ヘロデル・バーデン・ラーツヴィル
Herodell Varden Latzbill
"지금은 아니야. 복수로는 아무도 구할 수 없어. 국가나 세계라는 단위에서 봐야할 일을 그 사람을 통해 받아들여 나는 변했어. 나는 예하가 가리키는 길을 믿고 있어." "미안해. 빚은 갚을 수 없을 것 같아." |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치바 스스무.
가유스의 류네르그 대학시절의 친구. 서로를 악우라고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 학창시절에는 가유스와 함께 금지된 주식의 발동방법에 대해 토론하거나 주식 이론에 대해 논쟁하는 등, 주식사를 꿈꾸고 있었지만 츠에베른 용황국와 라페토데스 7도시 동맹 사이에서 발생한 무력충돌에서 약혼녀였던 시파카가 사망하고 만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그는 라페토데스 7도시 동맹에 대해 분노를 불태우며 군대에 입대, 이후 가유스와의 연락도 끊게 된다. 그러나 무력으로는 용황국과 7도시동맹이 바뀔 수 없다는 것을 통감하고 공무원으로 전향하여 1등 주식관까지 진급하여 몰딘 오제스 규네이 추기경장의 아래에서 일하게된다.
그가 가유스와 다시 만나게 된 것은 7도시동맹의 아즈 비터 의원과 비밀회담을 갖게 된 몰딘의 호위를 가유스와 기기나에게 의뢰하기 위한 자리에서였다. 이후 몰딘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비밀회담에도 몰딘의 보좌로 참석하나 여기에서 몰딘을 노린 암살자 사광의 브레난테가 쏜 전자 광학계 제 4계위 레라제를 맞고 중상을 입는다. 일격에 죽이지 않은 이유는 가유스와 기기나, 또는 몰딘을 불러낼 미끼 역할을 하게 하기 위해서였으나 오히려 브레난테 자신이 가유스와 기기나의 협공에 죽게되면서 다행히도 목숨을 건진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빈사의 중상을 입은 가유스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아와 그를 병문안 한 뒤 병문안 선물로 과일바구니와 꽃다발을 두고 몰딘의 명령에 따라 차에 시동을 걸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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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유스의 병실에 두고 간 과일바구니는 위장된 고성능폭탄이었다. 그러나 미리 눈치 챈 몰딘이 진짜 과일바구니와 폭탄을 몰래 바꿔치기한다. 그리고 그가 원래 가져오려고 했던 폭탄바구니는 차에다 방치, 그가 차에 들어가는 순간 폭발해 시체도 남기지 못하고 폭사하게 된다.
그가 친구인 가유스마저 몰딘과 함께 죽이려 했던 이유는 그가 7도시동맹과의 온건노선을 추진하는 몰딘측에 강경파인 군부가 잠입시킨 스파이였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연인을 죽인 것은 7도시동맹 측의 군인이 쏜 총탄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조국인 용황국은 동맹과의 마찰을 두려워 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헤로델은 이에 분노하여 동맹과의 강경노선을 주창하는 군부의 구즈레그 차관 막하에 들어간 후 복수의 허망함을 느꼈다는 식으로 몰딘의 휘하에 잠입한다. 몰딘은 이를 알고 있었지만 오히려 모르는척 하면서 그를 이용해서 상황을 조종했고 이용가치가 떨어지자 제거한 것. 그나마 몰딘이 범죄 사실을 완전히 덮어서 테러로 사망한 게 되면서 우국열사로 포장되었다
그런데 1권에도 나오지만 몰딘 주변에는 요칸이나 크로프펠이 펼쳐놓는 엄청난 성능의 방어 결계가 항상 존재하는지라 꼴랑 고성능 폭탄으로 몰딘을 어떻게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만약 제대로 터졌어도 가유스만 죽었다. 방어 결계의 존재 자체가 극비이거나 요칸과 크로프펠이 결계를 교대하는 틈을 노렸다거나 생각해볼 여지는 있지만.
배신했지만 가유스에게 남겨준 것은 있었다. 바로 VX가스를 발생시키는 주식인 화학연성계 제6계위 아시탈테와 핵융합을 구현하는 주식 화학연성계 제7계위 파이몬이 바로 그것. 시파카가 죽고 난 뒤, 서로의 무력감을 통감한 가유스와 함께 연구한 주식이라 한다. 이런 고위급 주식을 학생들이던 그 둘이 아예 만들었다기보단 이미 존재하는 주식이지만 공성주식인만큼 주식 발동식이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을 것이 뻔하므로 둘이서 발동식에 관해 연구했던 모양.
그리고 그의 묘는 에리다나 공동묘지에 마련되었다. 가유스가 가끔 방문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