) : 각본, 연출

4 수상경력

연도수상작품
2013제50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관상
2007제28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우아한 세계
2007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우아한 세계
2007제11회 판타지아 영화제 각본상우아한 세계
2006제43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연애의 목적
2005제2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연애의 목적
2005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연애의 목적
2005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연애의 목적
2003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공모전 우수작연애의 목적
  1. 송강호가 한재림 감독에게 이 영화에 관해 처음에 물었던 질문이 "이 영화의 인문학적 의미는 뭡니까?"였다고 한다. 물론 송강호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