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원
전장 : 1.170m
폭 : 352m
높이 : 414m
장갑 : 플라즈마 어뢰를 5발 정도 버틸 수 있는 티타늄-A 장갑
엔진 : 주 핵융합 장치 2개, 보조 핵융합 장치 4개
발전기 : Mk. II 중수소 핵융합 발전기
항법장치 : AI 또는 NAVCOM
무장 : 자기가속포 1문, 아처 미사일 발사대 6문, 50mm CIWS 6문, 시바급 핵미사일 4발
초광속 운항: 샤-후치카와 초광속 엔진
역할 : 함대전, 병력 수송, 항공 지원
헬시온급 경순양함은 2510년부터 많은 함선들이 건조되어 코버넌트와의 전쟁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UNSC의 전함 중에서는 제법 큰 편이지만 격자형 허니컴 구조 설계 탓에 부피가 크게 늘어났고 그 때문에 건조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함선의 무장과 장갑 또한 별 볼일 없는 수준이어서 코버넌트와의 함대전에는 열세를 면하지 못하였다.
더욱이 현재는 함선의 노후화로 인해 훨씬 뛰어난 성능을 가진 마라톤급 중순양함으로 서서히 대체되고 있는 실정.
그러나 빈약한 무장과는 반대로 격자식 허니컴 구조 설계 덕분에 내부가 빽빽히 짜여져 있어 전투 손상에 매우 강하여 함내의 모든 구역이 손상되고 장갑의 90% 이상이 손실되어도 함선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력이 막강한데, 이 점에 주목하여 코버넌트 사제 생포 작전을 수행할 함선으로 순양함 필라 오브 오톰이 지목되어 대대적인 개수를 거쳐 무장을 더욱 강화하고 함선 자체 성능도 개량시켜 후에 헤일로 04시설 전투에서 추격해온 코버넌트 함선 12척 중에 무려 4척[2]을 격파하는 업적을 달성한다. 비록 코버넌트 함대가 필라 오브 오톰을 나포하려고 공격을 덜 한걸 감안해도.
코버넌트 측에서는 인간 전투함 C-II급으로 분류한다.
어째 전후에는 마라톤급보다 자주 보인다. 헤일로 4의 멀티플레이 도입 영상이나, Forward Unto Dawn 말미에서도 인피니티를 호위하고 있는 전단에 헬시온급이 한가득... 아마 필라 오브 오톰과 같이 개수한 헬시온급은 오히려 전투력에서 마라톤급보다 앞선다는 판단 하에 퇴역한 헬시온급들을 복역시켜서 오텀급으로 개조시킨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코버넌트 전쟁 중에 마라톤급이 몽땅 격침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운용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3]
결과적으로 헤일로 4의 헬시온급 경순양함은 오텀급 중순양함이라는 헬시온의 개량함으로 분리되었다. 설정상 덩치와 방어력을 키우고 필라 오브 오톰의 설계를 바탕으로 새로이 양산한 순양함이라는 듯. 다만 개량형 카론급으로 알려져있던 스트라든트급 호위함과는 달리 방어막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헬시온급 특유의 벌집형 외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방어력이 방어막을 대체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 우선된 결과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