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통 해장국집 주인. 보육원을 막 나와서 헤매던 김지혁을 거둬 주고 치료해 주었다. 그 때문에 지혁이 항상 엄마라고 부르며 따르는 인물이다. 홍달숙 역시 지혁을 친아들처럼 생각하였다. 따라서 시장 사람들이 지혁을 원망하자 자신의 가게를 처분하고 그돈을 나눠 주면서 지혁이 불쌍한 애라고 용서해 달라고 말하고 자신의 길가의 포장마차를 운영한다. 이를 보고 지혁이 더욱더 맘을 굳히고 현성유통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김지혁과는 정말 모자지간의 정을 갖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걸 안 강동석이 이를 이용해 홍달숙을 죽이려 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김지혁 때문에 고생하는 인물(...)
나중에는 순댓국집도 새로 차리고 시장 상인이였던 사람과 잘 이어지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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