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건녕공주

和碩建寧公主
(1641 ~ 1704)

청나라의 황족.

청태종의 14녀이자 막내딸. 서비인 차하르씨의 소생으로 각순공주(恪純公主)로도 불린다. 1653년에 오삼계의 아들인 오응웅과 결혼했지만, 1674년에 오삼계가 삼번의 난을 일으키자 이에 연루되어 남편인 오응웅과 아들 오세림이 처형되었다. 본인은 이후 1704년에 사망.

녹정기의 화석건녕공주

강희제의 여동생으로 일단은 공주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실체는 얀데레. 위소보를 좋아한다면서 묶어놓고 각종 SM플레이는 물론 심지어 칼침을 박으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후에는 성격이 좀 얌전해지긴 하지만, 과거에 얀데레로서 쌓은 실적 때문에 위소보에게 많이 밉보인듯. 용모도 좀 처지는 편인 듯 하다.[1] 사실 강희제와 피 한방울 안섞인 남남으로 가짜 태후인 모동주와 신룡교의 승려 사이에서 난 자식. 그래서 그 후 진짜 태후가 황궁으로 복귀한 이후 태후는 건녕과 얼굴 한 번 보질 않았다. 내쫓지 않은 것만도 위소보에 대한 태후의 최대한의 배려.

실제로는 청태종의 딸이라 강희제의 고모가 되지만 여기서는 강희제의 누이로 나와 오응웅에게 시집 갔다가 그를 고자로 만들고 위소보와 놀아났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M이다. 거기다 오응웅에게 시집간 상태에서 위소보의 아이를 임신하는 NTR까지 선보인다. 과연 김용 선생.
  1. 태후가 나중에 '왜 건녕공주가 널 주물러 주고 있냐' 라고 따지자 신룡교의 위패를 보여주니 태후는 굽신굽신. 영문을 모르는 건녕공주는 멀뚱할 뿐 태후는 이 사람한테 잘 보이라고 한다. 위소보는 돌아다니다가 위패를 손에 넣었을 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