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 용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대전사 아즈텍 국가의 단 둘뿐인 인구수 2 보병유닛. 생산건물은 불의 제단이며, 주민 25명 기준으로 20초당 하나, 하나당 주민 2명분 춤을 추는 주술사 10명+주민 15명 기준으로 약 13초당 하나 생산되는, 말 그대로 정예 유닛 이라고 할 만한 강력한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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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가능 시대: 식민지 시대(빅버튼), 요새시대(카드), 산업시대(불의 제단)
인구수: 2
비용: 금 250(불의 제단 생산시 무료)
HP: 300(기본)
이동 속도: 4
방어: 근접 방어 20%
공격(공성): 데미지 72, 사거리 6, 공속 3
공격(근접): 데미지 20(x3.0 기병, x2.0 경보병,), 공속 1.5, 범위 2


일단 스펙을 보자. 저게 기본 스펙이다. 카드도 안 찍고, 업도 안 된 2시대 기본 스펙이 저정도. 마치 미늘창병의 특화 유닛인 도플솔드너, 사무라이를 다시 한 번 특화시킨 것 같은 포스가 흘러나온다. 거기다 더해, 시대업 할 때마다 자동으로 엘리트 업(2시대), 정예 업(3시대), 전설 업(4시대)이 이루어진다. 즉, 시대 업 할 때마다 체력과 공격력이 각각 자동으로 25%, 25%, 50% 상향된단 이야기. 여기에 해골 용사기 때문에 용사 지원 카드 3장의 효과를 모두 받는다.(다 받으면 체력, 공격력에 30% 상승) 저기다가 춤을 춰서 공격력을 한 번 더 올리거나 체력 회복을 시킨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 풀업하고 지원하는 춤까지 추면 에이지 3 최강의 근접보병이라는 낭인무사에게도 크게 안 꿀린다. 인구수 2인데도 말이다. 무슨 슈퍼로봇같다. 정말 강하다.

그러나 중보병이라는 상성 한계의 벽에 부딪치는 건 이 막강한 해골 용사도 마찬가지. 척후병들이 점사하기 시작하면 슬프게도 금방 쓰러진다. 거기다 춤을 춰서 하나하나 뽑아내는 것이고 인구수도 2이기 때문에 주력으로 쓸만큼 모으는 것도 어렵다. 재규어 정찰용사처럼 은신으로 숨는 것도 불가능. 생존율은 의외로 높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코요테 기동전사가 접근해 휘젓고 나서 밀어 넣는다거나 측면으로 돌아들어가 붙는다거나 적 기지에 테러용으로 밀어 넣는다거나 하는 식의 적절한 운용이 필수. 난전상황에서 일단 접근만 한다면 저 슈퍼로봇 생각나는 스텟을 최대한 활용해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잘 노려보자.

기본 지원카드는 체력을 15% 향상시키는 용사 체력(3시대), 공격력을 15% 상승시키는 용사 공격력(3시대), 체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15%씩 상승시키는 용사 전투력(3시대) 카드, 공성데미지르 50% 올려주는 초토화카드, 이렇게 해서 네장. 사원 지원 카드는 우이칠로포치틀리 대사원의 지원(4시대)로, 11명의 해골전사와 함께 공격 범위 1 증가라는 효과가 있다. 저 스펙에 공격범위 3의 광역공격. 일단 붙기만 하면 한방한방이 대포 수준이란 이야기. 붙기가 힘들어서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