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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활동 당시 찍은 사진이다.
목차
개요
홍수철
우리나라에서 복싱 챔피언으로 유명한 홍수환의 남동생이며, 대한민국에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및 가수이다.
1977년부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형이 워낙에 유명했기 때문에 데뷔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표곡 중에는 1985년에 불러서 매우 크게 히트친 '철없던 사랑'이라는 곡이 있다.
철없던 사랑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에도 많은 곡들을 불렀으며 1991년에는 '보고싶다 친구야'라는 곡을 발표하였고 이 곡은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홍수철이 부른 저 '보고싶다 친구야'라는 곡은 원래는 일본 가수 나가부치 쯔요시[1]의 대표곡 '톤보(とんぼ)'를 그대로 표절한 곡이었기 때문. 표절 사실은 1993년에 밝혀졌으며[2] 홍수철의 곡이 워낙에 히트했던지라 일이 너무나 커져서 당시 주요 신문에까지 대문짝만하게 표절 기사가 실릴 정도였다.[3]
저 시절 표절 시비 사건을 잘 기억하고 있는 몇몇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그는 표절 사실이 들통나자 신문 기자들 앞에서 표절을 인정하기는 커녕 "내 곡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인간들을 전부 고소해버리겠다"며 아예 으름장을 놨다고 한다. 결국 이것 때문에 홍수철은 한국 가요계에서 완전히 매장당해서 그 이후부터 홍수철이 가요계에서 활동하는 일은 다시는 없었다.
가수 활동을 그만둔 후에는 교회 목사 일을 하고 있다.- ↑ 항목 참조. 우리나라에서는 RUN이라는 노래로 유명하다.
- ↑ 요즘에는 인터넷과 유튜브가 워낙에 발달해서 이런 사태가 일어나면 며칠도 안가서 밝혀져서 순식간에 소문이 퍼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저 때는 인터넷도 없었고 한국과 일본이 서로간의 문화적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훨씬 전에 일이었던 지라 표절을 해도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알려지는게 보통이었다.
- ↑ 링크 참조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3071100329117043&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3-07-11&officeId=00032&pageNo=17&printNo=14808&publishType=0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