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클레이드의 보렐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Vorel of the Hull Clade
한글판 명칭헐 클레이드의 보렐
마나비용{1}{G}{U}
유형전설적 생물 — 인간 인어

{G}{U}, {T}: 마법물체, 생물 또는 대지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에 올려진 카운터마다 그 카운터를 하나씩 더 올려놓는다.

"예전의 나는 돌을 던지고 모닥불에 고기 찌꺼기나 구워먹던 하찮은 존재였지. 지금의 나를 보게. 이것이 바로 시믹이 선사하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네."
공격력/방어력1/4
수록세트희귀도워터마크
용의 미로레어시믹

시믹 조합의 용의 미로에 들어갈 챔피언. 헐 클레이드의 지도자로 이 카드 덕분에 유일하게 이 클레이드의 번역명만을 알 수 있다(…) 시믹 조합의 헐 클레이드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 방어에 치중한 부족이라 미로 주자로는 상당히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야망 덕분에 뽑힌 인물. 원래 인간이었지만 최고 의장 제가나가 대두하자 자기 자신을 인어와 합성할 정도다. 그래서 유형이 인간 인어 시믹의 이념을 광신도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믿는다.

능력을 보면 시믹답게 괴상한 실험을 하는 카드로 생물/마법물체/대지의 카운터를 두 배 불려준다. 진화 능력과도 어울리지만 어떤 카운터라도 되기 때문에 사용 용도는 무궁무진. Scars of Mirrodin의 proliferate에서 영감을 얻은 능력으로 당연히 Doubling Season 같이 더블하는 것을 좋아하는 마크 로즈워터의 작품이다.

Doubling Season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플레인즈워커에 해당 되지 않는 것은 개발적 의도 때문. 그래도 생물로 변하는 플레인즈워커는 목표로 삼을 수 있는데 때마침 같은 블록에 정의의 투사 기디온이 있으니 쓰려면 쓸 수는 있다. 물론 나쁜 카드 X 나쁜 카드라 별다른 효용성은 없다는 것이 함정.

이 능력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두 배로 만드는 능력인데 한글판에서는 proliferate처럼 종류 당 하나 씩을 추가하는 것으로 잘못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