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1 일반명사

白雪. 하얀 눈. 백설공주(Snow White)의 백설이 이 백설이다.

2 말라위 시클리드 개량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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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라는 별칭이 있다.

3 브랜드 이름

CJ제일제당의 브랜드명 중 하나. 홈페이지

제일제당이 백설표 설탕으로 시작한 회사이다 보니 당연히 주력 상품에 설탕이 들어가 있다. 외에는 백설 밀가루, 백설 식용유(콩기름, 옥수수유, 카놀라유 등), 백설햄 등이 유명하다.

원래는 파란색 눈송이 모양의 로고를 사용했지만, 2010년부터 빨간색을 주로 한 상표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영어로는 Beksul이라고 쓴다. 벡술이 아니다

4 네이버 웹툰 어서오세요, 305호에!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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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설

일본판 이름은 하이바라 아이(灰原哀)시로노 유키(白野雪). 말풍선 색은 에메랄드색.

매우 날카로워보이는 인상의 여성. 레즈비언. 한지운의 옛 연인이지만 작중 시점에선 예전에 깨졌다. 싸가지는 국 끓여먹은 것 같은 말투지만 설 왈 자신은 사실 착하다고 한다. 지운이 처음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쪽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때, 많은 도움을 주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장본인이라고 한다. 츤데레까지는 아니고 매우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오윤아보다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지 성 정체성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고민하지 않고 나름대로 자신의 가치관을 정했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기로 한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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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문제를 피해오고 소극적으로 대처하여 이런 일을 대체로 처음 겪는 윤아와는 자주 대립한다. 에피소드 5에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에게 세상이 요구하는 삶'을 거부하고 동성애자로서 살기를 선택하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지운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아서, 지운과 헤어진 이후에 관심을 가진 상대 역시 지운과 매우 닮았다.[1] 지운의 결혼식까지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있었으나 윤아와 헤어질 때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걷다가 결국 견디지 못하고 주저 앉아 흐느낀다. 장면의 연출이 너무나 기막혀서 수 많은 동성애자 뿐만 아니라 이성애자의 눈물샘까지 젖게 만들었다 카더라

그 모습에 동정심을 느낀 윤아에게 위로를 받으며 잠시 어울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윤아는 점점 설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고, 홧김에 설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게 된다. 그러나 설은 윤아가 퀴어로서 살아갈 정신적인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간파하고 그 고백을 거절한다.

그 후 3주 동안 연락이 끊어졌다가 윤아가 먼저 전화를 걸어 다시 만나게 된 설은, 윤아에게 사귈 마음이 있다면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일침을 놓고 자신이랑 사귈 것이면 공원으로 나오라고 이야기한다. 여전히 혼란에 빠진 윤아는 한참 고민하다가 약속시간을 한참 넘긴 밤 11시가 되어서야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약속한 장소에 나간다. 그러나 설이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접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외전을 보면 무사히 잘 사귀고 있는 것 같다.

휴대전화에 윤아의 번호를 ★찌질이★로 등록해놓았으며, 어리고 귀여운 사람이 좋다는 윤아의 반응을 보고 귀엽고 깜찍한 액세서리를 단 후 귀여운 짓을 해보지만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좌절한다.갭 모에

덧붙여 백장미와 자매간이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와난 작가가 장미를 외동딸 같은 이미지라고 했을 뿐이라는 걸 생각하면... 게다가 중간에 설정을 엎었다. 154화에서 설을 못 만나게 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라는 설도... 와난이 김정현을 싫어해서 일 수도 있지만. 와난의 말은 엿 먹인게 아니라 진도 나간 겁니다... 하지만 와난 작가에게 문의 결과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자매는 아니다. 성씨머리색 비슷하다고 자매면 세상에 자매만 몇 쌍이겠나 근데 한국은 성이 같으면 족보를 뜯어서 돌고돌아보면 결국 친척이나 외촌 나온다는 충공깽한 진실

설은 원래 연재 초에 윤아와 함께 만든 캐릭터였다고 한다. 지금과 같은 성격은 아니었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는 설정이었는데 카메라를 그리기 귀찮아서 없애버렸다고 한다.

외모와 성격 등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하이바라 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1. 더불어 지운은 윤아와 자신이 매우 닮은 사람이라고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