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게임)

1 소개

아이엠 그라운드에서 파생된 놀이의 일종 이자 술게임 왜 홍삼인지는 의문

2 룰

앗싸 홍삼으로 술래가 스타트를 하면, 다른 사람들 에브리 바디 홍삼라고 얘기하면서 시작한다. 이때 말을 빨리 하다보니 '에블바디(바리) 홍삼' 이라고 들리는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어떤 동작을 하기전에는 때 앗싸라면서 양무릎을 하나씩 친다,(앗싸가 들어가는 구간을 +으로 표기)

• 첫번째 술래는 2명을 지목한다. 이 둘이 술래가 된다.
• 술래로 지목된사람은 아싸 너! 를 외치며 각각 한사람당 한사람씩을 지목하고 둘이 동시에 한사람을 지목할때까지 계속한다.
• 한 사람이 2명에게 지목을 받으면 아싸 홍삼을 외치면서 머리 위로 양팔을 빙 돌린다.
• 나머지 사람들은 에브리바디 홍삼을 외치면서 해당 사람처럼 머리 위로 양팔을 빙 돌린다.
• 2명을 지목할땐 주로 좀더 빠르게 아싸 너 너! 라고 외치며 둘을 지목하지만 기타 바리에이션이 좀더 있다.

3 여담 및 바리에이션

숙달이 어느정도 되면 빠르게 진행되는데 본 게임을 그렇게 접하지 못한 사람이 보면 참으로 충공깽스럽다
술게임인데 어찌 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이나 수련회 등에서 잘 써먹고 있다.
수도권 지역(혹은 젊은 세대)는 표준어인 너 를쓰지만 사투리를 쓰는 지방쪽으로 가면 니라고 하기도 한다

다른 비슷한 부류의 게임이 그렇듯이 기타 바리에이션이 있는 편
양팔을 빙돌리는게 아닌 다른 행동을 취하기도하고 지목하는 두 사람이 서로를 지목하게 되면 또 행동을 취하는 등 기타 바리에이션 굉장히 많다. 두명에게 동시에 지목될때마다 지목된사람이 그때그때 다른 행동을 취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행동을 순발력으로 따라해야하는 게임방식도 있는데, 이땐 정말 별별 포즈가 많이 나온다. 몸 전체를 돌린다거나 귀요미송부터 섹시댄스까지(...)부끄러운 사람이 패배한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중 모션이 있다. '너!'를 외치면서 상대방을 지목하는 홍삼과는 달리 이중 모션은 참가자 각자가 모두의 모션을 정하고, 상대방의 모션을 함으로써 상대방을 지목한다. 이때 지목받은 사람은 자신의 모션을 먼저 한 뒤 지목할 사람의 모션을 하면 된다. 이게 익숙해지면 홍삼 게임보다 재미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엄청 시끄럽다. 게다가 '이중' 모션이라 여러 모션들이 섞여 모르는 사람이 보면 도대체 이게 뭐하는 광경인지 모를 정도.

추가로 너대신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첫번째로 가리킬때는 당신 두번째 때는 여보 세번째 때는 자기 이런식으로 돌려가면서 가리키는데 6까지 올리면 점차 멘탈이 날아간다.

게임 특성상 모든사람이 말해야하는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흥분해서 목소리가 커지므로 5명만 넘어가도 굉장히 시끄럽다.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반 아이들 반절 정도가 교실바닥에서 하게되면 복도까지 쩌렁쩌렁 울리는 홍삼송을 체험할 수 있다(...) 상황을 봐가면서 예의를 지켜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