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옥

이브의 사랑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양금석이 연기한다.

진정한의 아내이자 진송아, 진현아, 진도준의 친모이다. JH그룹의 전무 이사였다. 똑 부러지는 성격이고 처음엔 매우 엄하고 무서운 엄마이자 뛰어난 커리어우먼이였다. 친한 고등학교 후배 모화경의 맏아들 구강모가 처음에 실장 직함만 갖고 직장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싫어하였다 또한 진송아의 연인인 차건우의 집안을 이유로 차건우를 첫째사위감으로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진송아의 거듭된 주장에 진송아와 차건우의 결혼을 허락하였다. 그런데 진송아와 차건우의 결혼식장에서 강세나의 진실을 알고 분개하다 세나에게 밀쳐져 의식불명이 되었다. 깨어났으나 그 뒤로 정신적 퇴행이 진행중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남편을 죽인 원수인 JH그룹 구인수 회장의 계략에 의해 예전에 살던 고급주택에서 쫓겨났다. 이후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가 진송아, 진도준과 함께 오영자의 집에 세들어 살게 되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오영자의 치킨집에서 일하였다.

이후 모화경의 배려로 임시로 구인수네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되었다. 진도준이 사 준 스마트폰에 찍힌 오영자의 사진을 모화경에게 보여 주어서 그만 모화경이 강세나의 실체를 알기 시작한다.

57화쯤에서부터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58화에선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자식들과 집과 자신의 이름마저 잊어버린다. 결국 송아가 발견하지만 송아를 못알아본다. 그러다가 다시 기억이 돌아오려 한다.

진송아를 자신의 첫째며느리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모화경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러던 중 구인수의 지시를 받은 강세나에 의해 고용된 폭력배가 오영자의 치킨집을 파괴하자 공포에 떨었다. 그 와중에 치킨집에 도착한 구강모가 자신을 보호하려다 각목에 맞았다.

이후 진정환에게 죄책감을 느낀 구인수에 의해 모화경과 사돈 지간이 되었다.

현재 켈리 한으로 나오는 딸 진현아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 현아 앞에서 현아 얘기하기

드디어 기억이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은 맞설 때가 아니라 그런지 아직 기억이 안 돌아온 척 한다.

마지막에는 구인수 회장이 감옥에 잡히면서 회장 자리에 앉게 된다. 이후 8년을 타임 워프 했지만 딸들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겉모습이 전혀 변하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