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마비노기)

1 소개

도렌의 부탁에서나 쓰이는 잉여 스킬

탈틴과 이멘 마하에 있는 건식 화덕이 있어야 사용 가능. 3개 이상의 아이템을 조합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스킬이다.

레시피가 정해진 조합과 랜덤 조합이 있는데, 랜덤 조합시 조합한 아이템의 상점가 평균을 매겨서 랜덤으로 아이템을 뱉어낸다. 장비류 아이템이 나올 경우 옵션이 상점표보다 좋거나 나쁜 아이템이 나올 수 있으며 방어 0, 보호 0 헤테로 카이트 실드같이 장식용 아이템이 나올 수도 있다. 또한 워 소드, 익스큐서너스 소드, 콤포짓 실드, 파이릿 의상 시리즈 등 합성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프로페서 J 패치 이전에는 연금술 결정[1] 1개+아라트의 결정 1개+축복의 포션 1개를 합성하면 해당 연금술 결정 10개를 생성할 수 있었으나, 패치 이후 연금술 고유 결정이 모두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유명무실해진 기능. 다만 각종 괴나 50 회복 포션 1개+아라트의 결정 1개+축복의 포션 1개를 합성하면 해당 괴나 50 회복 포션 10개를 얻을 수 있다.

지정 색상 염색 앰플의 합성도 가능하다. 레시피는 "지정 색상 염색 앰플 2개+못 쓰게 된 허브 1개+알 수 없는 광물 조각 1개". 무슨 색의 지염을 합성하든 랜덤의 색이 뽑혀 나오기 때문에 환생표든 상시킷표든 이벤트표든 뽑을 수 있고 거기에 아예 없는 코드의 색들도 뽑을 수 있다. 물론 운이 좋다면. 하우징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면 해볼만하다.

과거엔 대부분 합성으로 노리는 것은 드래곤 실드나 콤포짓 실드같은 방패 아이템들이었다. 재기드 미니 스커트와 카이트 실드 두 개를 합성하면 상점가가 대부분의 방패 아이템들에 맞춰지는데, 그래서 합성으로 도박을 노리는 것이다. 현재는 키트때문에 이 방패들의 시세가 굉장히 낮아져서 이런 것을 노리기는 힘든 형편.

5랭크부턴 수련을 위해 들어가는 골드량이 매우 커지므로 재능, PC방 보너스, 수련치 2배 포션, 브류나크를 최대한 활용하는게 좋다.다 필요없고 수련포가 최강이다. 수련포가 훨씬 싸다. 한 마디로, 수련이 매우 힘들다. 합성 수련 포션도 있는데 여러 수련 포션들 중에서 독보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2013년부터 남은 가치는 지염 합성, 괴 불리기, 아이스 마인 제조, 도렌의 부탁 뿐인 스킬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 정도면 작곡이나 야생 동물 조련 등에 비해 활용도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합성은 수련에 돈이 너무 많이 들다 보니 그 활용도가 무색해진다.

2 2008년 8월 아이템 복사 사건

이 스킬이 막 나왔을 당시 엄청난 버그가 있었는데, 합성에 사용할 재료 아이템을 올린 뒤, 그 아이템을 인벤토리에 넣은 상태로 합성을 시도하면 아이템이 복사되는 버그가 존재했다.

데브캣에서는 100여명에 달하는 버그 악용 유저 영구 계정 정지 라는 사상 초유의 계정 블럭을 진행하였지만, 이미 복사된 아이템들의 시세는 곤두박질쳤으며,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켰다.

이후, 징계 대상 유저중에 일부가 영구 정지 조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내용증명을 발송하기까지하는 기행을 저질렀다.
또한, 유저게시판에 스스로를 변호하려고 게재한 글에서는 '단 한 번 밖에 안 했다' 는 식으로 내역을 적극적으로 축소하려고 시도하여 공분을 사기에 이르렀다.

생각지도 못 한 흐름에 지레 겁을 먹은 데브캣은 영구 계정 블록 조치를 일괄 '15일 정지' 로 하향하여 꼬리를 내려버리기에 이른다.
일괄 15일 정지 수정 공지

이는 버그 사용에 대해서, 오히려 큰소리만 치면 그만이라는 인식을 낳았고. 결국 각종 테러와 버그를 사용하는 '불량 이용자' 들의 활동을 오히려 활발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가져왔다.
예를 들면 이러한 것

해당 유저는 현재 캐릭터명을 바꾸고 활동중이라고 알려져있다. 또한 이런 선례가 남은 탓에, 2016년 현재까지도 오히려 버그를 통해서 유저들을 기만하고 피해를 입히는 '사기꾼' 과 같은 가상에서의 범죄자들조차 더욱 마음대로 활동하는 결과를 낳았다.
  1. 순백의 골렘의 결정과 구름의 결정은 불가능했다. 순백의 골렘의 결정은 합성 1랭크라도 합성 랭크가 부족하다고 떴었고그럼 도대체 얼마나 랭크가 높아야 되는거냐, 구름의 결정은 아예 레시피조차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