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재원 작의 한국 라이트 노벨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의 등장인물. 전작 피스메이커의 박재영같은 주인공의 친구다. 포지션은 비슷하지만 일상파트 외엔 거의 비중이 없다시피 하던 박재영과는 달리 서지우와 다른 반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비중이 높다. 박재영은 반가인회를 이끌 정도로 인망이 있지만 이쪽은 초인오타쿠에 초인동맹의 엠블럼인 번개모양으로 헤어스타일을 꾸미고 염색까지 해넣은 비범한 외모탓인지 일반인들에게 기피당한다.
극 초반에는 초인을 기피하는 서지우를 어떻게든 연구회에 끌어들이려 하는 일상파트의 개그담당이 주된 역할이었다. 그러나 3권에서 피스메이커의 인질극에 무력함을 느끼고 무언가 결심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4권에서는 초반에 그렇게 권유하던 연구회활동에도 안나오고 평소라면 하지도 않던 알바를 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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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렌탈 초인 라이트 세이버로 재등장한다. 6권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교통사고때문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지키지 못한 무력감이 원인인 듯하다. 초인오타쿠가 되었던것도 그런 반증으로 보인다. 언데드맨과의 합동 로케이션에서 정체를 들켰으나 자신은 언데드맨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렌탈 워가 시작되지만 나름의 주인공 친구 보정으로 렌탈 워에서도 생환한다. 이놈도 서지우 못지않게 둔감한데 자신이 같은 렌탈 초인 화이트 유니콘이었던 정애영에게 플래그를 꽂았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렌탈 워가 종료된 후 9권에서는 서지우, 즉 언데드맨에게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