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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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스콧 윌슨(Scott Wilson). 이 배우는 한국 영화 《괴물》에서 초반에 미군기지에서 한강에 독극물을 버리라고 지시하는 만악의 근원으로 출연 한 적이 있다.그리고 워킹데드 게임 시즌1 에도 출현한 바가 있다.

농장 생존자 그룹의 리더. 오발로 심하게 부상당한 칼을 자신있게 수술하길래 모두 다 의사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수의사였다. 결국 셰인이 내출혈 수술에 필요한 장비를 가져오면서 수술을 성공시켰지만, 농장에 외부인들이 들어오는 것을 싫어해 릭 그룹을 내보내려 해 갈등을 빚게 된다. 대도시나 거주단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이미 송출이 중단된 지 오래인 라디오나 TV로만 사태를 접해 상황 파악이 심하게 낙관적이며, 워커를 에이즈처럼 치료가 가능한 질병 따위로 인식하고 있다.[1] 그 때문에 워커가 돼 버린 후처와 아들, 그리고 농장에 들어오는 워커들을 생포(!)해 헛간 안에 가둬놓고 사육(?)하는 중. 결국 셰인이 강제로 헛간을 열어버리는 바람에 워커들이 모두 살육당하는 것을 보며 절망해버린다. 이 때문에 약간 소극적으로 변했으며, 그룹 내에서 특히 매기가 릭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일때도 릭을 신뢰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3에서는 시간이 꽤 경과한듯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나온다. 1화 막바지에 워커에게 다리를 물리고 워커로 변하는걸 막고자 릭이 그의 다리를 절단한다. 모두의 노력 덕분인지 살게된다. 그 이후에는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되었다. 데일이 죽은후 그가 맡았던 그룹의 중재자 역할을 맡았다. 릭에게 계속적인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 모습까지 딱 그 분이다.게다가 데일처럼 수염까지 길렀다.

사실 가정사가 심각하게 불행했는데, 아버지란 작자는 툭하면 술에 취해서 허셜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15살에는 자신을 지금의 농장으로 내쫓았기에 허셜은 그런 아버지를 증오하여 임종에도 찾아가지 않았다고 한다.워커 사태 후, 그는 아내,아들을 잃었다고 했는데,워킹데드 게임 시즌 1에서 아들이 죽는 장면이 나온다.

시즌 3 9화에서는 타이리스 그룹의 일행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등장하고 곧 도착한 릭 일행을 맞아주며 글렌과 매기의 사이가 안 좋아 졌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릭에게 타이리스 그룹을 합류시키자고 조언하지만 릭은 거부한다. 10화에서는 분노에 이성을 잃은 글렌을 말리고 정신이 나가서 밖에서 로리의 환영을 따라다니는 릭을 추스리려고 노력하나 별로 효과가 없어서 절망한 모습이 나온다. 가버너가 교도소를 습격했을때 앞마당에 나와 있어서 워커들에게 고립되었으나 때마침 등장한 미숀과 글렌에 의해 무사히 구출된다. 11화에서는 그룹의 중재자 답게 릭을 다그치기도 하고 위로하기도 하며 우드버리 그룹과의 마찰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멀이 위험인물 이란것을 인지하고 대화를 시도했는데 멀이 가버너의 잔인함을 알려준다. 13화에서는 릭과 가버너의 협상때 릭의 호위겸 브레인 역할로 동행한다.

시즌 4에서는 집단지도위원회의 일원이 되어서 공동리더격이 되었다. 그리고 그룹내에 퍼지는 전염병을 해결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수의학과에 약품이 남아있을거라고 조언하고 자신이 따라나서겠다고 했지만 대릴은 그의 다리를 염려해 말린다. 결국 전염병이 대규모로 전염되자 아이들과 함께 보호조치를 받지만, 도리어 빠져나와 환자들을 보살피는것에 목숨을 걸겠다고 한다. 그의 노력덕택인지 환자들은 대릴 일행이 지체되는 가운데에서도 예상보다 오래 버텼다. 끝내 환자들이 하나둘 죽어가는 상황을 맞이하지만 대릴을 비롯한 주요전력이 빠져나간 교도소에서 릭과 칼(!?)은 감옥을 둘러싼 철조망이 뚫리면서 몰려오는 좀비들을 상대해야 했고, 메기는 들어올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을 때 거의 혼자 원맨쇼로 일을 해결한다. 이때 어린이가 사람이 죽는 것을 보지 못 하게 최대한 안 보이는 곳으로 유인해서 죽이는 세심함까지 보인다.

8화에서는 악의 화신 가버너에게 미숀과 같이 납치 당했다. 아직 먼길을 오지 않았다며 아직은 돌이킬수 있다며 말하면서 공생 할수 있다고 하며 가버너를 설득하는 허셜 이였지만 가버너는 릭과 우리는 절대 공생할 수 없다며 허셜의 제안을 무시해 버린다. 그리고 릭의 감옥으로 쳐들어가 허셜과 미숀을 인질삼아 릭의 그룹에게 감옥을 비우라고 협박 한다. 하지만 릭은 이제 더이상 자기 혼자 결정 하지 않겠다고 얘기 하며 이 감옥에서 떠나지 않겠다고 가버너에게 선언 한다음 우리 모두가 서로 공존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끝까지 말로 설득하는 릭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며 빙그레 미소 짓는 허셜의 모습은 이번 화의 명장면이다. 릭의 진심어린 말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거짓말이라 생각하며 분노한 가버너의 광기 섞인 모습에 허셜은 단칼에 목을 베이고 만다. 그리고 릭이 총을 발포 하자 전쟁이 시작된 아수라장 상황에서 도망치긴 하지만 도망친 모습이 가버너에게 걸려 완전히 살해되고 만다.

미숀이 워커들이 들이닥치면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교도소를 떠나는 도중 허셜의 머리를 발견하는데, 뇌기능이 살아있었기에 그의 머리는 입을 뻐끔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 그의 머리를 보다못한 미숀은 자신의 칼로 찔러 영면에 들게 한다.

데일의 빈 자리를 제대로 채워주며 릭이 최소한의 도덕심과 인간성을 가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꽤 좋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그의 죽음 이후 릭의 행동을 보면 셰인이나 가버너와 크게 다를바없는 생존을 위해서 모든것을 용인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행의 도덕선생님같은 존재
  1. 그래서 데일이 워커들을 '워커'라고 호칭하자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한 뒤 그들은 환자라고 정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