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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천지의 초등학교 친구이자 최측근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거다 페이크다.
사실은 천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주범.
천지와는 초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냈지만 언제부턴가 천지를 자신을 돋보이는 도구이자 장난감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천지를 은따시키며 자신의 우월함을 뽐내고 싶어했던 듯하며 주로 친구들을 퍼맥이면서 인맥을 유지하는 중.
그녀의 친구들 역시 사실 그녀에게 더 많은 것을 얻어먹기 위해서 같이 활동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천지는 그녀의 왕따놀이에서 벗어나려고 부단이 애를 쓰고 마지막 희망으로 숙제를 핑계로 화연을 갱생하려 했지만 오히려 화연은 쿨하게 그 충고를 씹고 더 가식적으로 행동해 결과적으로 천지가 자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천지가 자살하자 평소에 천지를 은따시킨 주범이었기에 학교에서는 본인이 왕따가 되었다. 배불러 먹여놨더니 필요할때는 배신하는 친구들 결국 본인의 행동이 돌아와서 부메랑을 실컷 쳐맞는 중. 그 와중에 같은 책상에 앉은 미라에게 꼬장부렸다가 책으로 머리를 맞은 후에 피를 보자, "니네도 같이 따돌렸으면서 정작 천지가 죽으니까 나한테만 뒤집어 씌우냐!" 라고 성질을 부린다. 천지를 은따시켰지만 결국 본인이 그 결과로 은따가 되는 인과응보의 결과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뉘우치기 보다는 어떻게해서든 왕따를 벗어나보려고 안간힘을 다써보지만 그것도 안되니 벗어나기 위해 이사를 하고자 한다. 그러나 가족들이 잘되는 가게를 팔고 떠나지 않을것임을 알기에 배달된 그릇을 훔치고 자신의 가게에 대해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는 중. 이쯤되면 구제불능의 노답인간이다
천지와의 대화를 보면 뻔뻔한 모습이 참으로 많다. 천지를 은따시킨 주범이면서도 만지에게 다가가서 돈가스를 사달라고 하거나 대놓고 은따를 시키면서도 친한척을 해댄다거나... 마치 그 유명한 "때리고 웃어" 와 같은 장면들이 한두가지 아니다. 김유정의 연기가 돋보이는 부분.
화연이 한 잘못을 몇가지 적어보면...
1. 천지의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 만지가 알면 때려죽일
2. 천지를 "그 언니" 라고 부르면서 비밀이야기를 했다.
3. 남들은 다 두시에 초대해놓고 천지에게만 3시에 오라고 해서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다 있는 등 소외감을 주었다.
4. 천지에게 거짓사과를 하며 천지가 그것을 거절하자 아이들이 천지를 인정머리 없는 애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외에 수두룩 하게 많다. 꼭 모 드라마의 누구를 보는것 같다.[1]
결국 만지가 수사망을 좁혀갔고 결국 자기 가게의 그릇의 도둑질이 적발되며 만지와 1:1 을 뜨게된다. 만지는 천지의 쪽지를 화연에게 전해주고 천지의 쪽지를 받은 화연은 그제서야 뭘 느끼나 이미 늦었다. 만지는 화연을 벌하는대신 천지의 뜻에 따라 화연이 극단적인 선택은 막아주려 한다. 단 화연에게는 "니가 좋아서가 아니라 천지 때문에 네가 죽었다" 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라고.
이후 딱히 화연이 어찌되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아 화연이 정신을 차렸는지 아니면 그냥 잊고 살아가는지는 시청자의 판단에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