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유스 레비나 소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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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ユス・レヴィナ・ソレル
Gayus Levina Sorell

몇 분의 일 정도 확률의 불행이라면 반드시 당첨되는 것이 내 불운이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 담당 성우 타니야마 키쇼

작품의 주인공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불행남. 기기나 쟈디 돌크 메레이오스 애슐리 부흐와 함께 애슐리 부흐&소렐 주식사무소의 공동 경영을 맡고 있다. 기기나 왈 '근성이 대멸종하고 있다.'

1 가유스 레비나 소렐

183cm / 70kg / 23세

빨간 머리와 지각안경이 특징. 키도 183cm나 되고 외모도 아주 잘생긴 건 아니지만 평균은 하는데다 손가락이 길고 손도 예쁘고, 겉으로는 비꼬기 좋아하고 냉소적이지만 속은 다정하고 요리도 잘한다. 하지만 사람, 특히 애인 놀려먹는걸 매우 좋아하는거 보면 성격파탄자인건 확실하다.

어린애와 여자와 동물에게 약하다. 본인 말로는 '동물과 놀고 있으면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무엇보다 여자들이 좋게 본다'고 하지만, 뻑하면 손을 물려고 드는 길냥이 엘빈에게 먹이를 주고 쓰다듬으려고 시도하며 학원에서 기르는 늙은 개를 입으로는 츤츤대면서도 쓰다듬어 주는 등 진짜로 좋아하는 모양. 그런데 문제는 저 여자에게 약한 면이 바람기로 나타나서 지브냐를 마음고생시켰다. 사실 그거말고도 꽤 밝히는 편. 지브한테 딴 여자 가슴 만진게 걸렸던 적이 있다. 애인을 만들땐 언제나 자기가 대쉬해서 성사시켰고 여자쪽에서 먼저 대쉬받은건 9권이 처음이라고 한다.

가유스의 진가는 정신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으로 나눌 수 있다.

- 정신적인 면 : 냉철한 판단력과 발군의 지휘 능력. 카탈로그 스팩상 비교도 안되는 강적들을 상대로 폭풍 잔머리 굴리기로 어떻게든 뚫고 나간다.물론 수틀리면 튄다 하지만 기본적인 성능이 후달리는것은 어찌할수가 없어, 난관을 뚫고 나가는 과정에서 신나게 얻어터지고 / 썰리고 / 구르게 되는 것은 도무지 피할수가 없다. 근데 인간중에 얘 이길놈 별로 없지 않냐 근데 적들이 너무 쎔 걍 불쌍한넘

- 기술적인 면 : 어떤 형태로든 가유스에게 주식을 보여주면 그 정체를 파악해 카운터를 날릴 방법을 생각해낸다.세인트에게 같은 기술은 통하지 않아 사실 죠셉 죠스타같은 야바위꾼이다. 주식계 그 자체의 맹점을 찌르는 카운터 스킬을 보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심리적 상황, 주변 조건 등을 이용하는 야바위질을 높은 확률로 성공시킨다.

가유스의 이런 장점을 파악한 랄콘킨은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스카우트 제의를 계속 하고 있다. 단 실력에 비해 아직까지 제대로 이름을 날릴만 한 일을 벌인 적이 없어서 명성은 시원찮은 편. 9권에 나오는 말을 보면 "기기나의 덤" 정도로 알려져 왔던 듯. 추기경장 호위, 마가츠시키 사건, 에노르무 사건 등에서 활약한 게 좀 평가를 받긴 했지만 소상하게 알려진 게 아니라 제대로 평가를 받은 거 같지는 않다. 그냥 실력 좀 있는 젊은놈? 정도.

그리고 대표적인 바로 불행. 가유스의 불행은 이미 불행레벨은 넘어서있다.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자신에게 불행한 일은 절대로 일어난다고 보면 된다. 마장검 요르가는 명품인 만큼 주식탄이 걸릴확률이 백만분의 1 정도인데 가유스는 벌써 탄걸림 사고가 2번 일어났다. 1조분의 1의 불행에 당첨한 남자...

2 공성주식사로서의 능력

공성주식사로서의 호칭은 화학연성계를 특기로 하는 연성사로, 13계제의 도달자급 실력을 가지고 있다. 무기는 마장검 "단죄자 요르가"와 마장단검 "속죄자 마그나스". 둘 다 도박으로 사기쳐서 얻은 최대 명검급이다. 요르가의 경우 주식검 기준에 약간 오버하는 날길이를 가지고 있어서, 자하드의 사도 건에서 이로 인해 억지로 일을 떠맡게 되기도 했다.

화학계를 주력으로 전자계는 보조로 사용한다. 작중인물 중 사용가능 주식수가 가장 많은 편. 덕분에 전투신의 전개 역시 다양해져서 보는맛이 좋다. 한 살인에 심취한 중2병 소년은 이걸보고 가유스가 살해의 방법에 집착한다느니 뭐하니 했지만 정작 가유스 본인은 한방에 쓰러트릴 기술이 없기 때문에 여러 기술을 사용하는것 뿐이라고 자평했다. 비유하자면 스킬은 많이 찍었는데 그 중 폭딜용이 없는 것. 7계위 파이몬이 잇지만 이건 그야말로 초필살기고 평타가 고만고만해서 조합해서 싸운다는 뜻.

사레류DD (가가가문고판 및 한국정발판) 기준으로 사용가능한 주식은,

• 화학연성계 7계위
• 화학강성계 5계위
• 전자뇌격계 5계위
• 전자광학계 2계위
• 전자전파계 1계위

여러모로 우수한 공성 주식사다. 대학 중퇴에 방랑 시기까지 합쳐도 아직 20대인데 저 나이에 13계제 마스터다.레메디우스는 초딩때 이미 13계제 찍었다는건 무시 게다가 금기주식인 화학연성계 제7계위 파 이 몬, 아시탈테에 대규모 분진폭발을 일으키는 파즈 즈까지 익히고 있다. 더군다나 대학 다닐 때 수재였던 것 말고는 천성과 자질에 좌우되는 면이 많은 주식 능력에 뭐 도움된 것도 없다. 오로지 실전에서 구르고 스승과 동료들이 좋아서 그들의 곁에 남고자 노력해 도달자 계급에 올라섰다. 로렌초의 평가에 의하면 14계제도 노릴 수 있다고 한다. 그 때를 위하여 로렌초는 죽은 지오르그를 대신하여 가유스, 기기나의 스승이 되 주고자 했지만...

3 과거

몰락 귀족인 소렐 자작가 출신의 준작이지만 작위는 이미 위장결혼으로 팔아먹었다고 한다. 게다가 류네르그 주식 대학 중퇴. 하지만 대학 연구소에서 제일 가는 수재 소릴 듣던 나름 인재다.

그런데 뭔가 인생이 꼬여서 망나니짓을 하며 방랑생활을 하다가 조폭의 똘마니 주식사로 기어들어가 항쟁 도중 초주검이 된 것을 지오르그가 거뒀고 딜러하이드 사무소에 들어가서 공성주식사로서 제대로된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사무소 내부에서 가장 실력이 떨어져서 인지 그 당시엔 덤 취급받았다고 한다. 이후 모종의 사건으로 지오르그는 죽고 스트라토스는 마음을 잃고 쿠에로는 사라지면서 달러하이드 사무소는 붕괴했고 기기나와 함께 지금의 사무소를 열었다.

가유스가 어쩌다 인생이 꼬였는지 떡밥 중 하나. 여동생인 아레시엘과 공성주식사인 형이 깊게 연관되어 있는것만이 묘사되며 가유스가 무언가 이들에게 큰 죄를 지었다라는 떡밥만 뿌려질 뿐이다.

4 현재

13계제 도달자급 주식사가 둘이나 있는 사무소의 공동운영자지만 사무소인원이 둘 밖에 없어서 받을 수 있는 일감도 시원찮고 기기나의 낭비벽(주로 가구나 고가의 주식구) 때문에 사무소의 경영이 불안한 관계로 친구의 소개로 학원강사도 하고 있다. 정규 강사는 아니고 시간 강사지만 꽤 적성에 맞는 모양으로, 소개해 준 친구에게서도 공성주식사 일을 그만두고 정규 강사로 전직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기도 한다. 뭐, 수재였대니까. 그외엔 창부 아가씨들을 손님에게 데려다주고 픽업하는 일도 하고 있다. 의외로 이런 일 하면서도 가유스는 방황하던때 말고는 성매매엔 별로 관심이 없는 건전한 남성이다.애인이랑 할때는 귀축이여서 문제지

참고로 저 사무소 경영 불안은 꽤 현실적인지라 간간히 주식 투자나(망했지만) 담보니 어음이니 하는 흉흉한(?) 단어가 튀어나온다. 그리고 사무소 차인 발콤 MK VI와 사무소 건물까지 이미 담보로 잡혀 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큰형, 공성주식사인 둘째형 유시스 가 있다. 여동생 아레시엘도 있었지만 작중에서는 이미 죽었다. 다른 가족들과도 현재는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는 듯. 지오르그 사무소시절엔 쿠에로 라딘, 본편 시작 시점에선 지브냐 로레츠오라는 미인인데다 착한 애인이 있었고 지금은 체레시아 마곳트라는 흑발 미인 누님과 사귀는 중.

과거도 굉장히 파란만장하지만, 소설 진행 시점인 황력 497년에는 엄청나게 구르게 된다. 봄의 몰딘 추기경장 호위 때는 익장인 라키 형제, 아르타 니드보르크와 싸웠으며, 이어서 서광의 철퇴의 라즈엘사 테러사건에 휘말려 아이온 암푸라, 야난 가란과도 맞붙었다. 초여름에는 용자 월롯과 에노르무 강경파인 '원제의 13인의 적자들'과, 이후 아나피야 사건에 휘말려 유라뷔카를 위시한 현상수배자들과 싸우기도 했다. 강적들과의 연전으로 매번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지만, 덕분에 공성주식사로서의 주가는 크게 올라서 사도편 시점에는 나름 명성있는 주식사가 된다.

언뜻 보면 장난끼가 다분하고 상대방에게 욕설을 일삼으며 위험한 농담을 많이 하는 것이 상당히 글러먹은 인물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사람이 무의미하게 휩쓸려 죽거나 전쟁이 일어나는 일등에 반감을 느낄만큼 정의감이 있으면서도 자신은 겁쟁이에 무기력하고 어쩔 수 없다는 자괴감, 그 외에 누이동생의 죽음과 지오르그 소장의 죽음등 힘겨운 일과 뒷세계의 참혹한 현실등을 본 경험이 뒤섞여 비뚤어진 것이다. 어찌보면 불쌍하면서 착한 녀석.

5 기타

한가지 꽤 중요한 떡밥이 있는데 랄곤킨/판하이마 양강 체제와 그 뒤를 따르는 7대 대형 사무소에 들어가지 못한 중소 규모의 사무소들이 연합, 가유스와 기기나를 투 톱으로서 에리다나 주식사 시장의 경직된 독과점 체제를 타파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가유스와 안면이 있는 메켄크라트가 중심이 되고 있는데 일단은 에리다나 최고의 주식검사로 이름이 높고 추종자도 많은 기기나를 톱으로 내새우고 냉정하게 손익계산에 따른 철수 등도 선택할 수 있는 가유스가 경영을 지휘하는 형태로 하면 어떨까하는 형태.

하지만 기기나에 비해 가유스는 위에서 말했듯 그다지 이름이 알려져있지 않으며 이 바닥에서 실력만큼이나 지명도나 이름의 격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소 주식사 소장들은 아직까지 간을 보고있는 상태. 9권부터 진행중인 안헬리오를 비롯한 자하드의 사도 사건을 처리한다면 그만큼 이름에 격이 붙고 이 움직임에도 변화가 있을걸로 보인다. 그런데 무엇보다 큰 문제는 기기나/가유스 둘다 달러하이드 주식사무소의 명맥을 잇는 지금 상황에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다는 것. 허나 사도편이 끝난 후에 합동 사무소가 출범하는 모양이다. CEO 가유스?

여담이지만 지금의 가유스는 정확힌 3번째 가유스다. 1권에서 브리난테와 싸울 때 99.9% 사망한걸 니드보르크가 자신에게 죽어야된다며 소생시켰고 이후 마찬가지로 니드보르크와 싸울 때 니드보르크가 100번 죽이고 100번 살린뒤 죽여주겠다며 의식이 끊어진 가유스를 부활시켜준다. 본인말로는 인격과 기억 모두 죽음의 늪에서 이전까지의 데이터를 토대로 재구성된 거며 비록 다른점은 없지만 자신은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허나 명백히 죽음까지 99.9%에서 소생시킨 것이기에 진정한 의미의 죽음은 아니다. 뭐든지 가능할 것 같은 이 세계관에서도 사자의 소생만큼은 할 수 없기 때문.

몰딘에게서 건네받은 주계의 눈동자. 지오르그가 죽을때 쿠에로와 벌어진 일은 그가 가진 큰 떡밥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