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벌레

1 소개

Grey Worm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강력하고 충성스러운 것으로 유명한 노예 보병대인 무결병 (The Unsullied)의 지휘관. 대너리스가 무결병들을 구입한 후 언설리드 스스로 지휘관을 뽑으라고 하자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선출된 인물. 대너리스의 핵심 지지 세력인 무결병 전체의 대표자.

회색 벌레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유래는 다음과 같다. 무결병은 약물과 세뇌 등을 사용해서 명령이면 뭐든 하는 군단으로 길러진다. 세뇌의 일부로서 무결병은 이름도 가질 수 없었고 매일 명찰을 뽑아서 그것을 그 날의 이름으로 삼는다. 대너리스가 그들을 구입한 뒤 스스로의 이름을 가지는 것을 허락하자, 회색 벌레는 자신의 재수 없는 옛 이름 때문에 노예가 되었으며 '회색 벌레'라는 이름 덕에 운 좋게 대너리스를 만나 해방되었다고 여기며 그대로 자신의 이름으로 삼았다.

존재감 없이 시키는 일만 하는 인물이었지만 5부에서 무결병만이 이름을 알고 있는 여신, 전투의 신부, 창의 귀부인의 진짜 이름을 말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죽으라고 명령하면 두 말 없이 죽는 무결병이 처음으로 명령 불복종 비슷한 일을 한 것.

2 영상화 관련

드라마판에서도 등장. 원작과 마찬가지로 대너리스가 노예병들을 자유롭게 해주자, 스스로 의지로 그녀의 곁에 남는다. 이후 대너리스의 측근으로 무결병들을 이끌고 활약하며, 그녀를 더 가깝게 모시고자 용병대장이었던 다리오 나하리스와 경쟁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다리오에게 고자라고 구박받는다.

시즌 5에서는 무결병들과 도시를 순찰하다가 대너리스에 저항하는 지하세력인 하피의 아들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지리와 수적우위 때문에 킬링머신인 무결병들조차도 쓸려나가는 와중에 혼자서 10명이 넘는 적들을 죽이며 왜 만장일치로 대장이 됐는지 보여주지만 결국 부상을 너무 많이 입어 쓰러지려는 찰나 바리스탄 셀미가 나타나 구원을 받는가 싶었지만... 결국 둘이 같이 쓰러지는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한다.

하지만 사망한 바리스탄 셀미와 달리 부상을 입은 선에서 살아남게 된다. 이후 간호해 주는 미산데이와 연정을 키워가고 있다.[1]

작중에서 언설리드를 신뢰하는 사람들 때문에 도시의 질서 유지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있다. 언설리드가 우직함으로 명성이 드높기 때문, 실제로 언설리드의 신뢰성을 이용해 티리온이 미린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기도 하였다. 다만 당사자인 회색 벌레는 자신들을 거짓말에 사용한 것에 대해 굉장히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

2.1 배우 관련

배우는 영국 출신의 제이콥 앤더슨이다[2]. 배우가 드라마에서 나오는 발리리아어를 완벽하게 잘 말해서 언어학자 데이비드 피터슨이[3] 자신의 블로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이다.[4]

데 뷔2003년 단편영화 'Pool Shark'
출생지영국 런던 (London, England, UK)
출연 (영화)컴다운 (2012)
어펜더: 범죄와의 전쟁 (2012)
4.3.2.1 (2010) 안젤로 역
어덜트후드 (2008) 오멘 역
출연 (TV)왕좌의 게임 시즌 5 (2015) 그레이 웜 역
왕좌의 게임 시즌 4 (2014) 그레이 웜 역
브로드처치 시즌 1 (2013) 딘 토마스 역
왕좌의 게임 시즌 3 (2013) 그레이 웜 역
에피소드 시즌 2 (2012) 케빈 역
Raleigh_Ritchie-389574.jpg
  1. 원작에서도 미산데이와 느낌이 오가는 사이이다.
  2. 랄레이 리치라는 예명으로 음악활동 중이기도 하다.
  3. 이분은 왕좌의 게임에서 나오는 모든 언어를 설계한다.
  4. 드라마에서 쓰는 발리리아어는 발음이 굉장히 어려워서 배우들이 이거 외우는데 고생깨나 한다.