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 |
2016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자 | |
이름 | 韩天宇 | 한톈위 | Han Tianyu[1] |
생년월일 | 1996년[2] 6월 3일 |
신장 | 173cm |
체중 | 65kg |
주종목 | 1500m |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자 | |||||||||||
싱키 크네흐트 (2015) | → | 한티안위 (2016) | → | 미정 (2017) |
1 소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경기운영과 스케이팅 기술, 탄탄한 체력과 안정감을 두루 갖춘 중국의 떠오르는 쇼트트랙 신예다.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주니어 시절만 해도 박세영에게 번번히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을 내주며 밀리는 느낌을 받았으나[3], 2013/2014시즌부터 시니어팀으로 올라온 후 포텐이 점점 터지기 시작하더니 소치 올림픽에서 1500m 은메달과 5000m 계주 동메달을 따내며 박세영과의 상황이 역전되어 버렸다. 500m에서도 스타트가 약한 편이 아니고 장거리에 강한 선수치고 스피드가 약하지 않기 때문에 스케이팅을 좀 더 개선해 나간다면 올라운드 스케이터로서의 자질도 충분히 보인다.
2014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올림픽 때처럼 1500m 결승에서 현 최강자 샤를 아믈랭과 경기내내 1, 2위를 다퉜다. 비록 또 다시 아믈랭에게 금메달을 내주긴 하였으나 한 티안위의 나이와 경험을 생각해본다면 은메달도 사실 엄청난 선전이다. 이미 장거리 종목인 1500m에서는 확실히 입지를 다졌다고 봐도 무방할 듯.
향후 몇 년간 우다징과 함께 중국 남자팀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다 각자의 주종목에서 큰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라 한국 남자 대표팀이 분발하지 않으면 평창에서 중국이 메달을 쓸어가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2014-2015 월드컵 시즌에서는 지난시즌의 무서운 활약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며 상당히 부진한 편. 현재까지 열린 세 차례의 월드컵 대회 중 1500m 결승 진출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며 개인전 메달이 아직까지 하나도 없다. 거기다 상하이에서 열린 3차 대회 1000m 준결승 경기에서는 자신을 추월하려는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 샨도르를 손으로 밀어 넘어뜨려 이전 세대의 중국 선수들의 습성을 따라가는 게 아니냐는 눈초리를 받고 있다.[4]
그나마 6차 월드컵에서야 1500미터 1위를 기록.
현재는 같은나라의 장거리 종목 선수인 첸더취엔에게 성적에서 밀렸다. 그래도 500미터에서의 성적이 나쁘지 않고 준수한 스케이팅 기술과 침착함 때문에 계주에서는 항상 2번주자를 맡고있다.[5]
2016 서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1500미터와 3000미터 슈퍼파이널을 우승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참고로 중국 남자 선수가 마지막으로 세계선수권을 우승한건 2001년이다.[6] 5000미터 계주에서도 2번 주자로 출전해 마지막 코너를 남기고 샤를 쿠르누아예를 인코스를 깔끔하게 추월한 후 1위로 골인하여 중국의 세계선수권 계주 2연패를 달성했다.
여담으로 안현수를 존경해 온 선수라고 한다.
2 수상경력
2.1 동계 올림픽
은 2014 소치 1500m
동 2014 소치 5000m 계주
2.2 세계선수권
금 2016 서울 5000m 계주[7]
금 2016 서울 종합우승
금 2016 서울 3000m 슈퍼파이널
금 2016 서울 1500m
금 2015 몬트리얼 5000m 계주
은 2014 몬트리얼 1500m
동 2015 모스크바 500m
2.3 세계주니어선수권
금 2013 바르샤바 1500m
금 2013 바르샤바 1000m
금 2012 멜버른 슈퍼 1500m
은 2013 바르샤바 500m
은 2013 바르샤바 종합 준우승
은 2012 멜버른 500m
은 2012 멜버른 3000m 계주
- ↑ 영어표기-톈진과 같은 한자를 쓴다.
- ↑ 나이를 2년 줄였다는 루머가 있다. 실제로는 94년생이라는 루머
- ↑ 한국 선수들이 결승전마다 인해전술을 구사하여 한 티안위가 포인트를 쌓기 불리했다는 점도 있었다. 1대 1 기량 상으로는 이미 이 때도 박세영에게 밀릴 것이 없었다는 소리.
- ↑ 류 샤오린 산도르가 이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중국 선수들의 경기매너를 비난하여 댓글에 한국, 중국 네티즌들의 한바탕 키배(...)가 벌어지기도 했다. 재밌는건 샤오린은 중국계 헝가리인이고 1년동안 중국에서 훈련하기도 했다.
- ↑ 우다징은 1번주자. 아무래도 중국대표팀 감독이 추월기술로 봤을때는 한티안위가 더 뛰어나다고 판단한듯 하다.
- ↑ 리자준이 우승했다.
- ↑ 중국 남자 계주 2연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