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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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가. 부산 출신. 1964년 11월 21일생이다.

블로그 : 2011년 이후로 갱신이 없다.

1 소개

부산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데 흥미를 가졌지만, 개신교 신도인 아버지[1]의 권유로 1984년에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를 다녔으나 중퇴하고 당대 인기 순정만화가 김혜린의 어시스턴트로 배경 작화를 담당하다 1986년에 <은색의 대지>라는 순정만화로 데뷔, <눈물의 다이아몬드> 등 순정 만화 작가로 활동하다 1999년에 가나출판사와 계약을 맺으며 <글 없는 그림책> 전집 일부와 <켈리의 영어만화> 시리즈 일부의 작화를 맡다가 2000년 11월에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출간하면서 처음으로 히트작을 냈고, 해당 작품으로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상(우리 만화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출판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정작 자신의 손으로 작품을 완결 짓지는 못했다. 이하 자세한 것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항목 참조.

참고로 해당 만화에서 오너캐로 취급받는 빵모자 아저씨 때문에 작가를 남성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여성.

출판사로부터 '축소된' 판매실적(367만부)을 기준해서도 이미 무려 21억을 받았고, 거기다 법정에서 승소하여 정확한 판매실적인 천만부를 기준으로하여 미납된 인세에 이자까지 쳐서 추가로 37억을 더 받았다. 그러니까, 만화 하나로 총 58억을 벌었다.ㅎㄷㄷ 그래서 책으로 번 돈으로 두 딸 영국 유학까지 보냈다고 한다.

한결화백처럼 90년도 어린이 만화보던 사람들이 한결같이 "모에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심어준 만화가"라고 극찬한다.

여담으로 그녀는 2000년경부터 피부에 염증이 계속 생기는 희귀병인 베체트병을 앓고 있는데, 2004년에 가나출판사와의 판권 분쟁 도중 건강 악화로 한 달간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1.1 작품

  • 나홀로 잉카에(장석준 공포만화 시리즈)[2]
  • 은색의 대지 (순정만화)
  • 눈물의 다이아몬드
  • 글 없는 그림책 시리즈 일부 (나무꾼과 선녀, 피노키오)
  • 켈리의 영어만화 시리즈 일부 (인어공주, 안네의 일기, 사운드 오브 뮤직, 오즈의 마법사, 키다리 아저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8)
  •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 영재와 슬기의 생각사이 (학습만화)
  1. 참고로 아버지는 한진중공업에서 기장까지 받았던 기술자였다.
  2. 보조 그림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