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플라스틱 등의 재질로 이루어진 물건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노란 빛으로 변하는 현상. 특히 구체관절인형계에서는 인형의 주 재료인 우레탄의 색상이 노랗게 변하는 것을 일컫는데, 구관인형의 관리에 있어 큰 걸림돌이다. 인형 표면의 색상만으로도 대강 연식(...)이 파악될 수 있기 때문.
2 방지법
빛과 공기에 내놓는 시간을 줄이고 보관처를 서늘하게 하면 황변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완전한 방지법은 없다. 인간이 나이가 들면 주름살이 생기는 것 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
내리쬐는 햇볕 아래 내놓지만 않으면 다이나믹하게 색이 변할 우려는 없지만 아끼는 물건, 특히 수집품일 경우 최대한 황변을 피하기 위해 아예 어두운 곳에 꽁꽁 싸서 보관해두다가 가끔 약한 전등 하나만 켜고 꺼내보는 경우도 있다.
3 기타
구체관절인형의 피부색이 노멀인 경우는 그냥 황변이지만, 미백 타입이라고 하는 피부색이 하얀 인형은 시간이 가면 피부색에 어렴풋이 녹빛이 올라오는, 녹변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1] 갈색의 텐스킨에서는 샛초록(...)색으로 변하는 녹변이 온다. 노말의 황변처럼 막을래야 막을 수 없는 현상.- ↑ 미백 타입 중 몇몇 인형들에서 조금씩 나타나는 것이지 미백이라고 해서 무조건 녹변이 오는 것은 아니다. 창백한 흰 피부(석고 미백)를 표현하려고 푸른 염료를 넣어 제작한 인형 중 일부가 황변과 푸른 염료의 만남으로 녹변이 오는 것으로, 노란빛 미백(상아 미백) 등에서는 녹변이 아닌 황변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