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형성장 가설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극한탈출 ADV 선인 사망입니다의 가장 중요한 판타스틱(...)한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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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제로 있는 가설을 기반으로 한것으로, 셀드레이크 박사가 주장한 것이다. 한개의 종족, 그리고 물질은 보이지 않는 장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 장을 경유해 정보를 전달할수 있다는게 기본 골자. 예로 많이 드는것은 글리세린. 결정을 만들지 않았다가 어느 시점부터 갑자기 모든 개체에게 그것이 전달되었는지 결정을 만들었다고 한다. 쌍둥이들이 먼곳에서 서로에게 일어난 일을 안다거나 하는것도 이 가설으로 설명한다. 다만 실제로 증명할 수 있는 이론은 없기 때문에 그저 떡밥. 하지만 극한탈출 세계관에서는 실제로 존재하며 그것을 의식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이 있다.

아카식 레코드의 극한탈출 버전으로서, 형태형성장 능력자들은 아카식 레코드에 정보를 보내거나 가져오는게 가능하다. 극한탈출 999에서는 수신자와 발신자가 있어서 정보를 보내는 자와 받는자가 따로있으며, 이 가설에 대한 입증을 위해 이치미야가 실험한것이 제 1회 노나리 게임이였다.

단순히 텔레파시같은것은 아니고 미래나 과거의 정보까지 알아올수 있으므로 더욱 먼치킨 적인 능력. ...이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딴거 없고 사실은 설정자체가 안습인 능력인데, 일단 이 능력자체가 아무때나 발휘되는게 아니다. 여러가지 선택이 생길수밖에 없고, 자신의 몸에 위험이 닥쳤을때가 최소한의 발동 조건. 그렇기 때문에 이 실험은 납치해서 냅다 실험한다는 극단적인 형태로 이루어졌고, 심지어 제대로 자질확인도 안해서 발신측인 쿠라시키 아카네가 수신측의 편에 가는등의 병크가 터졌다. 사실 상 이 능력이 그냥 발휘만 된다면 이 사건들이 생길 일은 없다.(...) 일단 발동이 되면 수십개의 루트가 사망 플래그인 가운데 그 사망플래그들은 모두 분쇄하고 미래로 나아가는게 가능하긴 하다. 다만 평행세계에서 실제로 사망해서 그 사실을 알게 되는 거지만(...)

여러가지 조건이 있는데, 위의 자신의 몸에 위험이 닥칠것이 기본이고, 거기에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때 능력이 증폭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아갈 문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설계되었고, 3회 노나리게임에서는 거기에 배신과 협력이라는 선택을 추가해 능력을 더욱 증폭하려고 한다.

또한 여러명의 능력자가 모였을때는 능력이 가장 강한 한사람에게 능력이 쏠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참가자가 형태형성장 능력자임에도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게임 안에서는 한명 뿐이다. 극한탈출 999에서는 준페이가 그랬다. 하지만 극한탈출 선인 사망입니다에서는 시그마에게 능력이 쏠렸음에도 파이가 능력을 사용하는 묘사가 나온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게 있는듯.

마지막으로 수신과 발신에 대한 문제가 남는데, 능력자에는 아카식 레코드에 정보를 보내는 측과 받는 측이 존재한다... 라는게 극한탈출 999에서의 설명이였다. 그러나 999 후반에서 준페이와 아카네는 막판에 수신도하고 발신도 한다. 거기까지는 능력이 증폭된걸로 설명이 되나 극한탈출 선인 사망입니다에서 묘사만 보면 시그마는 수신자와 발신자가 전부 자기인걸로 보인다. 이게 설정붕괴가 아니라 한다치면 이건 본작 최고의 떡밥인 K나 파이의 능력이 개입된 결과일듯하다.

원래는 한개의 장을 공유한다는 가설으로 단순한 정보교환 정도의 이야기이나, 여기에 여러가지 떡밥들을 추가한게 극한탈출의 설정.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평행세계 이론이 결합되어 형태형성장 = 아카식 레코드 처럼 되어 실제로 겪지 않은 미래의 일도 알 수 있고, 거기에 더해 4차원 축인 시간축을 넘나들 수 있는것으로 점차 떡밥이 심화된다.

2회 노나리 게임은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 거기서 더욱더 발전한 형태의 3회의 게임은 극한탈출 ADV 선인 사망입니다이다. 모두다 이 형태형 성장과 관련있는 게임이며, 극한탈출 선인 사망입니다에서는 단순히 정보교환을 넘어선 의식 도약을 행하게 된다. 자세한것은 쿠라시키 아카네참조.

윗문단의 의식 도약 부분이 ZERO ESCAPE 시간의 딜레마에서는 쉬프트 능력이라고 아예 정의가 되었다. 역시나 시궁창 스러운 능력. 자신의 몸에 위험이 닥쳤을때 자신이 원하는 평행세계로 워프가 가능하지만, 원래 그 시간대에 있던 평행세계의 자신은 뜬금없이 그 시간으로 끌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능력.[1][2]

쉬프트 능력자끼리 모여있으면 서로서로 능력이 증폭된다. 또한 익숙해지면 쉬프트 하고 나서도 그 전의 상황을 정확히 기억할 수 있게 된다.
  1. 이때 예시로 드는게 백투더 퓨처. 어떤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 M군이라고 설명하는게 묘하게 웃기다. 그 내용은 이것. 백투더퓨처에서 마티 맥플라이(1)는 과거에 갔다가 미래를 바꾸고 바뀐 미래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러면 원래 바뀐 미래에 있던 마티 맥플라이(2)는 어떻게 되냐는 문제. 세계선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에는 아예 소멸해버릴것이고 세계선이 두개 이상일 경우 마티 맥플라이(2)는 과거로 날아가서 미래를 바꾼 결과 원래 시궁창 스러웠던 마티 맥플라이(1)의 세계로 날아갈거란 예측을 한다. -이게 그렇게 시궁창스러운 영화였나-
  2. 근데 작중 배경은 2029년인데 아카네를 비롯한 C팀의 모두가 이 영화를 알고 있다.-리메이크라도 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