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투쟁에 나오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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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 명칭 | Duck and Cover | 230px |
한글판 명칭 | 핵공격 방호 훈련 | |
소속 국가 | 미국 | |
등장 시기 | 초기 | |
작전점수 | 3ops | |
이벤트 유형 | 반복 이벤트 | |
이벤트 설명 | 데프콘 1 격상 후 미국 플레이어는 5-(격상된 데프콘) 만큼의 승점 획득. |
1 공식 배경
1950년, 미국 연방 의회는 1949년 소련의 첫 핵실험에 대한 반응으로 연방민방위행위(Federal Civil Defense Act)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아마도 ‘Duck and Cover’는 핵공격 경각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민방위 행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할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이 필름은 이런 종류의 충돌을 일반 대중에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핵전쟁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데 일조했을지도 모른다.
1.1 해설
‘Duck and Cover’는 핵공격을 받았을 때 자세를 낮추고(Duck) 무언가로 몸을 가리라(Cover)는 내용을 담은 일종의 민방위훈련 비디오의 제목이다. 언급되었듯 소련이 핵실험에 성공해 미국의 '유일한 핵보유국' 지위가 깨졌을 때 나온 비디오인데, 실제적인 방호 효과는 없었지만 대중을 안심시키는 데는 효과적이었다.
2 미국 플레이어 전략
보통 헤드라인 단계에서 데프콘을 3에서 2로 격상시켜 소련의 첫 액션 라운드(AR1)에서 전장국가 쿠데타를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초반에는 이 카드의 3op가 아쉬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벤트를 발동시키기 보다는 작전으로 활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후기에는 3op 보다 승점 3점이 훨씬 가치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벤트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소련 플레이어가 같은 헤드라인 단계에서 작전점수 4op짜리 데프콘 격상 이벤트를 발동시키면(KAL-007기 격추 사건, 당신들을 매장할 것이오), 일명 '데프콘 자살'을 하게 되어 상대에게 승리를 헌납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3 소련 플레이어 전략
그 턴의 첫 액션 라운드에서 전장국가 쿠데타보다 더 긴급하게 사용해야 하고 동시에 데프콘도 격상시키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드골 카드와 궁합이 잘 맞는데, 아직 프랑스가 공백 상태일 때 헤드라인에서 드골 카드를 발동해 프랑스에 영향력을 1 확보한 다음 AR1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여 프랑스에 영향력을 배치하면, 데프콘을 격상시키면서 프랑스도 장악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물론 그 대가로 미국에 승점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러나, 만일 이미 데프콘이 2인 상태라면, 소련 플레이어에게 이 카드는 '데프콘 자살 카드'가 되어서 우주 개발 외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