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현우. 일본 더빙판 성우는 미즈타니 나오키. 원래는 태희혜교지현이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은 샤이니의 태민이 홍찬두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대본까지 받았으나 촬영시기가 링딩동 활동과 겹치는 바람에 SM에서 거절했다고.
원작 만화의 진 주인공인 야지마와 가장 유사한 캐릭터이며황백현은 페이크 주인공인건가..., 춤과 노래에 빠져 사느라 공부는 뒷전이었다. 부잣집 셋째 자식이지만 별로 행복하지는 않다.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 교복업체를 운영하고 지적인 어머니, 일류대에 다니는 형과 누나에게 치여 열등생이었던 그는 늘 자신감 없는 존재였다. 사사건건 자신을 무시하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특별반에 들어왔다는 건 표면적 이유. 사실은 유치원 동창이자 첫사랑 길풀잎이 있기에 특별반에 들어왔다. 공부와 풀잎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과정에서 차츰,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문하기 시작한다. 오봉구와 친하며 죽이 잘 맞는다.
4회 예고편에서 이미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리타이어 조짐이 발생했다. 물론 주인공 보정을 받아 어찌어찌 살아남긴 했다. 이후 전개에서는 연예인을 지망하는 이예지(고주연 扮)의 맹렬한 러브 공세를 받게 된다. 최종화에서 그냥 대학 진학을 포기한 채 부모님께 1년 동안 춤이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고 선언하였고, 그 대신 집안에 지원은 안해준다는 조건으로 승락을 받아서 열심히 춤추는 중. 춤 추는 걸 보면 글쎄... 태민이 이 역할을 맡았다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