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lesk Knowin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1372 DR 당시 범죄 조직 섀도 시브스의 길드 마스터.
악신 탈로나를 모시던 암살에 특화된 성직자. 아비무크 원더풋의 직속 수하로 암살[1] 부문을 맡고 있었다. 동료 길드 마스터들 가운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축에 들었던 편.
아비무크의 명을 받아 사라두쉬의 카이저 자에리가 이끄는 캣츠 클로 정예 암살단의 요원들을 직접 선별하여 양성한 장본인이기도 했다. 조직은 이들을 이용해 앰과 테디르 지역의 유력 인사들을 필요에 따라 암살하고 있었다.
변장의 달인으로 불렸으며 뛰어난 변장과 성대모사를 이용해 20개 이상의 가짜 신분을 취하고 있었고 그 어떠한 신분도 범죄와 연관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런 이점을 이용해 방심한 상대를 독으로 중독시켜 암살하고 뒤가 밟히지 않도록 자신과 관련된 모든 물증을 철저히 없애버렸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런 신분 가운데 하나는 조직 내 전혀 다른 위치의 다른 인물로 자리잡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