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존스(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1 개요

한글명해리슨 존스
영문명Harrison Jones
카드 세트오리지널
카드 종류하수인
등급전설
직업 제한공용
종족-
황금 카드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5공격력5생명력4
효과전투의 함성 : 상대편의 무기를 파괴하고 무기의 내구도만큼 카드를 뽑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저건 탐험가의 전당에 있어야 해!
(That belongs in the Hall of Explorers!)
소환 시: 이건 박물관으로 가야 해.

공격 시: (채찍 소리)

성우는 최한.

2 상세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이 강한가 아닌가에 따라 평가가 변화하는 카드 [1]

오리지널 공용 전설 카드.[2] 아제로스 전역을 떠돌며 유적을 조사하는 인간 고고학자인 해리슨 존스이다.

능력치 자체는 평균 이하지만 무기파괴와 드로우가 동시에 붙어 있는 쌈박한 성능을 자랑한다. 상대의 무기를 파괴하는 것만으로도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고, 거기에 드로우까지 시전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역전카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드루이드, 마법사, 사제를 상대한다면 5코스트에 5/4라는 능력치는 꽤 손해이다.

수액괴물과 효과만 보고 비교했을 때에는 드로우라는 부가 효과까지 가진 해리슨 존스가 일반적으론 더 좋지만 수액괴물은 2코스트로 더 저렴한데다 3/2라는 평균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도 쓸 수 있고, 무기가 없는 직업을 만나도 무난하게 쓸 수 있어서 안정성은 더 뛰어나다.

내구도가 1 깎인 상태라도 상대의 무기를 부수고 카드를 뽑는 것만으로도 큰 이득이며, 거기에 5/4 하수인이니만큼 상대의 번 주문 사용을 강하게 유도하게 된다. 4코스트 하수인의 스탠다드인 서리바람 설인과 비교해서 스탯 배분은 비효율적이지만 수치 총합은 동일하고, 카드 1장 드로우의 단가를 2코스트(넘치는 마나)로 가정했을 때, 무기 파괴의 효과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비용 이상의 값을 하는 하수인으로 볼 수 있다. 단 내 패가 충분히 많고 상대 무기의 내구도가 높을 때 무턱대고 사용하면 카드가 한계치 이상으로 촤르르 뽑히면서 터져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무기를 파괴당하는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엿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주술사의 경우 과부하를 감수하고 5턴만에 칼같이 둠해머를 들었는데 다음 턴에 상대가 해리슨 존스를 빼면서 둠해머를 박살내고 카드를 6장이나 뽑아갈 때 발 밑이 무너지는 심정을 느끼게 된다. 또한 자락서스로 변신했는데 나오자마자 해리슨에 의해 팔모가지가 날아가고 상대가 카드를 7장이나 뽑아가면 역시 오묘한 심정을 느끼게 된다. 다만 둠해머나 자락같은 고내구도 무기를 부술때는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 6장 7장씩 드로우 하면 엄청 좋을것 같지만, 셀프 핸파로 한두장씩 날려먹거나, 게임이 조금만 길어져도 상대보다 훨씬 빨리 탈진을 맞게된다. 하지만 필드를 꽉 잡고 있는 상태에 패가 말랐다면...

특성상 무기 직업들이 강세를 보일 때는 취급이 확 좋아져서 고블린과 노움 업데이트 이후 사용 빈도가 급증했다. 검은바위 산 확장팩 이후,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대세가 된 5체 하수인에[3] 제왕 타우릿산까지 추가되며 5공 하수인의 가치가 더욱 오르고, 더군다나 손놈전사와 기름도적 등 무기를 핵심으로 사용하는 직업들이 대세가 되며 공용 전설 중에서 박사붐과 실바나스급으로 자주 쓰이는 하수인이 되었었다가 대 마상시합 이후 손놈전사가 죽고 드루이드, 파마기사[4], 리노 잭슨 흑마, 리노 냉법 등 무기를 쓰지 않는 여러 직업들이 뜨면서 채용률이 줄었다. 그러다가 탐험가 연맹 3지구가 열린 이후로 상위 티어로 부각된 어그로 주술사가 둠해머를 2장 사용하고 드루이드의 카운터로 손놈 전사가 다시 유행하자 다시 채용되기 시작했다.

고대놈 카드에서 추가된 전설 카드인 블링트론 3000과연계하면 하수인 둘을 내려놓으며 나는 무기를 장착하고, 상당량의 카드를 드로우하는 전략도 찾아볼 수 있다.[5] 다만 예능성이 짙은 편[6]이고 블링트론이 야생으로 가면서 사장된 콤보.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 이후에는 죽음의 이빨과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이 사용 불가능해지고 폭풍의 칼날도 너프를 받게 되었지만 메타가 안정된 이후전사, 주술사, 사냥꾼, 도적 등 강하거나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직업들은 대부분 무기를 쓰는 직업들이기에 어느 정도의 채용률은 유지하고 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더 가벼운 산성 늪수액괴물에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컨트롤 덱, 특히 드로우가 부족한 덱에서는 해리슨 존스가 많이 쓰이고 가벼운 덱에서는 늪수액괴물을 많이 쓰는 편.[7]

카라잔과 6.1.3 패치 이후로 원탑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미드레인지 주술사를 상대로 영혼 발톱을 깰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시 주가가 올라서 채용률이 더 높아졌다. 보통 영혼 발톱은 껴놓고 안 때리고 주문 공격력이 상승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고, 코스트에 비해 내구도가 높아 드로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심지어 미러매치를 대비해서 주술사 덱에도 들어갈 정도.

3 기타

일러스트의 미묘한 표정 때문인지 변태 기믹을 가지고 있다. 이건 박물관으로 가야 해!

한여름 밤의 카라잔 3지구 1네임드 전시 관리인을 상대로 낼 경우 "위험인물 감지! 해리슨 존스 님은 출입하실 수 없습니다!"라고 전시 관리인이 외치며 피해 3을 해리슨 존스에게 준다. 참고로 리노 잭슨을 낼 경우에도 비슷한 대사를 하며 똑같이 피해 3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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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를 들자면 메타에 따라서 전설 이상도 가능하나, 반대로 보면 기본카드인 서리바람 설인보다도 성능이 나쁜 카드가 될 수도 있다
  2. 가끔씩 해리슨 존스가 탐험가 연맹에서 얻는 카드인 줄 아는 사람이 있지만 아니다. 해리슨은 어디까지나 탐험가 연맹에 소속된 것일 뿐, 카드 자체는 오리지널 팩에서 나온다.
  3.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 로데브
  4. 성기사도 진은검을 쓰지만 존스로 파마기사의 필드를 막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후반에 파멸의 인도자를 부수는 등의 캐리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어중간하게 높은 5코스트라 티리온 저격이나 비밀해제에 상당히 까다로울 가능성이 크다.
  5. 덤으로 상대가 원래 차고있던 무기도 파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6. 존스 자체는 혼자 써도 괜찮지만 블링트론을 단독으로 사용할 때가 문제
  7. 사용자의 덱에 따라서 수액괴물과 경쟁하기도 하지만, 유행하는 무기덱의 성향에 따라 수액괴물과 비교당하는 경우가 많다. 예로들어 방밀같이 느린 템포의 덱이 유행하는 경우 해리슨이 상대적으로 나을 수 있지만, 초반부터 명치를 거덜 내는 어그로 덱이 유행할 땐 초반부터 견제가 가능하고 후반이나 비무기직업 상대로 나와도 연계도 덜 망치고 그냥 내도 괜찮은 스텟인 수액괴물이 더 고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