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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등장인물. 祖父.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 목소리가 상당히 기묘하다
나의 조부이자 쿠스노키 마을의 조정관이다. 학사에서 교육을 마치고 조정관에 임명되어 부임한 주인공에게는 상관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는 매우 엄격하게 주인공을 가르쳤으며 체벌도 자주 했다고 한다. 교육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엔 꽤나 방임주의적 태도를 보여 주인공이 당황하고 있다. 6권에서 S박사라고 나온 걸 보면 성 내지 이름의 첫 글자가 S인 모양이다.
본인이 말하기로는 손녀와의 거리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벽을 쌓은것을 내심 후회하고 있는 듯 하다. 증손자나 증손녀가 태어나면 매우 귀여워해줄 생각이라고.
사냥과 총이 취미인 정정한 할아버지로 조정관으로서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일이다. 뭔가 행동해야 할 일이 있으면 주로 주인공을 부려먹는다. 주인공이 낯을 많이 가리다보니 다른 사람들과의 제대로 된 대화를 못해 보통 할아버지가 상대한다. 주인공이 행동방침을 정할때는 할아버지의 의견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주인공이 뭔가 켕기는 일을 저질러서 숨기려고 할 때도 귀신같이 알아채서 핀잔이나 조언을 준다.
(확실하게 본인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해서 보게된 젊은 시절(13살)에는 참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계셨다. 미인이 보이면 바로 작업거는 인물이었으며 여성에게는 번식하자느니 젖는다느니의 성희롱이 일상으로, 13살도 되기전에 미모의 여선생과 번식사고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셨다. 그래서 학교에서 쫓겨났다. 그 후 이상한 시험을 치르게 되었는데 덜컥 붙어서 그때부터 조정관으로 활동한 듯 하다. 이 시절에 시간여행온 '나'가 차고 있던 해시계를 뺏어갔는데 그 해시계는 미래의 자신이 '나'에 준 것이다.[1] 시간여행중이긴 했지만 '나'의 가슴을 만지고 번식에 관심이 없냐는 위험한 발언과 행동을 일삼았다. 본인은 '나'를 예쁜 여자였다고 기억하는 정도인듯. 어렸을적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
이래봬도 꽤나 명망 높은 학자이다. UN쪽의 높으신 분들과도 면식이 있다.[2] 실제로 지식 관련 부분은 할아버지가 자주 이야기를 풀어놓는 편이다.
덤으로 요정님 스페셜 지능계량기에 따르면 주인공보다 대략 4배 정도[3] 머리가 좋다.[4] 주인공도 학사에서 우등학사로 졸업할만큼 영리하지만 할아버지에게는 늘상 머리 부분으로는 갈굼당하는 게 일상이다. 자신의 창고에 만들어놓은 무기 수집품도 상당히 훌륭한 편[5]. 사냥솜씨도 뛰어나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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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해시계는 타임루프속에 갇혀 분실한 격이 됐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애초부터 최초에는 어디서 온건지도 의문이다. 즉, 타임 패러독스.
- ↑ 정확히는 어릴 적에 과학탐구 같이 하던 동창생들이 높으신 분들이 된 영향도 있다.
- ↑ 주인공이 300점대였고 할아버지는 무려 1200점대.
- ↑ 정확히는 지능계량기가 아니라 지능을 밀가루로 바꾸는 스푼. 지능계량은 어디까지나 덤.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정보 참조
- ↑ 5권에서 그 일부가 나오는데 소설 장르가 바뀔만한 무기도 존재한다. 마검 스톰브링어라든가(...)
- ↑ 묘사가 안나오지만 정황상 시체를 확인한듯 보인다.
이게 치유물이냐 - ↑ 작중 나온 시설들은 아마도 요정님들이 편의상 발굴한 시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